1%의 기독교인구, 태국선교의 현장-오바다 선교사

by wgma posted May 01, 2016 Views 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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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기독교인구, 태국선교의 현장을 가다!

오바다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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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원시문화와 현대문화가 공존하는 자유와 미소의 나라, 천사의 도시(방콕)로 부터 가는 곳마다 불상과 우상과 좌상 심지어 와상까지 정령숭배사상으로 가득한 것 때문에 속상하고 우리나라 보다 50년이상 80년 먼저 복음이 전해졌고 태국선교60주년을 말하지만 아직1%정도의 복음화, 그보다 더 속상한 것은 4%의 타이무슬림 때문에 더 더욱 갑갑답답하여(거룩한 분노) 견딜 수 없을 정도이다.


이는 안일무사한 태평 낙관주의 태국국민성의 문제로 젖은 장작에 불을 붙이기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바울사도의 말씀처럼(17:23하반절)‘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하는 마음으로 우리가 더욱 더 기도 하고 선교해야 할 이유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일년의 사건(탈북자 도움사건으로 투옥 추방 입국거부)으로 개명, 변장을 하고 기존 선교지이었던 치앙샌 매콩선교는 멀티사역으로 대신하고 도시와 농촌 중간 산악 끝자락에서 전화도 인터넷도 잘 안되는 곳에서 사역하지만, 전기도 식수공급조차 어렵고 화장실도 없던 마을, 전깃불대신 촛불을 사용하고 손님에게 숟가락을 드리는 것이 유일한 문화의 혜택 수단이었던,.. 이 소수부족마을(카렌족)에 교회를 세우고 정부(관청)의 관심으로 도로의 개보수 전기와 식수공급지원등 큰 변화가 일어나고 마을 전체복음화의 큰 기쁨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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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16:6-9>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블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아니하시는지라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바울이 이 환상을 본후에 우리가 곧 마케토냐로 떠나가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 이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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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산간오지가 아닌 픈무앙(지방도시)지역에 교회를 세워달라는 소식에 감동이 왔습니다. 기둥 몇 개만 지붕, 천정만 덮어서 예배만 드릴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해서 처음에 그냥 기도하자고 지나쳐 버렸는데 지나간 한 사건이 생각이 났습니다.


교회를 세워달라고 부탁받은 큰 교회 파송선교사의 거절 아니 무관심속에 그 마을에 이단 교회가 들어간 사건입니다. 주님앞에 책망 받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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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공식적으로는 약 40개 이상의 소수부족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부족이 있다고 합니다. 방콕과 각 지방 도시사람을 제외하고는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다문화가족의 원조격이라고 표현 할 수 있습니다. 1%의 기독교인구란 바로 이 다문화가족 소수부족들을 제외한 인구라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인종차별이란 말을 조심스럽게 사용합니다만 역시 이곳도 예외는 아닙니다. 사실1%미만의 기독교 인구는 순수태국인 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왜냐하면 대형 집회에 참석하는 수많은 소수부족의행사를 볼 때 1%의 통계가 의문스럽기 때문이다(본인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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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실패 후 재래시장을 돌아가면서 생선을 팔아서 생계를 유지하는 푼무앙 이라는 한 성도가 은혜를 받았습니다. 신앙생활은15년 정도 되셨구요 저에게 침례를 받았구요. 소수부족이 아니라 순수태국인으로 좀처럼 은혜를 받기가 쉽지 않았는데 그는 유릭이라고 통풍질환으로 오랫동안 고생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병원처방약을 거의 한주먹씩 복용하지만 심한통증이 어느 때는 견딜 수 없을 정도이었습니다.


어느날 나에게 통증을 호소했고 나는 믿음으로 주님께 맡기고 기도하자고 그리고 손을 얹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리고 오늘까지 5년이상 병원 처방약을 한번도 안 먹었다는 사실입니다. 병원에서 의사도 쉽게 고쳐지는 병이 아니라고,.. 언제든지 다시 오라고,..


소수 산족들 마을에는 교회가 세워지므로 구원의 기쁨과 소망의 은혜를 경험하는 것에 도전과 우리를 향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분은 이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어서 자기집 허름한 헛갓이지만 이용하고 싶어서 기둥 몇 개만, 지붕만 있으면 하고 기도로 시작한 것이 이렇게 아름답게 지어져 가고 있습니다. 세월이 좋아지고 주변 환경문화의 need도 있겠으나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 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자는 여호와이시니라(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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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사도행전에는 셋집에서 큰일을 할 수 있고 /감옥 에서도 할 수 있는 것이 선교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로 민족과 열방가운데 복음전도의 통로가 되어 수많은 영혼이 주께로 돌아오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로 나아갈 때 (딤전2:1)마케토냐 사람에게도 빌립보성에도 두아디아성의 자주장사 루디아 같은 픈무앙(본토인)을 통해서 수 많은 영혼이 주께로 돌아 올 것이며 더 나아가 인도차이나 반도를 복음화 할수 있는 선교의 전초기지가 될 것을 기대하며 이를 위해서 지금 건축중에 있는 교회가 은혜로 잘 진행되어지기를 아울러 기도와 간구를 부탁드립니다. 이 교회를 통해서 아직 하나님을 모르는 픈무앙 본토인들이 북상해 오는 무슬렘의 손에 들어가기 전에 절깐의 동자승이 되기전에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둘 수 있도록 기도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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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하나 한사람이 연결고리가 되고 불 쏘시게가 되고 다리가 되는 마치 도미노 현상역할로 사명을 감당 할 수 있도록 성령의 충만함을 위해서 기도가 필요합니다.


전도와 선교는 어느 특별한 사람이나 특정단체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고. 큰 교회의 전유물이 결코 아니며 복음의 열정을 가진 교회가/ 예수그리스도를 모신 우리가 섬기는 교회와 성령충만한 우리 모든 성도들에 의해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고 선교가 주님의 지상명령이라서가 아니라 사명이라서가 아니라 구원받은 성도의 마땅한 도리이자 반드시 해야하는 의무이고 동시에 책임이라는데 감동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일을 위해서 우리를 먼저 택하셨고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주셨습니다. 더 나아가 세상 끝날 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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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나 기자 churchu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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