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 주최 제8차 한인세계선교대회 및 제15차 한인선교사대회는 2016년 6월6일~10일까지 아주사퍼시픽 대학교에서 '지구촌 완전 복음화"의 위대한 비젼으로 개최되었다.
6월 6일(한국의 현충일) 약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예배에서 고석희 목사(KWMC 사무총장), 최연장 명예대회장인 차현회 목사, 최연장 현역 선교사인 신홍식 선교사, 한정국 목사(KWMA 사무총장)가 차례로 환영사를 전했다.
존 월러스 아주사 퍼시픽 대학교 총장은 이날 ‘언덕 위의 도시’란 제목으로 설교하고 마크 래버튼 풀러신학교 총장, 정운찬 전 한국 국무총리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 세계 한인선교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인세계선교사 대회는 선교에 대한 도전과 비전을 함께 나누고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이었다.
지난주 3일 열린 선교사 대회 개막 환영사에서 한기홍 목사(KWMC 대표의장)는 "성령님께서 친히 주강사가 되셔서 이번에 선교사님들을 만져 주시고, 비전주시고, 역사해 주실 줄 믿는다”고 말했다.
선교대회는 4번의 저녁선교대회, 11번의 주제 강연, 3번의 선교도전집회, 3번의 선교전략회의, 4번의 성경강해, 4번의 새벽기도회, 140개 선택강좌가 진행되었다.
선교사와 선교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9가지 주제의 전략포럼도 마련되었고 ‘만남의 광장’ 시간도 준비되어 선교 관심자가 선교사와 만나 대화와 친교를 나누는 시간도 있었다. 특히 60여 단체의 선교 부스가 마련되어 선교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로렌 커닝햄(YWAM총재), 데이빗 로스(안디옥 커넥션 대표)를 비롯하여 한국에서도 많은 주 강사들이 초청되었는데 오정호, 유기성, 진재혁, 김양재, 김동엽, 김문훈 목사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곧이어 25년 이상 사역한 선교사들에게 찬하패를 수여한 후, 박희민 목사(명예대회장)의 집례로 성찬식을 거행했다. 한국인 선교사 가운데 최연장자이자 해방 후 1호 선교사인 최찬영 선교사(1926년생)가 축도했다.
한편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선교대회는 여병현 목사(어린이전도협회)가 인도했고 청소년 선교대회는 고현진, 고유진 전도사가, 18세 이상 영어권, 대학 및 청년들을 위한 영어컨퍼런스도 개최되어 이동열 선교사(GKYM사무총장)가 강사를 맡았다.
KWMC 좌영진 목사/김한나 기자 churchus2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