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USA 총회 및 NCKPC 총회 소식
"정의, 평화, 선교 : 한인교회의 공동체적 사명"을 슬로건을 내 건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NCKPC) 총회가 6월 28일(화)부터 7월 1일(금)까지 오클라호마의 Norman시에 있는 Embassy Suites by Hilton Norman Hotel에서 개최되었다.
주강사는 Dr. Darrell Guder과 호성기 목사였다.
총회장 배현찬 목사는 222회 미국장로교(PCUSA) 총회에서 있었던 무슬림 지도자가 알라의 이름으로 기도했던 돌발 사건에 관하여 언급하고, 한인 대표들의 공식적인 항의에 "총회 정 서기가 이러한 실수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공개사과를 하였다"고 보고했다.
동부한미노회 사무총장 조문길 목사도 지난 미국장로교 222회 총회에서 나온 무슬림 대표의 기도에 대한 배경 설명을 통해 "최근 교단을 탈퇴했거나 탈퇴하는 과정 중에 있는 약 16개 한인교회 중에 일부 목사님들이 교단을 비난하며 사실을 왜곡하는 것을 염려하며 바른 이해를 구하고자 한다"고 전제하고 "이번 무슬림의 기도는 일부의 언론에 발표된 것 처럼 미리 준비된 각본에 의하여 행하여 진 것이 아니라 무슬림 지도자 한 사람의 돌발적인 행동에 의하여 일어난 사건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다."고 확인했다.
NCKPC 총회장 심평종 목사도 이와 관련, "아무런 사전 예고도 없이 무슬림 기도를 듣게 된 총대들과 참석한 방청객들은 무척 당황하게 되었고, 한인 총대들은 이에 대하여 공식적인 항의와 함께 사과를 요구하는 서한을 총회에 보내기로 하고 월요일 아침부터 총대들의 서명을 받게 되었으나, 20명이 넘는 한인 총대들 중 13명과 미국 총대 12명의 서명을 받는데 그쳤다. 위원회 등으로 한인 총대들이 흩어져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PCUSA총회는 지난 222회 총회 시작할 때 올랜도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무슬렘에 의해 저질러진 테러 사건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화해와 용서와 평화를 추구하는 의미에서 초청된 포틀랜드 지역의 무슬림 종교 지도자가 단상에 올라가 인사를 하는 순서에서, 인사를 마친 후에 알라의 이름으로 기도를 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됐다.
한편 NCKPC는 이번 총회에서 한인교회들의 위상과 이익을 도모하는 기관이라는 것을 대외적으로 부각시키기 위하여 NCKPC의 명칭을 'National Council of Korean Presbyterian Churches' 에서 'National Caucus of Korean Presbyterian Churches'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총회(NCKPC)의 여는 예배는 총회장 배현찬 목사가, 아침 경건회는 이정렬 목사, 채영남 목사, 최부옥 목사가, 닫는 예배는 심평종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채영남 목사,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최부옥 목사, 해외한인장로회 총회장 유영기 목사, 재일 대한기독교장로회 김성제 목사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국내선교 사례 발표는 주예수교회 배현찬 목사가, 워크샾 강사로는 Rev. Juan Sarmiento and Brother Sy Hughes, Elder Sara Lisherness and Rev. Brice Wiebe, 김재홍 목사, 이재호 목사, 윤경문 목사, 김정선 장로가 나섰다.
6월 30일의 사무총회를 통하여 선출된 임원은 아래와 같다.
총회장 : 심평종 목사(로턴 한인장로교회)
부총회장 : 최병호 목사(아틀란타 베다니교회)
평신도부총회장 : 이귀호 장로(호산나교회)
사무총장 : 신정인 목사
협동총무 : 김형주 목사
서기 : 박성주 목사
회계 : 채희철 장로
남선교회 대표 : 김길수 장로
여선교회 대표 : 최경화 장로
회계 감사 : 김일 장로, 양정아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