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후원이사장 전기현 장로 초청 후원의 밤
전 장로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
세기총 후원이사장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공인회계사인
전기현(미국 샤롯장로교회·74·사진)장로이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대표회장 고시영 목사)는 20일 오후 서울 중구
그랜드앰배서더 서울 호텔 19층에서 '후원이사장 초청 후원의 밤' 행사를 열었다.
세기총 상임회장 원종문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고시영 대표회장을 비롯
김요셉 (직전 대표회장) 박위근(초대 대표회장) 김태성(법인인사) 목사 등 교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세기총 후원이사장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공인회계사인 전기현(미국 샤롯장로교회·74·사진)
장로이다.
전 장로는 지난 1년간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미기총) 후원이사장직을 맡았다.
전 장로는 환영인사에서 교회와 성도들을 향해 쓴 소리를 했다.
그는 "요즘 기독교인들은 너무 쉽게 신앙생활을 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교회에서 십일조를 내지 않고 예배당 쓰레기를 줍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며 "교회를
사랑하지 않으면 우리가 천국에 갔을 때 예수님이 모르신다고 하실 것"이라고 했다.
전 장로는 이같은 현상을 벗어나기 위해 "교회를 사랑해야 진정한 기독교인이다.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며 기도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고시영 대표회장은 인사말에서 "하나님은 교회를 위해 충성된 일꾼들을 찾고 계신다"며
"세기총이 더 성장해 교회가 부흥되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광고에서 "오는 11월 8~10일 제주 일원에서 다문화 가정 200여명을
초청해 제주 여행을 함께하는 등 부부 세미나 및 위로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 성장과 부흥을 위해 합심 기도했다.
합창단 예다미의 단원 정애화 집사는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로 시작하는 성가곡을
은혜롭게 불렀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세기총, 11월 다문화 부부 100쌍 제주 초청 행사 열기로
세기총, 11월 다문화 부부 100쌍 제주 초청 행사 열기로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대표회장 고시영 목사)는 20일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사무실에서 임원회를 열고 다문화가정 부부 100가구 초청 행사를 오는 11월 제주에서
개최키로 했다(사진).
고시영 대표회장은 “국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과 남편 등 200여명에게 안정적인 사회
정착이 이뤄지도록 제주도 연수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부부세미나와 인문학 강좌를 진행
하며 복음도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문화가정 부부 초청 행사는 11월 8∼10일 진행되며, 세기총에서 비용 일체를 부담한다.
참가자는 지자체 다문화센터나 회원교회의 추천을 받는다.
세기총은 미국 고든콘웰신학교 이사로 재직 중인 전기현 장로를 후원이사장으로 추대했다.
김한나 기자 churchus2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