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교협 제 42회 정기총회 및 43회기 회장단 선거
(앵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제 42회 정기총회 및 43회기 회장단 선거가 31일 오전 10시 플러싱 프라미스 교회에서 개최됐습니다. 앞으로 일년 동안 뉴욕 교협을 이끌 회장에 김홍석 목사, 부회장에 이만호 목사, 평신도 부회장에 이상호 안수집사가 선출됐습니다. 선거 현장에 김지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인서트: 현장음>
31일에 개최된 제43회기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단 선거에서 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김홍석 목사가 투표 절차를 생략하고 회원들의 동의와 재청을 통해 회장에 당선됐습니다.
당초 부회장 후보에는 이만호 목사와 김 전 목사가 등록해 투표를 진행 할 예정이었으나, 투표 전날 김 전 목사가 자진 사퇴의사를 밝혀, 부회장 선거 역시 단독 후보로 투표가 진행 됐습니다.
하지만 이날 선거장에 김 전 목사 측 지지회원들이 대거 투표장에 나타나지 않은 것과 김 후보 사퇴 과정에 선거관리위원회의 압력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며 소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인서트: 항의소란>
회장단 선거 사전 등록인원은 총 237명이었으나, 선거에 참석한 인원은 총 165명에 불과했습니다.부회장 이만호 목사는 투표에 참여 총 161표 중 찬성 92표, 반대 67표, 무효 2표로 당선을 확정 지었습니다.
제43회기 대뉴욕교협 회장으로 당선된 김홍석 목사는 교협을 위해 하나님이 주신 사명대로 작은 일에도 충성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서트: 김홍석 목사 / 교협 43회기 회장>
부회장으로 당선된 이만호 목사는 회장을 보필해 교협을 위해 열심히 섬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이만호 목사 / 교협 43회기 부회장>
한편, 이날 선거에서는 이상호 안수집사가 평신도 부회장으로 투표 없이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김형철, 김기호 목사와 김주열 장로가 감사에 재선돼 뉴욕교협을 이끌어 가게 됐습니다.
AM1660 K라디오 김지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