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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사무엘 목사] 예배와 회복, 암 9:11-15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천막을 일으키고 그 틈을 막으며 그 퇴락한 것을 일으키고 

옛적과 같이 세우고” (암 9:11)

 윤사무엘목사2.jpg


주제: 올해는 예배가 회복되어 교회가 부흥하자!

 

교독문: 121(주현절 1), 예배의 부름: 마 2:10-12

 

찬송: 35장(통 50장), 9장(통 53장)

 

일자: 2017년 1월 8일 주현절 후 첫째주일

 

설교자: 윤사무엘 목사 (감람원교회)

 

교회력으로 지난 주 금요일 2017년 1월 6일은 주현절(Epiphany)로 지켰습니다. ‘주님께서 나타나심’이란 뜻인 “주현절主顯節”(Epiphany)'라는 단어는 동방 교회에서는 '주님의 오심(The Coming of the Lord)'을 기념하는데 그리스 교부들(Greek Fathers) 사이에서 이 단어는 성육신의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래서 동방정교회(그리스, 러시아, 시리아, 콥틱, 아르메니아 등)에서는 지금도 성탄절을 1월 6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개혁자 마틴 루터도 1월 6일을 '동방박사의 날'로 또한 동시에 '주현의 날'로 불렀고, 예수의 세례에 강조점을 두었습니다. 이날은 성탄절로부터 12일째 되는 날로 동방박사들(Magi)이 예수님 탄생을 축하하는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섹스피어의 희곡 중에서 주현절을 뜻하는 <12 Nights>가 있습니다. 주현절에 성탄절 장식인 Christmas tree와 decoration(장식물)을 제거하며 내년을 위해 보관하기도 합니다.

 

올해 교회력은 2017년 1월 8일 주현절 후 첫째 주일, 2월 26일 주현절 후 여덟 번째 주일, 3월 1일(수)은 삼일절인 동시에 사순절이 시작되는 날인 성회 수요일(Ash Wednesday), 3월 5일은 사순절 첫째 주일, 4월 9일은 종려주일, 4월 10-15일은 고난주간(4월 14일은 성금요일), 4월 16일은 부활주일입니다. 교회력을 별로 지키지 않는 교회나 목회자들이 계시는데 그래도 오랫동안 세계교회가 지켜온 절기에 무관심하지 마시고 목회계획을 세우시면 좋겠습니다. 또 교회력 이야기 하니 이는 캐톨릭 전통이라고 무시해야 한다고 하시는데 사실은 아니올시다. 


캐톨릭이 시작하기 전부터(AD 313년) 초대교회에도 교회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캐톨릭, 동방정교회에서 지키며, 우리 기독교에서도 처음부터 교회력을 버린 적이 없었고, 개혁자들도 교회 절기를 가르치고 지켰습니다. 성탄절, 부활절, 성령강림절, 감사절 등 교회절기를 없애버리면 무엇을 하자는 것입니까? 주현절도 지켜야 하고 오늘 교독한 교독문에도 있지 않습니까? (교독문 121~123번) 우리나라에 오신 선교사님들이 다 가르친 교회력(Church calendar)입니다. 주현절은 예수님의 성육신(成肉身 incarnation)을 기억하며 주님의 공생애가 시작된 세례[침례]받으신 사건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올해 한 해는 우리 교회가 말씀위에 든든하게 서서 부흥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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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아모스 9:11~15은 아모스의 결론이며 소선지서의 요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899년 헤르즐에 의해 시작된 시온주의운동의 요절이기도 합니다.

 

“11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천막을 일으키고 그 틈을 막으며 그 퇴락한 것을 일으키고 옛적과 같이 세우고 12 저희로 에돔의 남은 자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이는 이를 행하시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그 때에 밭 가는 자가 곡식 베는 자의 뒤를 이으며 포도를 밟는 자가 씨 뿌리는 자의 뒤를 이으며 산들은 단 포도주를 흘리며 작은 산들은 녹으리라 14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리니 저희가 황무한 성읍을 건축하고 거하며 포도원들을 심고 그 포도주를 마시며 과원들을 만들고 그 과실을 먹으리라

15 내가 저희를 그 본토에 심으리니 저희가 나의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1절에 나오는 ‘다윗의 무너진 장막'이라 했는데 솔로몬이 성전을 짓기 전 다윗은 예루살렘으로 천도하여 제일 먼저 한 일이 기럇여아림에 오랫동안 방치되어온 언약궤와 성막을 예루살렘으로 옮겼습니다. 성전이 짓기 전 예루살렘의 장막은 최고의 예배가 드려졌습니다. 찬양대 12,000명을 세 대로 나누어서 4개월씩 4000명 성가대가 봉사하며 고라과 아삽이 음악감독을 맡고, 다윗왕은 전적으로 예배를 드리도록 지원하며 하나님께 열납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 예배의 열정과 감동이 이제는 무너진 상태가 되었음을 선지자는 한탄합니다. 다윗의 무너진 장막(the fallen tabernacle of David)은 잘못된 예배, 실패한 예배, 죄악, 불순종, 바벨론 포로, 우상숭배로 이해됩니다.

 

하나님께서 열납되시는 예배가 회복되면 교회, 나라, 가정, 우리 심령이 복을 받고 회복이 됩니다. 본문에서 이런 복이 임하는 것을 살펴보면

 

(1) 저희로 에돔의 남은 자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만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이는 이를 행하시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암 9:12)

 

(2)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그 때에 밭 가는 자가 곡식 베는 자의 뒤를 이으며 포도를 밟는 자가 씨 뿌리는 자의 뒤를 이으며 산들은 단 포도주를 흘리며 작은 산들은 녹으리라 (암 9:13)

 

(3)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리니 저희가 황무한 성읍을 건축하고 거하며 포도원들을 심고 그 포도주를 마시며 과원들을 만들고 그 과실을 먹으리라 (암 9:14)

 

(4) 내가 저희를 그 본토에 심으리니 저희가 나의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아니하리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암 9:15)

놀라우신 약속의 말씀입니다. 회복의 약속은 예배를 통해 이뤄집니다.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고 그 틈을 막으며 그 퇴락한 것을 일으키고 옛적과 같이 세울 때(암 9:11) 이런 회복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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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장 28절과 창세기 3장 1-6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면서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셔서 세가지 복을 주셨습니다 (창 1:26~28).

 

(1) 생명의 복: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보충하여 채워라 replenish] Be fruitful, and multiply, and replenish the earth (창 1:28)

 

(2) 토지의 복: 땅을 정복하라[땅의 세력을 압도하라] subdue it:

 

(3) 땅의 피조물들을 다스리는 복: 땅을 다스리라 have dominion over the fish of the sea, and over the fowl of the air, and over every living thing that moveth upon the earth.

 

이 복을 기업(基業 inheritance)로 해석합니다. 기업이란 상속, 유산을 말하는데 약속한 것을 어느 시점에 차지하는 것

 

기업이란 상속, 유산을 말하는데 약속한 것을 어느 시점에 차지하는 것, 얻는 것, tjsanff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세 가지 복(기업)을 창세기 3장에서 하와와 아담이 뱀의 유혹을 받고서 회개하지 아니하여 모두 상실되었습니다.

(1) 생명 기업의 상실 = 죽음이 찾아옴(“정녕 죽으리라”)

(2) 토지 기업의 상실 = 에덴추방, 땅에서 쫓겨남, 땅이 가시덤불과

엉컹퀴를 내다

(3) 관계 기업의 상실 = 하나님과의 대화와 교제가 단절됨, 예배중단

 

이렇게 상실된 것을 회복하는 도구(tool)로 주신 것이 예배였습니다. 예배가 회복되면 모든 것이 질서, 절기, 3대 절기를 지키면 나라가 회복됩니다.

에스라는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조국으로 귀환하여 초막절에 1000년 만에 지켜 예루살렘성 꼭대기에서부터 말씀을 읽고 영적 부흥회를 개최했습니다. 초막절이 다시 살아났을 때 나라가 회복되고 느헤미야의 개혁이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저 북녘 땅에도 3000개 교회당이 다시 세워지고 예배가 살아나고 십자가가 전국 방방 곳곳에 서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예배를 온전히 회복하셨습니다.

 

(1) 예수님의 몸

땅기업: 교회론(초막절) – 무너진 천막(tent, 지극히 임시적임, 언제든지

이동가능, Diaspora), 기업


(2) 예수님의 영

교제기업: 성령론(칠칠절/오순절) –일으킴, 막음, 세움, 풍성한 수확, 회복,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심, 건축, 심고 마시고 먹게

하심, 본토에 심음 (예배회복자로 세우게 하심)


(3) 예수님의 생명

생명기업: 구원론(유월절) – 나의 준 땅에서 다시 뽑히지 않으리라

 

이 세 가지는 회복신학의 기본 패러다임으로 교회와 예배가 회복되어야 정교회가 살고, 나라와 가정이 살아납니다. 이사야 60~62장은 회복의 비전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61장을 통하여 회복의 복음을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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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Gospel, 헬라어로 유앙겔리온 euaggelion)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소식”입니다. 마가복음 1:1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 The beginning of the gospel of Jesus Christ, the Son of God.”고 말씀하십니다. 복음은 회복의 단어입니다. 복음으로 새 언약을 맺어 죄사함을 받고 천국시민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로 인간의 역사가 회복되었으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습니다. 이런 회복된 상태를 의義(디카이오시네 dikaiosyne)라고 합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뜻합니다. 이런 회복이 믿음의 본질입ㄴ다. 복음을 믿으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회복이 되고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가운데 살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이 복음을 증거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그리스도의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롬 1:15~17)

 

세례[침례baptizer]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The time is fulfilled, and the kingdom of God is at hand: repent ye, and believe the gospel." 하신대로 (막 1:14~15) 우리는 복음을 믿어야 합니다. 복음을 믿는다는 말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한다는 말인데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 to them gave he power to become the sons of God, even to them that believe on his name”를 주십니다 (요 1:12)

 

복음으로 회복되면 영생을 얻게 됩니다.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하려 하심이라” (요 3:15~17)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요 5:24)

 

복음의 내용이 십자가와 부활과 내주(dwelling)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 2:20)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직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빌 1:20~21)

 

예수님께서 공생애 첫 번 설교가 “복음과 회복”이셨으며 본문말씀을 이사야 61장 1~2절이었습니다.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한 데를 찾으시니 곧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이에 예수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날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저희가 다 그를 증거하고 그 입으로 나오는바 은혜로운 말을 기이히 여겨 가로되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반드시 의원아 너를 고치라 하는 속담을 인증하여 내게 말하기를 우리의 들은바 가버나움에서 행한 일을 네 고향 여기서도 행하라 하리라 (눅 4:16~23)

 

이사야 61장은 복음의 회복을 말씀하고 있다. 주님께서 나사렛 회당에서 61장의 내용을 전체 강해하셨을 것입니다.

1~3절에서 주님(메시야)의 오신 목적이 바로 복음(“아름다운 소식good tidings")을 전하러 오신 것입니다. 


이 복음은 회복의 메시지입니다.

(1) 가난한 자에게 천국의 복음을

(2)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심

(3)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4)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5) 여호와의 은혜의 해(희년)와 하나님의 신원의 날(the day of vengeance of our God)을 선포

(6)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함

3절.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로 의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 바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7) 무너진 곳을 다시 일으킴

4절. 그들은 오래 황폐하였던 곳을 다시 쌓을 것이며 예로부터 무너진 곳을 다시 일으킬 것이며 황폐한 성읍 곧 대대로 무너져 있던 것들을 중수할 것이며


(8) 여호와의 제사장이라 일컬음을 얻을 것이라

5절 외인은 서서 너희 양떼를 칠 것이요 이방 사람은 너희 농부와 포도원지기가 될 것이나 6 오직 너희는 여호와의 제사장이라 일컬음을 얻을 것이라

사람들이 너희를 우리 하나님의 봉사자라 할 것이며 너희가 열방의 재물을 먹으며 그들의 영광을 얻어 자랑할 것이며


(9) 고토에서 두 배의 분깃을 얻어 영영한 기쁨이 있으리라

7절 너희가 수치 대신에 배나 얻으며 능욕 대신에 분깃을 인하여 즐거워할 것이라 그리하여 고토에서 배나 얻고 영영한 기쁨이 있으리라


(10) 공의를 사랑하며 하나님과 영영한 언약을 세우리라

8절 대저 나 여호와는 공의를 사랑하며 불의의 강탈을 미워하여 성실히 그들에게 갚아 주고 그들과 영영한 언약을 세울 것이라


(11) 하나님께 복 받은 자손이라 인정하리라

9절 그 자손을 열방 중에, 그 후손을 만민 중에 알리리니 무릇 이를 보는 자가 그들은 여호와께 복 받은 자손이라 인정하리라


(12) 구원의 옷과 의의 겉옷으로 단정하리라

10절 내가 여호와로 인하여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으로 내게 입히시며 의의 겉옷으로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 11절 땅이 쌀을 내며 동산이 거기 뿌린 것을 움돋게 함 같이 주 여호와께서 의와 찬송을 열방 앞에 발생하게 하시리라

 

이런 회복의 찬양을 오늘날 유대인들은 즐겨 부르고 있습니다.

 

1.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 사막에 꽃이 피어 향내 내리라 주님이 다스리는 그 나라가 되면은 사막이 꽃동산되리

사자들이 어린양과 뛰놀고 어린이들 함께 뒹구는 참 사랑과 기쁨의 그 나라가 이제 속히오리라

2. 사막에 숲이 우거지리라 사막에 예쁜 새들 노래하리라

주님이 다스리는 그 나라가 되면은 사막이 낙원되리라 독사굴에 어린이가 손넣고 장난쳐도 물지 않는 참 사랑과 기쁨의 그 나라가 이제 속히 오리라

 

하박국(Habakkuk의 뜻은 ‘포옹하다’ embrace)은 요시아 왕이 전사한 후(주전 609년) 당시 사회의 강포와 세상의 불의를 보고 하나님께 항변하며 기도했습니다.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를 인하여 외쳐도 주께서 구원치 아니하시나이다. 어찌하여 저로 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목도하게 하시나이까? 대저 겁탈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 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공의가 아주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공의가 굽게 행함이니이다”(합 1:2-4). 이에 하나님께서는 갈대아 사람(바벨론)을 통하여 심판의 몽둥이를 사용하실 것을 예고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왜 하필 바벨론을 사용하시는지 질문을 하니 하나님께서는 사용 후 바벨론도 심판하리라고 대답하십니다. 그리고는 말씀하시기를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찌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의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합 2:2-4) 하시는 말에 하박국은 하나님의 깊은 뜻을 깨닫게 됩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The just shall live by his faith”란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성경의 주제가 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아무런 자식이 없을 때 믿음의 눈으로 밤하늘의 별들을 보니 자기의 자식으로 보였던 것입니다.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And he believed in the LORD; and

he counted it to him for righteousness.” (창 15:5-6) 믿는 자를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말씀이 바울신학의 기초가 되었고(以信稱義) 기독교 신학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1) 의인(로마서 주제): 이신칭의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롬 1:17)


(2) 믿음으로(히브리서 주제): 11장은 믿음의 장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히 10:38)


(3) 살리라(갈라디아서 주제): 육으로 살지 않고 성령을 좇아 살리라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나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이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니라” (갈 3:11)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는 말씀을 항상 기억하며 믿음으로 삽시다.

 

하박국은 이 말씀을 받을 때 하나님께서 결국 세계와 나라와 온 우주를 섭리하시고 계심을 깨닫게 되고 중생하게 되었습니다. 이어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겸허하게 듣고 크게 깨닫고 회개를 함으로 그의 믿음의 회복되었습니다.

 

“민족들이 불탈 것으로 수고하는 것과 열국이 헛된 일로 곤비하게 되는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서 말미암음이 아니냐 대저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하리라” (합 2:13-14)

하나님의 크신 역사를 깨닫고 나서 어리석고 미련하게 질문한 자신을 반성하며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천하는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합 2:20)고 권면합니다.

 

하박국 3장은 그의 기도문입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합 3:2) 여기서 부흥이란 단어는 “회복”을 의미합니다. 올해 우리가 가장 필요하며 해야할 과제가 바로 회복입니다. 우리 주님과 처음 만난 초심을 기억하며 우리의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믿음을 회복합시다. 마음이 뜨거워진 은혜받을 때의 믿음을 회복합시다. 우리교회를 사랑하고 헌신하는 것이 주님을 사랑하는 방법인줄 알고 교회 사랑을 회복합시다. 회복해야 할 것 가운데 하나님께 열납되는 예배를 회복합시다.

예배가 회복되면 교회가 살고, 나라와 가정이 살아납니다(나이스크 구호).

 

부흥은 회복인데 성경에 보면 다음과 같은 역사가 모두 부흥과 관계가 있습니다. 현대교회는 사데교회처럼 살았다는 이름은 가졌으나 실상은 죽었습니다(계 3:1). 기름 마른 기계와 같고, 불 꺼진 자동차와 같고, 연통 멘 화덕 같고, 불 꺼진 등불 같고, 물 없는 우물 같고, 북극의 겨울 같고, 무서운 해골떼 같고, 알맹이 없는 쭉정이 같고,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 같고, 바람 빠진 풍금 같고, 가물어 메마른 땅과 같고, 사랑 없는 가정과 같습니다. 이런 우리의 심령이며 교회의 실상인데, 우리는 반드시 예배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부흥 즉 회복은 하나님의 요구이며(눅 12:49) 하나님의 축복이 임합니다(신 2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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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예배를 통한 회복을 곳곳에서 보여줍니다.

1. 죽은 자를 살리며(요 5:24, 11:44), 영혼이 소생하게 되고(시 23:3)

2. 병든 자를 치료하며(출 15:26, 마 4:24, 9:35)

3. 약한 자를 강건케 하며(고후 12:10)

4. 잠자는 자를 깨우며(욘 1:6)

5. 꺼진 불을 다시 일으키며(딤후 1:6)

6. 넘어진 자를 일으키며(잠 24:16)

7. 물러가는 자를 전진케 하며(히 10:39)

8. 곁길로 가는 자를 바른 길에 세우는 것이다(사 42:16)

9. 마른 뼈들이 살아 큰 군대가 되는 것이다(겔 37:1-14)

10. 다윗의 천막을 다시 세우는 것이다(암9:11)

 

예수님께서 12세때 예루살렘 성전에서 성인식(바미쯔바 Bar Mitzbah “계명의 아들”)을 한 후 성전에 머물면서 예배를 드리고 계셨습니다. 마리아와 요셉은 이를 알지 못하고 여리고까지 하루길 내려가다가 소년 예수님이 계시지 않는 것을 알고 다시 예루살렘에 올라가 예수님께서 예배를 드리고 성경공부를 하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눅 2:46-49).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께 질문했습니다. “그의 부모가 보고 놀라며 그의 어머니는 이르되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며 찾았노라(눅 2:48)”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습니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습니까?(눅 2:49)”

 

이처럼 우리도 예수님이 계시지 않는데 착각하고 여리고까지 내려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들이 다시 예수님을 찾았을 때 모든 것이 회복되었습니다. 우리도 주님께서 계시지 않는데 계시는 것으로 착각하며 신앙생활을 하거나 목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간 예수님을 회복합시다. 주님께서 우리 삶의 중심에 계시는지, 우리 교회에 계시는지 점검하며 주님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고후 13:5)

 

여러분은 신앙생활의 기본 동작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신앙생활의 기본 동작은 예배에서 시작됩니다.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회복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주님께 기도하고,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며, 성령님으로부터 양육을 받고 살아가는 것이 교회 나오는 우리들의 기본입니다. 예배는 성도의 기본입니다. 일주일 내내 예배를 준비해야 하며, 지난주일 드린 예배가 생활화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도대체 왜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해야 하는 것입니까? 예배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마태 18:20에서 예수님께서는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나도 그들과 함께 있느니라”라고 약속하십니다. 몇 사람이 모였던 진지한 예배가 진행되는 곳에 예수님은 함께 하십니다. 그것은 얼마나 고귀한 특권입니까? 우리가 하늘과 땅을 지으시고 우리를 자기 목숨까지 드려 사랑하신 주님을 예배하는 순간 이미 여기에 와 계신 그분을 실제로 만나는 것입니다.

 

예배의 가장 큰 축복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예배의 장에서 하나님을 만나면서 우리의 일상을 돌아보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는 순간 우리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바로 설수 없는 너무나도 부족한 우리 자신들을 돌아보게 됩니다. 예수니은 우리에게 이렇게 가르치지 않으셨습니다. “너희가 하나님께 예배하려다가 거기서 친구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먼저 가서 친구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배를 드리라.”혹시 우리 마음에 서운하고,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먼저 그들을 용서해야 합니다. 그래야 부족하고 죄 많은 우리들을 주님께서 용서하시고 예배를 받아 주십니다. 진정한 예배는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배할 때마다 변화되고 예배할 때마다 성숙하고 예배할 때마다 거룩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배의 축복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배는 한 마디로 말한다면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만일 예배가 우리의 거룩한 습관이 되어 아침부터 잠자리에 들기까지 주님을 생각하고, 성공할 때와 실패할 때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산다면 무슨 일어날까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그를 바라보며 그를 닮아갈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배의 특권이요 축복입니다. 예배를 거룩한 습관으로 삼는 일생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윤사무엘 목사 (Samuel Yun 尹三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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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신과대 졸 (신학사),연세대 대학원 신학과 졸 (신학석사, 구약학 전공)

총신 (예장 합동) 졸 M.Div (Equiv)]

University of Dubuque Thological Seminary 졸 (M.A.R. 종교학)

Presbyterian Theological Seminary in Chicago 졸 (M. Div.)

Harvard University Divinity School 졸 (Th.M. 고대근동학전공)

Boston University, School of Theology (Th.D. 과정이수, 구약학)

Cohen University & Theological Seminary (Th.D., 구약학)

Latin University (Ph.D. in Religion 종교학)

Faith Theological Seminary & Christian College 졸 (Ph.D. in Theology 구약학박사)

Universidad Cristiana del Bolivia (UCEBOL)

Honorary Doctor of Education (명예교육학 박사)

현 감람산장로교회(담임목사),감람원 세계선교회 및 성경연구소 대표

현 NYSKC (예배회복운동) 학회 (Learned Society) 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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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미션뉴스 김한나 기자 churchu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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