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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사무엘 목사] 월간목회 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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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문제에 대해 교회는 답을 해야 한다”

                                

1. 전통적인 결혼관에 도전하는 동성애 이슈

오늘날 사회와 세계는 정신 나간 무법천지(anomie)로 가고 있다. 사회의 기초 단위인 가정의 개념이 무너지고, 국가라는 공동체가 파멸의 길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결혼의 개념이 “한 남자와 한 여자”에서 “두 사람들 two peoples or the couple" 혹 “이들 사람들 these peoples"로 바뀜으로 대혼란과 짜증수준으로 가고 있다. 


세상에 소금과 빛의 역할을 담당해야 할 교계지도자들과 성도들마저 성경과 전통을 버리고 자살골을 당하고 만다. 특히 차세대 자녀들이 문제이다. 미래가 불투명하다. 동성애자들이 늘어갈수록 인구는 감소추세가 되며, 에이즈병(HIV)이 증가되고, 포스트모더니즘(모든 절대적 가치 붕괴, 회의주의)이 판을 치게 된다.


인권이란 미명하에 동성애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마약을 먹고 있는 이들을 권유하고 설득하여 치료하는데 최선을 다해야지, 인권이란 미명아래 마약 중독자들을 방치해도 된다는 논리이다. 잘못 가고 있는 자녀들을 때려서라도 바르게 가도록 교육하고 훈계해야 하는 어른들이 인권이란 미명하에 방치해도 된다는 논리이다. 동성애자들은 기존 생각과 전통적 개념을 대폭 수정함으로 혼란과 실수의 구렁에 빠지게 한다. 인류의 오래된 가치와 질서의 근본을 뒤흔들고 있다. 


특히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마음대로 가감하고 엉뚱하게 해석함으로 뛰어난 논리를 내세워 신학생, 목회자, 성도들을 오도해 와다. 현대판 영지주의 논리로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넘어가고, 아무런 대책이 없는 기성세대들은 침묵으로 주저하고 있으며, 진보 성향을 가진 이들은 비판없이 수용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2014년 미국장로교(PCUSA)에서 결혼의 정의를 수정했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NCKPC)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015년 6월 16일(화)부터 사흘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제44회 정기총회에서 연구 보고서를 발표하고 7개의 행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국에 선교사를 파송하여 복음을 전해준 미국장로교(PCUSA)는 2010년대 들어 교단 진보세력이 수십년 동안 지속적으로 시도해 온 동성애 관련 결과들이 연속하여 나왔다. 


2012년 동성애자들도 안수를 받을 수 있도록 규칙을 개정했으며, 2014년에는 결혼에 대한 정의를 바꾸어 동성결혼도 사실상 인정하게 됨으로써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미국장로교 소속 한인교회들에게 큰 혼란을 가져왔다. 이번 결의문은 성경적 전통과 개혁주의 전통을 고수하며, 동성 결혼 주례나 시설 사용은 개교회 목사와 당회의 신앙 양심에 따라 불허, 교단의 복음적 단체와 연계, 교단 안팎에서 일어나는 왜곡된 편견에 대해 적극 대응이라는 내용을 가지고 있다.


미국성공회 The Episcopal Church, TEC, 현재 190만명 신도수)가 2015년 7월 1일 수요일 결혼의 정의를 변경하고 성직자의 동성결혼 주례를 허용했다. 종전의 교단법에 따르면 결혼은 한 남성과 한 여성(a man and a woman) 간의 예식이었으나 이제는 이 사람들(these persons) 혹은 이 커플(the couple)로 변경되었다. 또 성직자가 신앙 양심에 반대되는 것이라면 어떤 결혼이라도 주례를 거부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고 있다. 이 변경안은 2015년 11월 1일 정식 발효된다.


현재 미국에서는 미국장로교(PCUSA), 복음주의 루터교회, 그리스도연합교회, 영국성공회 등이 동성결혼을 허용하고 있으며 신도 700만 명이 넘는 미국연합감리회(UMC)의 경우 지난 2012년 진행된 전국총회에서 동성결혼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의하고 안건을 다음 회기(2016년)로 넘겼다.


2. 한국사회에 침투하는 동성애 물결

2015년 6월 9일과 6월 28일 서울 시청앞 광장(제16회 서울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 구호는 “사랑하라, 저항하라, 퀴어레볼루션”)과 대한문 광장에서, 7월 5일 대구 동성로 광장(제6회 대구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과 대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가진 퀴어문화축제(성소수자 축제)에서 의식있는 시민들과 기독교계 성도들과 지도자들이 반대 집회(예배, 기도회, 찬양)로 강하게 항의했다.


“동성애는 위험합니다. 에이즈 확산의 주범입니다”

“동성애 인류의 재앙, 나라 망치는 동성애 절대 금지”

“당신들을 사랑해서 동성애를 반대한다”


동성애자들이 잘못 생각하고 해석하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침묵을 지키지 말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 예를 들면, 동성애자들 가운데 크리스찬들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피조물이라고 자신의 정체성을 세우는데 문제가 있다. 


창 1:27~28에 의하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함을 받은 인간은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한” 생식의 축복을 받는다. 동성애는 쾌락을 위한 것이지, 생식과는 거리가 멀다. 동성애 결합이 결혼이라면 차세대는 어떻게 되는가? 자여손 사대 오대... 후손은 없다. 현재 동성애에 빠진 이들은 엄마와 아빠 사이에 태어난 인간들이지, 동성애로 태어난 이들은 단 한명도 없지 않는가? 결혼의 기본이 자녀 생산이다. 보험 문제, 사회지위 문제, 고독 문제가 다 만족한다고 해도 자녀를 생산할 수 없는 관계가 무슨 결혼이란 표현을 쓰는가? 그냥 결합(union)이나 동거라는 단어도 있지 않는가?


유럽은 미주보다 동성애 허용에 수년전 통과되었다. 현재 유럽의 동성애 가정을 보면 이혼, 갈등이 급증하고 성생활의 만족도도 급감하고 있단다. 짐승과 수간(animal sex)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란다. 그런데 수간 경우는 인권문제에 걸린다. 동물 학대(animal abuse, maltreatment)이다.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동물의 주권은 무시해도 되는가? 전문가의 견해에 따르면 동물과 인간이 동등한 관계성을 가질 수 없단다.


2015년 6월 26일 금요일 늦은 시간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동성애 결혼을 허용하지 않는 14개 주에도 동성애의 결혼을 인정하라고 5:4로 결정이 난 후로 미국의 정신공황(panic)에 빠져 있다. 한달 반전 전통적인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임을 천명한 앤소니 케네디 대법원 판사가 예상을 깨고 동성애 찬성표를 던짐으로 실망이 컸다. 그는 임명 받을 때 보수적이었으나 날이 갈수록 중도파 경향이 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그는 반대를 하지만, 미국 여론기관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미국 시민 63%가 동성애 허용을 찬성한다는데에 마음이 약해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전통 가정생활을 하는 대다수 시민들은 분노하고 허탈하며 인권 유린을 당하고 있다. 표결이 끝난 후 존 로버츠(John Roberts) 연방대법원장은 이 표결 자체가 위헌이라고 하면서 사법기관은 입법기능을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미국 시민 한사람이 이 결정이 위헌이라고 소송을 제기하면 대법원 판사들은 지게 되어 있다. 로버츠가 염려한 것이 미국이 이런 추세로 나간다면 그 다음은 일부다처제, 일처다부제가 바로 논란이 될 것이라고 예고하였다. 그의 예상대로 이 법이 통과되고 나자마자 몬타나주에 사는 콜리어(Nathan Collier, 그는 일부다처제로 인해 파문을 당했다) 전 몰몬교 신자가 현재 자신의 아내가 두 명(빅토리아와 크리스틴)이라며 세 번째 부인도 합법적으로 결혼할 수 있도록 일부다처제(polygamy)를 허용해 달라는 요청을 엘로우스톤 카운티 법원에 신청하여 접수시켰다. Diana Adams가 제안한 “다자간의 사랑 polyamory" (두 사람 이상을 동시에 사랑)도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성경에 최초 일부다처는 가인의 자손 라멕으로 두 아내가 있었다(창 4:19).


이런 경향이 앞으로 거세게 몰아칠 전망이다. 전통적인 결혼관이 무너지니 기존의 가정관이 무너지는 추세이다. 그러면 앞으로 이 사회는 어떻게 유지될까? 개연구조(plausibility structure, 사회의 기초)인 인프라(infra structure)가 흔들리면 공동체의 붕괴가 오는 것을 누가 책임질 것인가?


더욱 심각한 것은 자녀들이 당하는 가치관 혼란과 아픔을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 기성세대들의 실수로 자녀들이 힘들어하는 것을 느낄 수 없는지? 설상가상으로 영국의 어느 정치인은 아동 TV 프로그램에 동성애 캐릭터들을 더 많이 등장시키자는 의견도 피력하고 있다. 영국의 자유 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나선 Norman Lamb씨가 아동용 TV 프로그램에 더 많은 동성애 캐릭터들을 등장시킬 것을 요구하였다. Mr. Lamb는 이 일을 이행하도록 TV 채널 담당자들에게 “행동지침”을 하달했다고 말하였다. (2015년 7월 1일 영국 Pink News 인터뷰 기사)


3. 동성애 문제에 대한 교회의 사명

이러한 세속 물결에 교회는 어떤 대책과 반응을 해야 하는가?

한국사회와 교회는 21세기가 15년 지난 이 시점에 종교차별금지법 통과 시도, 북한의 땅굴문제, 불안한 북한 내부 상황, WCC 한국개최 전후한 종교통합 물결, 동성애 허용 문제(무지개 깃발이 UN의 정신인 자유, 사랑, 인권을 상징), 메르스(Mers) 확진, 전국적으로 할랄식품과 이슬람사원 건축으로 한국의 무슬림화 시도, 강원도의 심각한 가뭄문제, 경제위기 등이 닥치고 있다.


1) 구체적으로 국가와 나라를 위해, 교회와 가정을 위해, 개인과 이웃을 위해 통곡하며 회개를 해야할 때이다. 특히 간음, 음란 행위(포르노, 문란한 성문화, 아동 성학대, 윤간, 수간, 집단 성생활, 자위), 가정불화, 가정 파괴, 자녀에게 상처를 준 일, 실족케 한 일 등을 진솔하게 고백하고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이뿐 아니라 영적인 간음(사탄숭배, 우상숭배)과 영적인 동성애 범죄(배교, 타락, 빗나간 사랑, 잘못된 생각, 위선, 사탄과 동성애하여 세속화됨)을 회개해야 한다. 2015년 5월 7일 목요일 제64회 '국가 기도의 날’(National Day of Prayer)을 맞이하여 워싱턴 DC 연방국회의사당 캐논 홀에서 열린 기도회에는 64년 역사상 한인 목사로 처음으로 한기홍 목사(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회장)께서 기도인도하면서 동성애 죄악을 회개했다.


2) 동성애자들을 미워하지 말고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사랑하고, 목회적 관심과 돌봄으로 선도하고 가르쳐야 한다. 이들도 구원받아야 할 사람들이다. 다행하게도 동성애 하다가 회개하고 정상 생활로 돌아온 이들이 현재 동성애자들을 설득하여 바르게 돌아오게 하는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


동성애자들이 느끼는 혐오감(hate) 보다는 이들을 이해하며 관심을 가지는 돌봄(caring)으로 대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대하고 물과 성령님으로 거듭나도록 인도해야 한다. 이들에게 오물을 뿌린다든가 폭력을 행사하면 그것이 시민들의 동정을 얻어 역효과 날 수 있다.


3) 동성애자들을 방치하고 오히려 이들의 비정상적인 성교나 생활 형태를 조장하고 격려하는 지도자들과는 강력하게 대항해야 한다. 동성애 문화나 물결이 가정이나 학교나 교회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예방해야 한다. 국가 지도자들, 공무원들, 기업인들, 교육자들, 종교인들도 바른 가정관에 대한 교육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


4) 예방책으로 평소 성도들과 교계 지도자들에게 그릇된 성경번역을 지적하고(NIV에서는 동성애가 죄가 아니라고 함), 하나님의 처벌을 피할 수 없는 우상숭배죄(abomination)임을 가르치며, 성경을 영지주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에 대항하여 바른 성경해석을 지도해야 한다. 바른 성경과 바른 사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성경을 가르치는 교수들은 아전인수격의 성경해석(eisgesis)을 버리고, 성경의 가르침을 그대로 전하여(exegesis), 신앙적 양심을 가지고 말씀의 권위를 회복해야 한다. 기독교계는 하나님의 교회를 보호하며 자녀들 세대와 건강한 가정의 회복을 위해 미국의 영적 대각성이 일어나도록 함께 연합해서 기도운동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


5) 성경의 가르침을 자녀들에게 그대로 가르친다.

①창 19:5 (소돔 남자들이 몰려와서) 롯을 부르고 그에게 이르되 이 저녁에 네게 온 사람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 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that we may know them)

상관하리라는 히브리어 동사 “야드”(‘yad)는 이 구절에서 동성애를 말한다. 베일리(D.S. Bailey)에 따르면 “야다”는 구약성경에 943회 등장하지만 성관계를 뜻하는 것은 오로지 12번 뿐이라는 것이다. 그는 소돔과 고모라의 사건은 동성애가 아닌 불친절한 행동, 혹은 집단추행 등의 이유라는 것이다. 이는 억측이다. 영어사전에도 소돔사람(sodomite)하면 동성연애자(queer, gay)를 말한다. 성경에서 50절은 동성애를 분명히 언급하고 있다.


② 레 18:22 “너는 여자와 교합(=성교)함같이 남자와 교합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Thou shalt not lie with mankind, as with womankind: it is abomination.” (가증 abomination이란 뜻은 절대 금지 사항이다.)③ 레 20:13 누구든지 여인과 교합하듯 남자와 교합하면 둘 다(동성연애한 자)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찌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동성애를 옹호하는 이들은 동성애 금지사항은 돼지고기나 새우들의 음식물에 대한 금지가 신약시대에 이르러서는 폐지되었듯이 (행 10:15) 동성애를 금지하고 있는 레위기의 본문도 이제는 마땅히 재해석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오심으로 폐지된 일종의 의식법(ceremonial law)에 속한 것이라는 것이다. 그럼 지금 예수님께서 오셔서 너희들 동성애 해도 좋다고 할 것인가? 말이 되지 않는 논리와 변명이다.


④ 신 23:17 이스라엘 여자 중에 창기가 있지 못할 것이요 이스라엘 남자 중에 미동(a sodomite=美童은 남자끼리 성 행위를 할 때 파트너, 밑에서 당하는 남자 아이)이 있지 못할찌니. 이 구절은 우상숭배의 맥락에서 해석해야 한다는 주장을 동성애 옹호론자들은 적극 수용하고 있다. 그러나 번역에서 킹제임스 역은 분명 동성애(sodomites)로 되어 있다. ⑤ 왕상 14:24에 “그 땅에 또 남색하는 자(sodomites)가 있었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국민의 모든 가증한 일을 무리가 본받아 행하였더라


동성애 옹호자들은 열왕기상에서 비판하고 있는 동성애는 성전을 중심으로 행하여지던 ‘성창’(male/female prostitue)을 뜻하는 것으로서 일종의 우상숭배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본문은 동성애 자체가 아니라 ‘우상숭배와 관계된 동성애’를 비판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원문은 분명 동성애를 말하며, 성창의 번역은 영지주의 영향을 받은 성경에서 의도적으로 우상숭배자로 번역하고 있다.


⑥ 왕상 15:12 남색男色하는 자(the sodomites)를 그 땅에서 쫓아내고 그 열조의 지은 모든 우상을 없이 하고 ⑦ 왕상 22:46 저(여호사밧)가 그 부친 아사의 시대에 남아 있던 남색男色하는 자(the remnant of the sodomites)를 그 땅에서 쫓아내었더라.⑧ 롬 1:24, 27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淫慾(성적 욕망)이 불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동성애)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


이 구절이 동성애자들에 대한 정죄도 게이나 레즈비언들을 향한 것이 아니라 이성애자들이 동성애를 동시에 탐닉함에 대한 비판이라고 억측을 한다. 말씀 그대로이다. 동성애 맞다.⑨ 고전 6:9~10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란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男色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⑩ 유 1:7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저희와 같은 모양으로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strange flesh 동성애)을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


동성애자들은 예수께서도 동성애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으셨다는 점을 또한 지적한다. 만약 그것이 그렇게 큰 죄악이라면 예수께서 지적하셨을 것이라는 논리이다. 예수님께서 재해석하지 않으신 부분은 구약의 가르침을 그대로 수용하신 것이다. 당시 잘못 이해된 것만 지적하여 명백히 설명해 주셨다. 주님께서 언급하지 않으셨다고 허용한다는 논리는 상식 이하의 발상이다.


더구나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삼상 18~20)이나 베드로와 요한의 관계를 동성애로 받아들이기도 하는데, 이들이 성교를 한 내용이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확실한 증거를 내놓지 못한다. 동성애 옹호론자나 자유주의 해석을 철저히 반박하고 성경 말씀 그대로 이해해야 한다.


이사야는 동성애자들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것을 선포하였다고 까지 주장한다. 사 56:3 “여호와께 연합한 이방인은 여호와께서 나를 그 백성 중에서 반드시 갈라내시리라 말하지 말며 고자도 나는 마른 나무라 말하지 말라” 이 구절을 아무리 읽어보아도 그런 의미는 없다. 고자와 동성애자는 엄연히 다르다.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는 것을 철저히 회개하고 성결한 백성으로 왕적인 제사장의 나라에 들어가야 되지 않겠는가?


4. 전도와 목회의 대상으로서 동성애자들을 대하는 태도

우리 교회는 동성애에 빠진 자들을 전도해야 한다.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이들을 선도해야 한다. 특히 지도자들은 마약 중독자, 게임 중독자, 성적 중동자들을 치유하고 선도하는 데 적극적이어야 하듯이 비정상적 성행위자들을 사랑으로 포용하고 기도하며 정상적인 결혼생활 하도록 도와야 한다.


성도 가운데 이런 문제로 상담을 해 오는 분들을 받아들이며 성경공부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도록 지도를 해 주어야 한다. 그들의 고민을 친절하게 들어주고 함께 아파하며 그 고통에서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동성애는 선천적이 아니라 후천적이라는 의료진의 견해가 우세하다. 충분히 고칠 수 있다. 담배, 술, 마약을 끊게 하듯이 동성애 성향의 질병도 충분히 고칠 수 있다. 유럽이나 미국에 보니 동성애 하다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온 이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은 희망적이다. 이들이 적극 동성애에 빠진 사람들을 선도하고 있다.


자라나는 자녀들이 사회나 학교에서 동성애에 대해 잘못 배워 온 것을 고쳐주며, 예방 교육적 차원에서 동성애에 대한 바른 성경적 교훈을 깨닫게 해야 한다. 건전한 인간관계, 공동체 생활, 우정, 성경적 가정관, 전통적 결혼관, 신본주의적 세계관, 바른 번역의 성경책, 말씀의 적용 등 신앙 교육을 시켜 두면 이들이 바른 판단을 하게 된다(딤후 3:16~17).


윤사무엘 목사 (Samuel Yun 尹三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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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신과대 졸 (신학사),연세대 대학원 신학과 졸 (신학석사, 구약학 전공)

총신 (예장 합동) 졸 M.Div (Equiv)]

University of Dubuque Thological Seminary 졸 (M.A.R. 종교학)

Presbyterian Theological Seminary in Chicago 졸 (M. Div.)

Harvard University Divinity School 졸 (Th.M. 고대근동학전공)

Boston University, School of Theology (Th.D. 과정이수, 구약학)

Cohen University & Theological Seminary (Th.D., 구약학)

Latin University (Ph.D. in Religion 종교학)

Faith Theological Seminary & Christian College 졸 (Ph.D. in Theology 구약학박사)

Universidad Cristiana del Bolivia (UCEBOL)

Honorary Doctor of Education (명예교육학 박사)

현 감람산장로교회(담임목사),감람원 세계선교회 및 성경연구소 대표

현 NYSKC (예배회복운동) 학회 (Learned Society) 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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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미션뉴스 김한나 기자 churchu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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