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박명룡 목사] 예수 믿는 궁극적인 목적?


박명룡목사.png



그리스도인은 예수 믿고 천국 가는 것을 확신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예수 믿는 근본 목적이 천국 가는 것일까? 예수 믿는 궁극적 목적을 알기 위해서는

다른 종교에서 신앙생활하는 이유를 알 필요가 있다. 타 종교는 이 세상의 아픔과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인간의 죽을 운명을 극복하기 위해, 이 세상에서 건강이나 행복을 얻기 위해, 사후 세계에서

어떤 유익을 얻기 위해서 신앙생활을 하거나 선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즉 타 종교는 그 종교활동으로 어떤 유익을 얻기 위해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을 이렇게 이해하면 안 된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하는 이유는

천국을 가고 어떤 유익을 얻기 위해 신앙생활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신앙 목적은 이익 추구가 아니라

‘본래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즉 우리가 예수 믿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위해 죽기까지 사랑하셨기 때문이다.

이 헌신적인 사랑에 반응해서 그 사랑을 받아들이고 하나님과 친밀한 사랑의 관계를 나누는 것이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목적이다. 그래서 기독교의 신앙은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 것이고,

기독교의 구원은 그분과의 관계 회복이다.

 

부연하자면 하나님은 인간이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사귐으로써

참된 행복과 기쁨을 누리도록 만드셨지만 인간이 하나님을 거역했다.

하나님 없이 자기 자신이 인생의 주인이 되는 것이 죄요, 그 결과는 하나님과의 영원한 분리이다.

이것이 곧 영원한 죽음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그대로 내버려 둘 수 없었다.

그래서 하나님 자신이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직접 보여주셨다. 우리는 십자가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들임으로써

창조주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귐을 가지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나의 주와 하나님으로 받아들일 때

하나님과 온전한 사귐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 사귐의 결과는 영원한 생명이다.

이것은 마치 신랑이 신부를 사랑할 때 신부로부터 어떤 이익을 얻으려고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 그 자체가 목적이듯이,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는 것은 천국에 가거나

물질적 축복받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그 목적은 하나님과의 깊고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이며,

이러한 삶의 결과로 우리는 영생을 누리고, 하나님을 더 깊이 사랑하고,

그 사랑 때문에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기독교 이단 신천지는 14만4000명 안에 들어야만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생을 누릴 수 있다고 믿는다.

그들은 그 숫자에 들기 위해 온전히 헌신하며 전도한다. 그러나 영생은 앞으로 얻게 될 그것을 위해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주님과의 깊은 교제 속에 사는 것이

영원한 생명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익 추구가 아니라 관계가 목적이다.


박명룡 목사


월드미션뉴스.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926 (로마카톨릭 1) 빵과 거룩한 어머니 file kim 2015.05.16
925 1. 비유란 무엇인가(마태복음13장11~13절) file kim 2020.09.27
924 100년의 역사상 가장 긴 기록을 세운 이번 장마-2020-08-14 머슴 元 鍾 文 牧 師 file wgma 2020.08.13
923 12월 첫날은 주님의 날이자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구원의 완성- 머슴 원종문 목사 file wgma 2019.11.28
922 1919年 3.1 萬歲運動 101周年을 맞이하여-머슴 원종문 목사 file wgma 2020.03.09
921 1월 넷째 주 목양 칼럼- 소강석 목사 file wgma 2018.01.27
920 2015년 큰 선물을 똑같이 받게 된 하나님의 축복 (이응주목사) file wgma 2014.12.25
919 2015년도 8월의 문턱에서-일본이응주선교사 file wgma 2015.08.02
918 2016년벌써 두달째(윤사무엘 목사) file wgma 2016.01.31
917 2017, 부림절(5777년 아달 월 14일) file kim 2017.03.09
916 2019.02.10 은혜를 사는 사람=김원태 목사 file wgma 2019.02.10
915 20190203/ 오치용 목사-고(故) 김복동 할머니 file wgma 2019.02.10
914 8월에... 이은성 file wgma 2019.08.30
913 Are You JESUS ? -당신은 예수님 인가요? file wgma 2020.04.01
912 CT, 넌스들에게 왜 교회공동체가 반드시 필요한지 역설-교회 가지 않는 크리스천은 불가능! wgma 2018.05.18
911 Dr. Peter Yoo Ko-심은대로 거두리라는 ‘추수의 법칙’[The law of the Harvest]. 2021/02/20. file wgma 2021.02.20
910 Dr.Peter Yoo Ko [결산 할 날이 있다] 2021/04/11 file wgma 2021.04.10
909 John Park 2021-08-11 오늘의 양식 오늘의 성구 사도행전 15:12-21 file wgma 2021.08.10
908 John Park- 2021-08-08 오늘의 양식 오늘의 성구 호세아 3:1-5 file wgma 2021.08.08
907 Let’s play- 송병선 목사 file wgma 2020.05.0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7 Next
/ 47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T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