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0장(2) 죽음과 부활을 세 번째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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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부활을 세 번째로 예고] (마태 20;17-19)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려 하실 때에 열 두 제자를 따로 데리시고 길에서 이르시되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기우매 저희가 죽이기로 결안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주어 그를 능욕하며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못 박게 하리니 제 삼일에 살아나리라"(17-19) 능욕(disgrace)이란 남을 업신여기고 욕보이는 행위를 말한다. 성경에서는 죄인이 그 죄의 대가로 받는 능욕(겔 5:14 등)과 의인이 억울하게 받게 되는 능욕(시 44:15 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채찍(Whip)은 사람을 처벌하거나 짐승을 다루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로(시 89:32; 잠 26:3), 가죽이나 나뭇가지로 만들었다. 구약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채찍을 보통 짐승을 다룰 때 사용하였으며(잠 26:3; 나 3:2) 사람에게는 지팡이나 막대기로 체벌하는 것이 보통이었다(출 21:20; 잠 10:13; 26:3). 그러나 때로는 사람에게도 채찍질을 하는 경우가 있었다(신 25:2-3). 자식을 훈계하는 데 채찍을 사용하였으며(잠 23:13-14) 죄 지은 사람에게 채찍질을 할 경우 40에서 하나 감한 39회까지만 허용하였다. 채찍질은 회당에서도 시행되었는데(마 10:17) 죄인은 웃옷이 벗기운 채 기둥에 당나귀 가죽으로 결박당하고 소가죽 끈으로 된 채찍으로 매질 당하였다. 예수님은 자신과 제자들이 이렇게 잔인한 채찍으로 채찍질 당할 것을 예언하셨는데(마 10:17; 막 10:33-34; 눅 18:33), 그 예언대로 예수님은 로마 군인들에게 채찍질 당하셨고(마 27:26; 막 15:15; 요 19:1), 제자들은 공회에 끌려가 채찍질 당하였다(행 5:40-41). 채찍질은 하나님의 징계를 상징하는 말로도 쓰였다(시 89:32; 히 12:6). 채찍의 종류로는 로마 시대에는 신분에 따라 사용하는 채찍이 달랐다. 로마 시민에게는 자작나무로 만든 채찍을 사용하였으며(고전 4:21; 고후 11:25; 행 16:22) 노예나 로마 시민권이 없는 사람에게는 가죽 끈으로 만든 채찍을 사용하였다(마 27:26; 요 19:1). 노예나 시민권이 없는 사람에게 사용하는 채찍은 잔인하고 처참한 것이었다. 채찍 끝에는 날카로운 금속 조각이나 뼈 조각, 유리 조각이 달려 있어서 채찍질을 계속하면 피하조직까지 상하여 모세 혈관이 터지고 나중에는 정맥, 동맥까지 터져서 온 몸이 상처와 피로 얼룩지고 목숨을 잃는 경우도 생겼다. 예수님의 죽으심에 대한 예고가 전체에서 6번 언급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세 번째 해당되고 있다.(마 16;21, 17;12-22, 20;18-19, 26;2) 이때까지도 제자들은 세속적 메시야로 인식하고 있는 듯이 보여 진다. [죽임을 당하고 3일 만에 다시 살아 난다]는 말씀까지도 제자들은 오해를 하고 있는 것같이 느껴진다. 3일만에 살아나셨을 때는 정치적, 혹은 물리적 힘을 가지고 로마통치에서 벗어나 만국을 다시리는 메시야로만 생각한 듯이 느껴진다. 왜냐하면 다음 단락에서 [세베대의 어머니가 주의 나라에서는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해달라는 청탁을 한 것을 보면 이들도 일반 민중들이 기대하는 것과 별다른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그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전진하신 것은 대단한 꿈과 설레임의 행보인 듯 보여 진다. 이러한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다른 제자들도 두 형제를 보고 덩달아 감정적인 모습을 보인 것을 통해서(24-) 다른 제자들도 예수님의 진정한 깊은 뜻을 아직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보여 진다. 이러한 제자들의 모습은 2천년이 지난 오늘날도 여전히 예수(복음)의 본질을 이해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복음운동, 예수운동을 한다고 하면서도 세속적 가치에 몰입되어 있는 모습들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지금 지구촌에 있는 인간들을 향해 무엇을 원하실까? 하는 것에는 모두가 관심도 없고, 하나님의 말씀의 중심이 무엇인가? 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다고 느껴진다. 그러면서 외모에 드러난 숫자적으로 성과를 성공의 기준으로 삼는 기독교세상, 이것이 지금 우리의 현실이 아닌가? 예수의 이름 때문에 욕을 먹고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망한 자의 삶을 살고,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일로 사람들에게 버림을 당하고, 밧모섬의 외로운 삶은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라도 받은 사람처럼, 그래서는 안될 사람들까지 덩달아 외면하고 비판하는 대열에 속해 있는 모습이 더 슬프고 마음을 아프게 하는 기독교의 사람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면 하신 말씀을 다시 들어보자.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기우매 저희가 죽이기로 결안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주어 그를 능욕하며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못 박게 하리니 제 삼일에 살아나리라](18-19) 이렇게 말씀을 하신 예수님은 어떤 심정이었을까? 민망하고 두렵고 슬픔이 가슴을 쥐어짜듯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그렇지만 지난 3년동안 따라다녔던 제자들이라도 예수님의 그 마음을 헤아리고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한 마디 하는 자 없이 도리어 자리다툼으로 서로 분을 품고 있는 모습에서,,, 예수님은 철없는 제자들을 불러놓고 하신 말씀이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가라사대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저희를 임의로 주관하고 그 대인들이 저희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25-27) 그리고 계속해서 하신 말씀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28) 이것이 예수의 길이요 그를 따르는 제자의 길이요 교회가 가야할 깃이다. 그리고 복음이 가야하는 길이다. 교회가 인류를 한번이라도 제대로 섬기려면 지금 예수님이 하신 말씀대로 따라야 하지만 과연 누가 말씀을 따를 자가 있을까? 대부분 머리를 좌우로 흔들고 아니다라고 하는 듯해서 안타까운 마음만 가질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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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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