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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세계 위해 한마음 기도

미국국가조찬기도회, 워싱턴서 열려

트럼프 대통령 등 세계 160개국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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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국가조찬기도회가 1~2일 워싱턴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세계 160개 국가에서 온 크리스천 지도자들과 미국 입법·행정·사법부 지도자 2500여 명은 미국과 세계를 위해 기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등 새 정부 지도자들도 참석했고, 한국에서는 한국국가조찬기도회 채의숭 회장과 정근모 전 총리, 이태식 전 주미대사,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가 참가했다.

 

기도회는 2016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로 뽑힌 시카고컵스의 벤 좁리스트의 개회기도로 시작했다.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는 기도하면 하나님이 이 땅을 고쳐 주신다를 주제로, 상원 목사인 배리블랙 제독은 예수를 닮아가는 삶을 주제로 설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종교의 자유가 위협받고 있다종교의 자유를 보호해야 하며, 이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종교의 자유라 함은 기독교의 자유를 뜻하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목사가 교회에서 특정 후보자에 대한 지지발언을 하는 것을 허용하는 등 교회 내 정치적 표현의 한계를 없애겠다고 덧붙였다. 목사가 설교 도중 정치적 이슈나 대통령 후보에 관해 언급하는 것이 적절한 지 여부는 미국에서 해묵은 논쟁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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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법상 501c3 조항에 속한 교회 등 비영리기관은 면세 혜택을 받는 대신 정치적 연설을 포함한 정치 활동과 정치적 목적의 지출이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교회들은 수정헌법 1조에서 규정한 표현의 자유를 내세워 교회에서 정치에 관해 자유롭게 설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목사들의 손을 들어주면서 1954년 입법된 이 법안의 개정을 시사한 것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미국가조찬기도회 서옥자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당신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라는 인사를 제일 좋아한다고 말했다대통령이 종교의 자유를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게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앞으로 목사가 교회에서 (선거)후보자를 지지하는 발언을 허용하는 등 교회 내 정치적 표현의 한계를 없애겠다고도 했다.

 

면세 혜택을 받는 교회 등 종교시설의 정치활동을 금지한 1954년의 이른바 '존슨 수정헌법'을 폐지하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기간에도 존슨 수정헌법 폐지를 공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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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존슨 수정헌법을 완전히 없애고 파괴해서 우리 신념의 대리인들이 보복의 두려움 없이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존슨 수정헌법 폐지는 보수 종교계에 '큰 승리'이며,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지지기반을 향한 제스처라고 뉴욕타임스(NYT)는 표현했다.

 

트럼프 정부가 개인이나 기관 등이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특정인에 대한 서비스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입수한 행정명령 초안에 따르면 연방정부가 "잠재적인 종교 자유 침해를 막기 위해" 기관이나 개인으로 하여금 "그들의 양심에 반하는 활동에 참여하도록" 강요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행정명령에는 기독교가 특정되지는 않았으나, 낙태나 동성애, 동성결혼, 성전환에 대한 반대 등 일반적인 보수 기독교도의 시각이 보호가 필요한 종교적 신념으로 명시돼 있다.

 

이 행정명령이 시행되면 가령 가게 직원이 종교 신념에 반한다며 동성애 고객에 응대하지 않는 행위도 허용되는 것이어서, 진보성향의 단체들은 당장 "차별 허용법"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성소수자단체인 휴먼라이츠캠페인의 채드 그리핀 회장은 이 행정명령이 "마치 반()평등주의자의 위시리스트 같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여러 가지 구상들이 있지만 대통령이 최종 결정을 하기 전까지는 어떤 발표도 없을 것"이라며 이같은 행정명령이 당장 실현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그러면서도 "최근 23년간 정부의 정책이나 규제가 국민이 자신들의 신념에 따라 살 수 없도록 해왔다는 많은 증거가 있다""사람들은 보복을 두려워하지 않고 종교활동을 하고 신념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때로는 이것이 '정치적 올바름'을 이유로 반대 방향으로 흐를 때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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