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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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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마음이 통하고
그래서 말없이
서로의 일을 챙겨서 도와주고
그래서 늘 고맙게 생각하고
그런 사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방풍림 처럼
바람을 막아 주지만,
바람을 막아주고는
늘 그 자리에 서 있는 나무처럼
그렇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이 맑아서
산 그림자를 깊게 안고 있고
산이 높아서 물이 깊고
푸르게 만들어 주듯이 그렇게
함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산과 물이 억지로
섞여 있으려 하지 않고
산은 산대로 있고
물은 물대로 거기 있지만
그래서
서로 아름다운 풍경이 되듯
그렇게 있을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인생길은
경주가 아니라
가는 걸음 걸음
음미하는 여행입니다.
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우정을 나눔은
나에겐 축복이고 행운입니다.

우리 변함없는
우정의 친구로 온 세월을
좋은 생각 푸른 마음으로
서로 함께 살아가며 사랑하고 서로 함께 길 동무, 말 동무로 인생길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세월을 거슬러
가고 싶지 않고
하루 하루 충실한 오늘을
맞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말씀] - 요한복음 11:28-37

[내 슬픔 아시고 함께 울어주시는 주님]

 

[요 11:33-35] 예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 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이르시되 그를 어디 두었느냐 이르되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태어나셔서 나와 같은 감정을 가지고 계십니다.

죽음으로 인한 유가족들과 이웃 들의 눈물을 보시고 가슴 아파 하시며 본인도 눈물을 흘리셨습 니다.

감정을 지니고 계신 예수님은 말씀을 통해서 성육신하신 분이 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인간으로 모든 것을 체험하시고 느끼시며 살아가신 예수님을 본문말씀 속에서 만납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능력과 죄 사함을 베푸시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하시는 모습을 보며 주위 사람들은 나사로의 죽음을 통해 그의 행동을 눈여겨 봅니다.

어떤 유대인들은 말하기를“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맹인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 더냐.” (36절-37절)라고 말했습 니다.

예수님의 능력을 믿은 사람들이 유대인들 중에 있다는 것을 나사로의 죽음 때문에 모인 현장 속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일어나는 일에 궁금해 하고 예수님은 나사로의 죽음에 대해서 눈물을 흘리십니다.

마르다와 마리아의 마음을 아시고 함께 울어주신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위안이 됩니다.

사람들은 구경꾼에 불과합니다.

슬픈일을 당할때 와서 위문도 해 주고 위로도 해주지만 진정으로  마음을 같이하는 사람은 예수님 입니다.

예수님은 동정하기 위해 잠시 온 분이 아니라 사랑하기 위해 오신 분입니다.

상대의 마음을 읽고 가슴깊이 느끼며 비통해 하고 눈물을 흘린 다는 것은 그 마음에 사랑이 없이는 행할 수 없는 감정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이 바로 사랑이며 하나님의 은혜로 인간들에게 보여주신 아름다운 마음입니다.

나의 삶 가운데 슬프고 괴로우며 힘든 일을 만날 때 나와 함께 하시는 분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많은 일들이 펼쳐집니다.

그런 일을 만날 때마다 남에게 호소하고 넋두리를 풀어놓은들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순간은 마음의 위로를 받은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마음의 상처는 치유되지 않았습니다.

내 마음을 만지시고 위로해 주시는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나를 치료해주시고 아픈 상처를 아물게 해주시는 분도 예수님이 십니다.

나의 마음이 무겁고 힘들 때 내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은 기도입니다.

눈물의 기도로 나의 감정을 보여 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 와 안식을 얻어야겠습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살아 역사하시 는 하나님은 나와 함께하시며 나의 진정한 위로자가 되십니다.


지구촌공동체교회 김찬양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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