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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립박물관, 예수 관련 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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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숄을 두른 예수님이 회당에서 가르치는 모습, 머리와 팔에 테필린(기도끈)을 감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있는 모습,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님을 연상시키는 아랍 여인과 아이 사진, 유럽의 어느 전시관에서나 볼 법한 미술 작품들이 이스라엘 국립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들은 19세기 이후 이스라엘 현대 미술에 나타난, 예수님을 소재로 삼은 작품입니다.

이스라엘 작가들의 작품에 예수님이 모티브가 된 이유는 유럽 기독교 문화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아미타이 / 이스라엘 국립박물관 큐레이터
유럽에서 온 대부분의 유대인 예술가들은 이스라엘에 와서도 유대이카 같은 전통 미술이 아닌 지금 우리에게 익숙한 현대 미술을 하기 원했습니다. 이런 작품 활동을 시작할 때 처음에는 유럽의 시각으로 보기 시작하게 되는데 유럽은 기독교 나라들입니다. 그래서 기독교가 아닌 유대인이지만 매일 주변에서 보던 기독교 성화 같은 작품들에 영향을 받게 된 것이죠.

‘이스라엘 예술 속 예수’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회에는 유대인 작가 40여 명이 만든 그림, 사진, 조각 작품 150여 점이 전시됐습니다.

마크 샤갈 등 유대인 작가들은 예수님이 유대인이었다는 사실을 강조한 새로운 관점을 예술과 접목시켰고, 예수님의 고통을 유대인들의 역사적 고통과 동일시하여 표현했습니다.

유대인 역사 속에 기독교와 예수라는 단어는 항상 부정적 이미지를 연상 시키는 상황에서 이스라엘 국립박물관에 예수님과 관련된 전시회가 열린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인터뷰] 아미타이 / 이스라엘 국립박물관 큐레이터
최근에 10년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긍정적인 변화인데요, 제 바람은 이 전시회를 통해 예수님의 긍정적인 모습을 더 많이 소개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기독교로 개종하라는 것이 아니라, 예수라는 인물에 대해 새로운 관점으로 봐주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생각이 열리도록 말이죠.

전시회를 보러온 관람객들도 놀라움을 표현합니다.

[인터뷰] 슐라 슈머링 / 유대인 관람객
예수님의 이야기는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에 살고 있는 유대인 화가들이 기독교 이야기에 이렇게나 관심이 있는지 보고 놀랐고, 그들이 어떤 관점으로 보는지에 대해서도 놀랐습니다. 아주 특별한 관점입니다.

[인터뷰] 리아스 신부 / 오스트레일리아인 관람객
이 뒤에는 어떤 영적인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이스라엘 유대인 화가가 예수님을, 특히 십자가를 그리는 것에 대해 말이죠. 유대교와 십자가는 보통 같이 이야기되지 않는데 정말 특이합니다. 그런데 좋았습니다.


예루살렘에서 KRM 뉴스 명형주입니다.
기획/취재 명형주 hjmyung@kingsroommedia.com
촬영/편집 박지형 jhpark@kingsroommedia.com 

http://krm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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