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기간을 보내며
마지막 고난주간을 맞이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같은 죽을 수 밖에 없는 쓸모없는 인간들을 살리시기 위해 극심한 고통을 감내하며
골고다 언덕을 오르시어 십자가에서 참혹하게 못박혀 죽으시고 "다 이루었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대속의 은총으로 우리는 죄인된 몸에서 해방된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대속의 은총을 받은 우리가 주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사나 죽으나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해 우리의 삶을 온전히
드려야 할 줄로 믿습니다.
주님께 온전히 드리는 삶은 정의와 평화를 이루는 삶입니다. 정의와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순종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한국사회가 왜 이렇게 방종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타락한 사회로 치닫고 있을까요?
이는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자기의 생각이 앞서기 때문에 탐심과 음란의 함정에 빠져 허우적거릴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할 때 이 사회에 정의가 살아나고
정의가 바로설 때 평화가 찾아옵니다. 정의롭고 평화가 넘치는 사회를 지향하는 것이 진정한 참
그리스도인의 정신입니다.
이번 고난주간을 맞이 하면서 우리의 신앙을 뒤돌아 보고 다시 한 번
비장한 마음으로 온전한 믿음의 사람이 되도록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시기를 우리의 구원자
되시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머슴 원종문
▼ 이제 내가 살아도 찬양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