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2장(5) 다윗의 자손 그리스도
다윗의 자손 그리스도
(마 22;41-46)
"바리새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시되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뉘 자손이냐 대답하되 다윗의 자손이니이다. 가라사대 그러면 다윗이 성령에 감동하여 어찌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여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냐 "(41-44)
이번에는 바리새인들에게 질문하는 내용이다.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누구의 자손이냐 대답하되 다윗의 자손이니이다. 이르시되 그러면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어찌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여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시 110;1절을 인용하심).
예수님은 분명하게 다윗의 자손(Son of David. 마 1:1)으로 오신 것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메시아이신 다윗의 후손을 말한다(눅 1:27).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나타나 예수의 수태 사실을 알릴 때 그를 “다윗의 자손 요셉아”라고 불렀으며(마 1:20; 눅 1:27), 메시아로서의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킬 때도 사용되었다(마 9:27).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불렀던 사람으로는 바디매오(막 10:47-48), 가나안 여인(마 15:22), 아이들(마 21:15) 등이 있었다. 이렇게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했던 것은 구약에서 예언되었던 바였다(삼하 7:12; 사 9:7; 렘 23:5; 겔 34:23-24).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한 말도 능히 대답하는 자가 없고 그 날부터 감히 그에게 묻는 자도 없더라"(45-46)
질문을 받아오신 예수님께서 금번에는 시험했던 저들에게 질문을 하게 된다. 질문은 '그리스도는 누구의 자손이냐 하는 것이었다. 왜 이러한 질문을 하신 것일까? 마지막으로 예수님 자신이 그리스도요 그리스도의 조상은 다윗이 아니라 곧 하나님이란 걸 말씀하시기 위한 것이었다. 그래서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란 것을 간접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바리새인들, 사두개인들, 백성의 장로들, 율법사가 차례로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자기들 나름대로 연구하고 준비해서 예수님께 나와서 질문을 했지만 그들은 하나같이 예수님으로부터 답변을 들을 때마다 놀라게 되었고, 더 이상 할 말을 잃어버렸던 저들이 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인정을 하지 못했던 것인가?
그래서 예수님 자신이 곧 그리스도란 것을 증거 하였지만, 예수님의 증거와 하신 일들을 보고 듣고도 예수님께로 돌아오지 못한 이유가 무엇 이었던가? 전통 때문에 혹은 먹고 사는 빵문제와 생활의 기반이 흔들릴까 생각해서 였을까? 아마 그럴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가정문제 자녀문제 사업문제, 전통과 명예문제 때문이라면 결코 마음으로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지 않고 오히려 비난하고 적대시하고 따지고 끝까지 인본주의 지식주의 전통주의의 노예로 살아갈 것이다. 그래서 먹고 사는 빵 문제로 인해서 진리를 따를 수 없게 만들어 버린 분위기에 노예가 된 모습을 생각할 때 답답하기만 하다. 그래서 오늘날 교회당 문화를 이용해서 살아가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아멘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