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루카도] 허리케인 하비, 종말에 일어날 재앙 상기시켜!
맥스 루카도(Max Lucado) 목사
유명작가이자 텍사스 샌안토니오에 있는 오크 힐즈 교회의 담임목사인 맥스 루카도(Max Lucado)가 자신의 블로그에 허리케인 하비(Hurricane Harvey)는 그리스도의 재림 전에 반드시 일어날 재앙을 상기시킨다며, 이에 대한 교훈을 얻자는 글을 올렸다.
크리스천 포스트에 따르면 루카도는 크리스천들이 허리케인 하비와 같은 파괴적인 천재지변에서 얻을 수 있는 3가지 주요 교훈을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웹 사이트에 실린 블로그 게시물에서 “피난민과 생존자가 전하는 말을 들었을 때 잃어버린 플라즈마 TV나 SUV를 애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내 무선 드릴이 없어졌다’ 또는 ‘내 골프 클럽이 씻겨나갔다’라고 외치는 사람은 없었다. 그들이 슬퍼한다면 이는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한 것이고, 그들이 기뻐하면 발견된 사람들 때문이었다”라고 썼다.
그는 “하비의 뒤를 잇는 비극과 재앙의 시대에 사람들은 진정으로 중요한 것을 깨닫는다.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물건은 오래 가지 않는다. 그러나 관계는 영원하다”라면서, 이것이 우리가 배울 첫 번째 교훈이라면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라는 누가복음 12장 15절의 말씀을 인용해서 설명했다.
그는 계속해서 “구명보트는 피부색에 차별을 두지 않았다. 구조대원들은 곤경에 처한 사람들이 공화당이나 민주당원인지 물어 보지 않았다. 헬리콥터로의 구조는 부유한 사람들에게만 제공되는 것이 아니었다. 사람들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모였다. 우리가 배운 두 번째 교훈은 ‘우리는 정말로 함께한다’는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루카도는 “셋째, 허리케인 하비와 같은 재앙은 지금은 세상 종말을 가져오지 않지만 다음에는 그럴 수 있음을 상기시킨다. 나는 지금 주님께서 다시 오실 날을 선포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재앙과 재난은 마지막의 시작이고, 새로운 시작들의 시작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재앙은 새로운 세계가 탄생하기 전에 반드시 일어난다. 하비의 교훈을 배우자. 허리케인은 우리에게 관계, 사람, 그리고 무엇보다도 천국에 대한 약속의 가치를 일깨워 준다”고 결론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