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준 목사)가 주최하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오는 10월 10일, 시카고 제일연합 감리교회(담임 김광태 목사)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의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들이 직면하고 있는 급변하는 사회, 정치적
변화를 어떤 신학적, 사회학적, 목회적 틀을 가지고 이해하고 대응해 나갈 것인가?’ 라는
주제로 시카고 신학대 서보명 교수, 트리니티 신학대 피터 차 교수, 풀러 신학대 조의완 교수
가 강연을 한다.
서보명 교수는 역사, 신학적 관점에서 ‘Post-Truth 시대의 그리스도 교회’라는 제목으로,
피터 차 교수는 종교, 사회적 관점에서 ‘미주 한인교회의 선지자적 증언: 기회와 도전들’
이라는 제목으로, 조의완 교수는 목회적 관점에서 ‘사막의 영성: 도널드 트럼프 시대의
대안적 목회 영성’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한인 교회들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어떤
역할을 감당하고 미래를 준비할지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준 목사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교회는 자신이 존재하고 있는 시대 안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간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에 많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따라서
지금이 이민교회의 현실을 점검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가장 적절한 시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맥락에서 ‘시대’를 주제로 석학들을 모시고 영적 지혜를 구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
목사님들, 평신도 등 모두가 함께 자리해 교회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심포지엄 -트럼프 대통령 시대를 사는 미주 한인 그리스도인들, 어디로 갈 것인가?
날짜 : 10월 10일 오전 10시~오후 3시 장소 : 시카고제일연합감리교회(김광태 목사 담임) 문의 : 김범주 목사(847-459-30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