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 전속어린이합창단이 제 69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8월 8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파이팅! 나라사랑축제 2014’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파이팅! 나라사랑축제’는 부산 시민과 해양 수도 부산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화음으로 광복의 기쁨과 통일의 염원을 담은 노래를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나라 사랑과 더불어 “통일, 이제는 하나가 되자” 는 염원을 담아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휴가철을 맞은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회를 선보였으며 식전 행사로는 육군보병 제53사단 군악대에서 연주를 펼쳐졌다.

‘파이팅! 나라사랑축제 2014’는 극동방송 소속 전국 10개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500여명이 출연해 통일을 주제로 한 스토리가 있는 노래와 춤으로 감동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다함께 관람할 수 있는 열린 음악회로 진행됐으며, 특히 부산지방보훈청에서는 관람객에게 3,000여개의 태극기를 제공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부르며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 국악소녀 송소희, 테너 류정필, K-Pop 스타 아비가일 김이 어린이합창단과 함께 공연을 펼쳤다. 극동방송 전속어린이합창단은 수많은 해외 공연을 통해 민간외교 사절단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해마다 미주 등 전 세계를 순회하는 초청공연으로 전 세계에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공연은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고신대학교,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부산기독교총연합회에서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