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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명 아가페선교교회
설교자 강진구 목사
성경본문 눅 1;46-55

Masria’s Christmas Song(눅 1:46-55)강진구 목사



     


Masria’s Christmas Song(눅 1:46-55)


2007. 12. 10 아가페 선교교회 주일설교

臥薪嘗膽(와신상담) 이란 말은 원한에 사무친 말입니다. 부모를 죽인 원수를 절대로 잊지 말자는 결기를 나타냅니다. 그 원수를 갚지 못사면 사람도 아니라는 뜻입니다. 우리 한국인들은 한이 많은 민족입니다. 그래서 아리랑이란 노래는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할지라도십리도 못가서 고꾸라저라는 저주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마리아게도 한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비천한 신분입니다. 세상의 멸시와 천대를 다 받았을 것입니다. 천사로부터 동정녀 탄생에 관한 말을 듣고 얼마나 두렵고 어려운 일들이 많았겠습니까? 그 엄청난 고통과 괴로움 때문에 수없이 죽음을 생각했을 것입니다.

노래는 언제 합니까? 너무 괴로워 죽음을 생각하는 사람이 노래할 수 없습니다. 너무 신나고 기쁨이 넘치면 저절로 노래가 나옵니다. 마리아는 너무 힘이 들고 괴로웠습니다. 겁이 났습니다. 그런데 그 마리아가 지금은 너무 기뻐 노래합니다. 도대체 마리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입니까?

 

( 1:46)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처녀가 애를 가진 것은 무서운 일입니다. 실제로 돌아 맞아 죽거나, 화형을 당할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은(my spirit) 마리아의 영혼을 말합니다. 그녀의 마음은 두렵고 걱정이 되지만, 그녀의 영혼은 기뻐하고 찬양하였다는 말입니다. 마리아의 찬양은 참으로 영감이 넘치는 순전한 것이며, 최고 경지에 이른 예배입니다. 그러면 마리아가 어째서 이토록 놀라운 찬양을 합니까?

 

( 1:48) “그 계집 종의 비천함을 돌아 보셨음이라마리아가 찬양하는 이유는 비천한 계집종을 하나님께서 은혜로 돌아보셨다(visit)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마리아를 돌아보셨다는 말은 하나님의 눈길이 마리아를 주의 깊게 보셨으며, 그녀를 총애해서 방문했음을 말합니다.하나님은 찾아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모세를 찾아오시고, 야곱을 찾아 오셨습니다. 하나님을 부르고 찾으면 하나님은 반드시 찾아오시고 만나주십니다.

하나님을 만나려면 욕심을 버리고 고집을 꺾어야 합니다. 나의 자아가 부서져야 합니다. 이게 정말 어렵습니다. 죽기보다 어렵습니다. 전도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하늘이 두 쪽이 나도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어째서 여기에 계십니까? 홍해를 가르고 반석을 가르고 하늘을 두 쪽으로 쪼개서 나를 찾아오셨기 때문입니다. 나의 돌같은 마음을 갈라 찾아오셨기 때문입니다. ‘한 번 죽지 두 번 죽나?’ 한 번 죽는 것이 어렵지 두 번 세 번 죽는 일은 점점 쉬워집니다. 그래서 바울은 날마다 죽노라’(고전 15:31)고 했습니다.

 

( 1:49)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큰 일을 행하셨다는 말은 찬양하다는 뜻입니다. 마리아는 마음속에 감추었던 하나님의 크고 비밀한 말씀을 찬양으로 바꾸었습니다.마리아의 환희의 찬송은 그녀가 하나님의 방문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마리아는 뱃속의 아기를 통해서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자비하심과 그 능력의 신실하심을 알았습니다. 지금 마리아는 새 시대를 노래하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한 하나님과 새로운 교제를 하는 것입니다.

이 노래가 어떻게 가능합니까? 마리아는 어째서 이 놀라운 노래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까? 어떻게 거룩하신 하나님이 더럽고 부정한 여인의 자궁 속에 잉태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이 일이 어찌 가능합니까? 그럼에도 우리는 사도신경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동정녀의 몸에 탄생하신 사실을 믿고 신앙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동정녀의 몸을 통해 탄생하셨음을 믿는다면 우리는 성령께서 내 안에 계시고, 우리 몸이 성전 됨을 믿어야 합니다9고전 6:19,20). 하나님이 먼데 계신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심으로 우리는 천하보다 귀한 존재가 되었음을 믿는 것입니다.

내 안에 하나님이 계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잘못되거나 망할 수 없는 특별한 존재가 되었습니다.주님이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셔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기 때문입니다. 만약 내가 심판 받아 지옥에 떨어지려면 먼저 하늘에 계신 주님을 지옥으로 끌어내려야 가능한 것입니다. 만약 주님이 지옥에 내려가신다면 그 지옥은 주님으로 인하여 오히려 천국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령이 내 안에 거함으로 우리는 절대로 지옥에 갈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 1:51-52)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마리아는 만사를 역전시키는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하나님은 한 순간에 우리의 운명을 역전시키시는 역동적인 분입니다. 연약한 자로 강한 자를 쫓아내시며, 주린 자로 배불리게 하시며, 부자로 가난하게 하십니다. 하나님 앞에 어떤 육체라도 자랑치 못하게 하십니다.어려운 문제가 있습니까? 말 못할 고민이 있습니까? 낮고 천한 자리에서 서러움을 겪고 계십니까? 불황과 기근의 시절을 보내고 계십니까?이 시간 마리아의 노래가 나의 노래가 되어야 합니다.

 

( 1:51)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마리아가 찬양하는 이유는 능하신 이가 마리아에게 큰일을 행하셨기 때문입니다. 무릇 사람의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할 수 있습니다( 18:27). 뿐만 아니라 우리 하나님은 전쟁에 능한 여호와이십니다( 24:8). 하나님의 팔은 능하신 팔입니다. 그의 팔은 홍해를 가르고, 원수들을 수장시키십니다. 만나와 메추라기를 비같이 내리시는 팔입니다. 당신의 자녀들을 가장 안전하게 보호하는 능하신 팔입니다. 그의 팔은 교만한 자들을 심판하시고 흩어버리셨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미워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역시 더럽게 폼잡는 놈을 젤로 미워하지 않습니까?

 

( 1:54)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마리아의 찬송은 개인의 찬양과 감사로부터 시작해서 점차로 이스라엘의 민족적인 구원과 소망으로 확대됩니다. 마리아는 자기 조상들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모든 영광, 그리고 그의 거룩하심을 찬송합니다. 또한 그의 능력과 신실하심을 찬송합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기도 제목이 바뀝니다.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높은 곳에서 세상을 봅니다. 당연히 그의 인생이 바뀝니다. 왜냐하면, 날마다 꿈을 꾸고, 이상을 보기 때문입니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남들이 듣지 못하는 하늘의 음성을 듣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그의 종(παις)입니다. 백부장의 종( 8:9)과 같이 아들과 같은 종입니다. 이스라엘이 불순종하여 우상을 섬겼다 할지라도 여전히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나님은 그 약속에 신실하셔서 이스라엘을 기억하시고 지키십니다.

 

( 1:55)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및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대로 그의 언약 백성을 도우십니다. 이것은 성경의 역사가 증명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해서 믿을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은 앞으로도 우리와 함께하실 것입니다.

(삼하 22:51) “여호와께서 그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심이여 영원토록 다윗과 그 후손에게로다 하나님은 다윗과 한번 맺은 언약 때문에 영원토록 이스라엘과 함께 하셨습니다. 우리 인간이 아무리 변덕을 부리고 넘어져도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귀신은 배고픈 신이고, 변덕을 부리지만, 하나님의 성령은 세상 끝 날까지 함께하며 영원히 떠나지 않습니다(28:20). 만일 성령이 하나님의 성전된 우리에게서 떠날 경우는 그리스도를 보좌에서 끌어내릴 때에나 가능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구속의 날 즉 세상 끝 날까지 너는 내 것이라고 인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4:30)

 

택한 자의 원한을 속히 풀어주리라

(18:5)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불의한 재판관은 로마식민치하의 재판관입니다. 꿈에라도 잊지 못하고 잠 못이루는 한을 어떻게 풀수 있을까요? 우리는 성경에서 강청하는 여인의 경우를 봅니다. 이 여인은 한이 많았습니다. 한을 풀어야 말겠다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강청하는 기도를 합니다. 우리에게 이러한 의지와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그 원수는 누구입니까? 그 원수는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놀랍게도 그토록 악랄하고 지겨운 불구대천의 원수는 내 안에 있습니다. 기도를 잊어버리고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나에게서 천국을 빼앗아간 원수에 대한 원한이 있어야 합니다. 그 동안 원수 마귀에게 속아서 지겹도록 종노릇하고, 괴롭힘을 당하고, 병들고, 인생이 꼬이게 만든 원수에게 복수해야 합니다. 한을 풀어야 합니다. 그 놈에게 억울하게 빼앗긴 것을 되찾아야 합니다. 강청하는 여인의 기도를 통해서 이 한을 풀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놀랍게도 내가 택한 자의 원한을 속히 풀어주리라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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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페선교교회(담임: 강진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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