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운 총회, 복음 위한 위대한 전진을!
[대표총재 피종진 목사]
탄력적 사업계획 더욱 확장하는 내실 다져
사단법인 한국복음화운동본부 정기총회가 11일 남서울중앙교회에서 열려 대표회장은 유임, 신설 사무총장을 임명해 조직력에 탄성을 더하기로 결정했다.
대표총재 피종진 목사는 ‘위대한 전진’이란 설교를 통해서 고 한경직 목사로부터 한국복음화운동 복음전파의 전통과 역사를 가진 유일한 복음단체로써 정신을 계승하고 복음만을 위한 위대한 전진에 더욱 힘을 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나님 말씀 앞에 인간적인 어떤 것도 군림하거나 앞서지 않으며 오직 복음을 위한 비정치적 연합체로써 멈추지 않는 경주자의 모습으로 거듭나자”며 최근 ‘주위사생’ 즉, 주를 위해 살고, 주를 위해 죽는다는 각오를 느끼게 한 일본 나가사끼 크루즈 일본선교지 탐방에서 131명의 순교 역사의 현장을 보며 오직 믿음을 지키려는 귀한 순교의 가치를 재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총재 이종인 목사는 감사보고 진행과정을 듣고 난 후, 올해 다소 사업이 활발하지 못했다고 자평했다. 구심점 역할을 할 전국 지역총재, 회장단의 활성화를 재건하려면 신선한 인물을 발굴하는 일에 회원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대표회장 장효근 목사는 “지난해 성전건축 등 열심히 못한 후회를 다시 않도록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음전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고 여성대표회장 임후자 목사는 “한복운은 복음화를 위한 단체인 만큼 일본 크루즈 순교지 탐방에 함께 참여하는 것도 유익할 것”이라며 열심을 내자고 전했다.
축사를 전한 공동총재 정명희 목사는 “한국복음화운동본부의 역사성을 보면 자긍심을 가질 만하기에 회원이란 점도 대단하다”며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고 더욱 분발할 것을 독려하기도 했다.
회무는 회순 채택된 회순에 따라 보고 받고 사업계획은 임원회에 위임하며 예산안도 편성해 행정, 재정분야에 결산서 정리에 더욱 신경 쓰고, 주요 서류들은 역사자료로 유지하도록 관리할 것을 결의하는 등 한복운 역사기록에 만전을 기하자는 공감을 형성함으로 자료 수집을 하기로 했다.
예배는 대표회장 장 목사의 사회로 김원춘 목사(공동총재)의 대표기도, 여성대표회장 임 목사의 성경봉독, 특송에 김향두 목사(홍보부총재), 김현종 목사(육영부총재)에 이어 장부선 목사(실무회장)의 헌금을 위한 찬양율동이 올려졌다.
박영복 목사(실무회장)의 헌금기도 다음에 김진복 목사(교육부총재), 지미숙 목사(홍보총재), 장승현 목사(교육부총재)가 나라와 민족, 북한동포와 세계복음화, 한복운의 발전사역 등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인도했다.
총재 이 목사의 축도에 이어 강우선 목사(총무국장)의 광고 후 남서울중앙교회에서 마련한 중식을 나누고 대표회장 장 목사의 사회로 회무에 들어갔다. 교육부총재 장승현 목사가 신임 사무총장으로 위촉돼 실무행정을 맡기로 했다.
주요사업으론 1월1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드릴 신년하례감사예배를 시작으로 월례회, 개교회부흥회, 기도원성회, 아카데미찬양학교, 영성수련회, 단합대회, 성지순례, 정기총회 등의 골격을 점검하고 세부안은 임원회가 결정하며 작은교회 부흥회 지원에 초점을 두는 건의안도 상정됐다.
한복운/남서울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