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파이퍼, 2018년에는 어떻게, 그리고 왜 성경 전체를 읽어야 하나 ▲사진 출처: Grace Bible Church of Hollister 많은 기독교인들은 새해가 되면 올해는 성경을 더 읽어야지 하고 결심을 한다. 신학자 존 파이퍼는 신자들에게 매일 성경 4곳을 읽도록 권장하고, 이 방법대로 하면 1년 이내에 성경 전체를 통독하게 된다고 말했다. 새해 첫날 미네소타 주 세인트 폴에 있는 베들레헴침례교회 담임이었던 Desiring God의 존 파이퍼 목사는 지난 해에 "Discipleship Journal Reading Plan"(온라인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자료)을 왜 사용했는지 설명하고, 올해 다시 그것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약의 두 곳, 구약의 두 곳, 매일 총 4곳의 성경을 읽으면 1 년 안에 성경 전체를 읽을 수 있다. 많은 부분(구약)을 읽는 독서와 좁고 집약된 부분(신약)을 결합해서 읽는 것은 큰 이점이 있다"라고 신학자는 주장했다. Discipleship Reading Plan은 매월 25일 동안의 읽기 스케줄을 잡는데, 혹시 다 읽지 못한 분량을 따라 잡기 위해 며칠은 남겨둔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특정한 방법이나 매일의 성경 독서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동참할 때 왜, 어떤 일이 발생하는가 하는 것이다"라고 파이퍼는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는 이유는 궁극적으로 그리스도 안에 계신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드러내고, 그분이 질그릇 같은 우리 안에 담긴 보화임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정기적으로 성경을 묵상하지 않고서는 그리스도가 세상의 보화임을 드러낼 수 없다"고 파이퍼는 강조했다. 그리고 하나님을 영화롭게하기 위해서는 매일 그분을 추구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를 나 자신에게 맡겨진 채로 놔둔다면, 나는 멍청하고, 깊음도 없고, 움직이는 것도 없고, 강렬한 것도, 아름다운 것도, 귀중한 것도, 매력이 있는 것도 없고, 훌륭하지도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단지 비어 있고, 공허하며, 움직이지 않고, 하나의 세속적인 선입관에서 또 다른 선입견에 몰두할 뿐이다. 2018년에 내가 내린 희망은 이것이다. 나는 성경 읽기를 통해서 모든 것의 장엄함을 경험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눈을 갖게 된다는것이다"라고 결론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