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영훈 목사, 마틴 루서 킹 목사 50주기 추모예배서 축사

한국인으로는 처음… 미국 전역에 중계, 한국 어린이 합창단 찬양!

190128591.jpg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에벤에셀침례교회에서 개최된 ‘마틴 루서 킹 목사 50주기 추모예배’에서 축사했다(사진). 킹 목사 추모예배에서 한국인이 축사를 맡은 건 처음이다.

dc65d8f6fb28cb01f8ec58a51d652285.jpg


이 목사는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버락 오마바의 대통령의 당선에서도 볼 수 있듯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라는 킹 목사의 설교에 나온 차별 철폐와 자유의 꿈은 미국과 전 세계 가운데 이뤄져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킹 목사가 설교에서 자주 인용했던 이사야 40장 3∼5절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라는 말씀대로 전 세계의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아있는 한국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언젠가 통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3d1ec0aa51774ffcad59e6e1d23a1df7.jpg


예배에선 한국 드리머 콰이어 어린이 합창단의 찬양이 있었으며, 킹 목사 업적을 기리는 타종 행사도 열렸다. 참석자들은 1960년대 미국에서 인종차별 철폐와 흑인 공민권 확대를 외치며 불렀던 ‘우리는 승리하리라(We shall overcome)’를 합창하며 추모예배를 마쳤다.

에벤에셀침례교회는 킹 목사가 생전에 설교하던 교회로, 흑인인권운동에 앞장서다 1968년 암살당한 고인을 매년 추모하고 있다.


190153488.jpg


이날 추모예배엔 벤 카슨 미국 주택도시개발부 장관, 샌포드 비숍 조지아주 하원의원, 케이시 케이글 조지아주 부지사, 케이샤 랜스 보텀스 애틀랜타 시장 등이 참석했다. 폭스TV를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됐다.


2018.jpg


한편, 이날 추모 예배는 각 나라, 인종, 계급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눈길을 끌었다. 행진 찬송을 시작으로, 기수단의 만국기 행진, 성가대의 찬양, 아티스트들의 음악 공연, 한국의 드리머 콰이어 어린이 합창단의 찬양, 타종 행사 등이 이어졌다. 특히 만국기 행진은 고인을 위한 추모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차별받는 사람들을 위한 것임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우리는 승리하리라"(We Shall Overcome)를 합창함으로써 마무리됐다.


image.jpg


untitled.png


f81d7c91adf6fc392056b077747a6b29.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73 영성의 새시대를 여는 말씀찬양집회, 성서적 축귀사역의 실재 file 편집위원 2014.08.19
272 영국 선교사 대거 추방 위기, 이민정책 강화 방침따라 비자요건 엄격 file kim 2015.01.14
271 영과 육이 가난하고 척박한 불교의 땅에서 예수님을 선포합니다. | 7000미라클 열방을 향하여 - 캄보디아 정바울, 곽시온 선교사 file wgma 2023.07.10
270 열정 담은 우리 찬양이 한 영혼 살릴 수 있다면… YK 2014.10.09
269 연합·선교 위한 ‘오션 컨퍼런스’ 작년 5월부터 본격화 file wgma 2015.01.27
268 여성목회자협의회, 이웃사랑 성탄찬양축제 file wgma 2014.12.09
267 어려울때 손 내미는 게 복음"…목회자 3 父子의 행복동행 file wgma 2015.03.11
266 야찌마따지역연합크리스마스 file wgma 2014.12.23
265 애틀랜타 한미조찬기도회 2019'- 강사로 초청된 이영훈 목사 file wgma 2019.05.15
264 알리야 운동본부 - 카자흐스탄에서 온 첫 알리야 비행기 2021년 1월 3일 file wgma 2021.01.03
263 안식일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3.24.2020 그림으로 여는 계시록강의1장- 남상국 목사 file wgma 2020.03.23
262 안식교가 이단인 이유? (현종 TV) file kim 2020.09.12
261 아이티, 크리스마스 가족 초청 파티 통해 예수님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시간 file kim 2020.12.27
260 아메리칸 스나이퍼 크리스 카일은 선한 기독교인…전쟁 사랑하지 않아 file wgma 2015.01.22
259 아가페 선교교회, 설립 7주년 장로장립식 file wgma 2015.12.17
258 신현석 목사 목사소감 제1차 출판기념 file wgma 2015.07.11
257 신학생, 목회하고 싶어도 돈도 신학도 빈곤 file kim 2015.03.12
256 신년특별새벽기도회- NWM 대표회장 최고센목사 file wgma 2017.01.12
255 시리아 크리스천들, 십자가에 못 박히고 참수 당해 file kim 2015.10.19
254 스캇 브래너 목사와 동역하는 성희 브래너 사모 file kim 2020.12.18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1 Next
/ 21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T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