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교협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

by wgma posted Jan 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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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교협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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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교협 주최 2018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만찬이 1월 22일(주일) 오후 6시 뉴저지연합감리교회(담임 고한승 목사)에서 열렸다.

뉴저지교협 31회기는 '지역 교회들을 위한 교협'의 표어를 내걸고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하고 있다. 뉴저지교협은 앱 njkoreanchurches 을 제작해 뉴저지교협 주요 행사를 알리는 한편 뉴저지 지역 교인들이 쉽게 교회와 목회자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불우한 환자를 돕는 홀리네임병원 100교회 캠페인도 추진 중이다. 

뉴저지교협은 주요행사로 한선희 목사 초청 이단대책 세미나(2월 7일부터 8일까지 소망교회), 호산나대회(6월 23일부터 2일간 한소망교회), 오페라 손양원(7월 13일부터 2일간 버겐 테크 강당)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윤명호 교협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눈에 보이는 환경은 언제나 변함없지만 내가 어떤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며 "자신을 바꾼다면 오늘과 다른 내일, 지난 해와 다른 새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이어 "이 땅의 부흥은 바로 나로부터 시작된다. 나 자신이 새로워지면 내가 사는 환경도 변화된다"면서 "늘 주 안에서 새롭게 지어지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삶의 모든 지경에서 각자 최고의 성실로 꽃피우는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한승 목사는 '십자가 앞으로(고전1:18)'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십자가를 통해 하나되고 죄된 모습을 고백하며 겸손히 엎드리자"고 전했다.

박효성 총영사는 부임인사 및 축사를 통해 "한인사회의 안식처가 되어온 교협이 반이민행정명령에 의해 추방위기에 놓여 있는 서류미비 한인들을 위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한인동포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총영사는 이어 "교회들이 한글학교 등을 통해 한인 2세들이 자긍심을 갖고 한국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성장해 가는데 큰 일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미양국간의 민간외교 가교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며 "뉴저지 교회들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계속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축사에서 이사야 간증을 한 뉴저지한인회 박은림 회장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잠언의 성경구절을 인용하며 은혜를 나눴다. 박은림 회장은 "지금까지 지내온 것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다. 마음이 아플 때 함께 아파하시고 내 손을 이끌어 주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기억하고 감사드린다."면서 "바울 사도의 고백처럼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조금 힘들도 불편한 일도 추진해 나가려 한다. 모든 행사를 주께 맡기라는 말씀에 의지해 한인 동포들을 위한 회관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존 호건 버겐카운티시장은 "버겐 카운티의 한인유권자들이 2011년 2만 명에서 현재 3만 명까지 늘었다."며 "이제는 카운티 선거달력도 영어, 스페인어와 동시에 한국어로도 발행되고 있다. 한인들의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감사예배에서 참석자들은 '미국과 조국을 위한 기도', '뉴저지 교회들과 교협을 위한 기도', '뉴저지 한인교포들을 위한 기도' 등의 기도제목으로 다같인 통성으로 합심기도했다. 특별히 북한에 억류돼 있는 김학송, 김상덕, 김동철 세 명의 한인 선교사들의 석방을 위해 여러 차례 합심기도를 진행했다.

또 이날 뉴저지한인목사회(회장 박근재 목사)는 한인목회자 자녀 10명에게 각 1천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1부 감사예배는 부회장 홍인석 목사(하늘문교회)의 인도로 육민호 목사(행사분과위원장) 경배와찬양, 박상돈 목사(한무리교회) 기도, 최재형 목사(축복의교회) 성경봉독, 뉴저지장로성가단 특송, 고한승 목사(뉴저지연합교회) 말씀, 협동총무 이정환 목사(뉴저지순복음교회) 특별기도, 협동총무 오범준 목사(뉴저지방주교회) 특별기도, 협동총무 장동신 목사(오늘의목양교회) 특별기도, 뉴저지사모합창단 봉헌송, 총무 홍인석 목사(광고), 신의철 목사(증경회장)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2부 하례식은 박인갑 목사(총무)의 사회로 박근재 목사(뉴저지목사회장) 개회기도, 박요한 바리톤 미국가 및 애국가 제창, 윤명호 목사(회장) 신년사, 박효성 총영사(뉴욕총영사) 부임인사, 박은림 회장(뉴저지한인회) 축사, 존 호건(버겐카운티시장) 축사, 김유식 집사 첼로 축주, 한동원 목사(그레이스장로교회) 장학금수여, 이병준 목사(증경회장) 폐회기도, 협동총무 송재현 목사(뉴저지주사랑교회) 만찬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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