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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박해국 43위의 중국, 온라인에서 성경 판매까지 금지



▲세계에서 가장 큰 성경 출판사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이 자국민들의 온라인 성경 구매를 금지하고 있다. 사진 출처: christiannewsjournal

중국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큰 성경 출판사를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 자국 주민들에게는 온라인 성경 구매를 차단하고 있어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뉴욕 타임즈와 CNN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주요 온라인 소매업체에서 성경을 검색한 결과 지난 주초부터 비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명의 상인은 CNN에 보낸 개인 메시지를 통해 아직도 성경을 구입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그러나 온라인 공개 목록에서는 이제 "구입이 불가능하다"라고 나온다.

중국은 역사적으로 정부가 운영하는 교회에 성서를 판매하는 것을 제한해왔다. 그러나 온라인 판매는 성장하고 있는 지하교회의 기독교인들에게 암암리에 허용됐었다.

이제 그 암암리에 허용되던 성서판매가 이제 종교 자유에 대한 제한이 늘어나면서 - 특히 기독교인들에 대해서는 - 폐쇄된 것으로 보인다.

이슬람교, 도교 및 불교에 속한 사람들을 비롯한 다른 종교의 경전들은 중국의 3대 온라인 소매업체인 징동닷컴(JD), 타오바오 및 아마존에서 계속 판매가 되고 있다. 그러나 아무도 성경을 구매할 수 없다.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중국 출판사들은 1억 6천만 권의 성경을 인쇄하여 100개국 이상으로 수출하고 있는데, 이 중 약 절반이 중국어로 출판된다.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성경 공장은 중국 남경에 있으며 정부가 승인한 개신교 자선 단체인 애덕재단(Amity Foundation)이 운영하고 있다.

애덕인쇄소(Amity Printing Company)의 사장인 큐종휘(Qui Zhonghui)는 텔레그레프지에 "2012년에 우리는 1억번째 성경 제작을 축하했다. 처음 5천만 부 인쇄에는 20년이 걸렸지만 5 천만 부는 5년이 걸렸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기독교에 대한 정부의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것처럼 온라인 판매 금지는 이 나라에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당하고 있는 박해 중 일부이다.

국제 앰네스티의 중국 연구원인 윌리엄 니(William Nee)는 CNN에 "기독교를 더욱 강력하게 통제하기 위한 시도는 시진핑 주석의 지배 하에서 더 광범위한 추세가 되고 있다. 정부가 성경의 판매를 금지하는 동시에 종교의 자유를 증진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 타임스는 시진핑과 보다 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지방에서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교회에서 1,500개 이상의 십자가가 제거됐다고 보도했다. 올해 초 중국 당국은 5만명의 기독교인이 예배드리고 있는 교회를 포함하여 여러 교회 건물을 파괴했다고 보도했다.

기독교 박해 국가들을 감시하는 단체인 오픈 도어스는 최근 중국을 43번째 최악의 국가로 분류했다.

박해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기독교는 중국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기독교 연구센터의 전망에 따르면 2020년까지 중국의 기독교인은 약 1억 4천 5백만명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숫자는 독일, 이탈리아, 영국의 기독교인들을 합친 것보다 많다.


KCMUSA.org Young C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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