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빌 리폼드대학교 제10회 졸업식 거행
로렌스빌 리폼드 대학교의 제10회 졸업식이 지난 26일 본교 채플에서 진행됐다.
1부예배에서는 찬송과 기도에 이어 성경봉독(빌3:12), 색소폰 축하연주(박평강)에 이어 데니스 다이디온 목사의 설교가 진행됐다. 2부 학위 수여식에서는 박재식 총장 서면 메시지, 학사보고, 김성구 교협 회장 축사 등이 진행됐다.
올해 리폼드 대학교는 신학 5명(윤영미, 김현정, 이정석, 미셸김, 김삼환), 경영학 8명(박병준, 김진현, 임기순, 황용승, 이선주, 황종현, 김민학, Yeungjung Cho), 목회학 석사 1명(김재례) 등 총 14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했다.
설교에서 데니스 다이디온 목사는 “여러분들은 배움의 향학열을 놓지 않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은 여러분들이 계속해서 선의를 펼치길 원하고 나 역시 여러분들을 계속해서 축복하길 원한다”면서 “세상에는 3종류의 사람이 있는데 리더, 추종자, 방관자들로 리더가 되려면 사람들이 원하고 그리는 그런 리더가 되어야 한다. 오늘 여러분들은 끝에 서 있는게 아닌, 이제 여러분 인생에 있어 온전히 새롭게 되는 날에 와 있다. 각자의 처한 상황에서 여러분의 배움을 실천하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 출장중인 박재식 총장은 서면 축사에서 “본교는 종합대학교로서의 발전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재정확충의 다각화, 유능한 교수진 유치, 캠퍼스 시설 내실화 등을 꾀하고 있다. 이민자들의 대학으로서 외국어 활용능력 배양 및 다문화 수용력 촉진, 그리고 글로벌 적응력 강화를 교육전략으로 세워가고 있다. 오늘 교문을 나서는 순간 절연관계가 아닌 지속관계가 돼 모교를 기도와 관심의 대상으로 삼아 달라”고 전했다.
리폼드 대학교의 올해 졸업식은 연방교육부 산하 인가 단체인 미국 기독교대학 협의회 TRACS의 승인을 받은 후의 첫 졸업식이었다. 조지아주 교육당국(GNPEC) 정식 인증에 이어 최근에는 국토안보부(DHS) SEVP 유학생 I-20 발급 승인도 받았다. 리폼드대학교의 학교상은 △기독교가치관의 건학이념 고수 △글로벌 리더발굴과 양성 △글로벌 네트워크 대학교 구현 등이 있다. 또한 경영목표로는 △교육경쟁력 강화 △창의적교육 선도 △종합대학 기반확충 등이다.
오는 가을학기 신입생 및 편입생을 모집하며 내달에는 여름강좌도 열리며 개강은 예정대로 8월에 진행된다. (문의=770-232=2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