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이스라엘 신학포럼] 이스라엘 회복과 예언의 성취!
김진섭 교수 / 이스라엘신학포럼 대표회장
서울신대 전 부총장 / 권혁승 교수
제5회 이스라엘신학포럼이 1월 31일, 히브리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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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이스라엘신학포럼이 1월 31일, 히브리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백석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와 이스라엘 홀리랜드대학교, 이스라엘바이블컬리지가 협력해 진행하는 이스라엘신학포럼은 이스라엘에 대한 성경적 관점을 신학적으로 재정립하자는 취지로 2014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 미국에서 찾아온 150여 명과 이스라엘 교민, 히브리대 학생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올해는 이스라엘 건국 70주년을 맞아 ‘이스라엘의 회복과 예언의 성취’라는 주제로 홀리랜드대학교 스티븐 판 총장과 정연호 부총장, 서울신학대학교 권혁승 교수 등 6명의 패널이 발제했습니다.
이스라엘 바이블 칼리지 에레즈 쪼레프 총장은 현대 이스라엘에서 일어나고 있는 부흥의 특징과 전략에 대해 강의했고, 원포이스라엘 미디어/변증 전도 책임자 에이탄 바르 박사는 현대 이스라엘과 에스겔 36, 37장을 연관시키며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에서 나고 자란 77세의 요하난 자이든 목사가 몸소 경험한 70여 년 이스라엘 부흥사를 담담하게 간증하며 20명도 채 안 되는 적은 수에서 3만 5천여 명의 메시아닉 유대인 공동체로 성장하기까지 겪었던 이야기로 감동을 줬습니다.
[인터뷰] 에레즈 소레프 총장 / 이스라엘 바이블 칼리지
“하나님이 무엇을 하시는지 많은 사람이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을 모아 그들의 나라로 돌아오게 하고 그들에게 예수님이 전해지는 부흥이 일어나며 새 목자가 세워지고 있는데도 말이죠.”
이스라엘 멸망 후 천구백여 년 간 이스라엘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성경의 이스라엘을 교회가 대체했다는 대체신학이 만들어졌습니다. 종교개혁 이후에는 히틀러가 유대인을 학살하는 근거로 “하나님이 유대인을 버리셨다”는 루터의 말을 사용하면서, 기독교와 유대인 사이에 큰 간극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1948년 이스라엘 건국 후, 물리적이고 실제적인 이스라엘을 보며 새로운 신학적 관점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됐고, 한국과 이스라엘 신학교를 중심으로 ‘이스라엘의 회복’에 관한 신학이 정립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진섭 교수 / 이스라엘신학포럼 대표회장
“마태복음 24장 “복음이 땅 끝까지 전파되면 그제야 끝이 오리라” 이때는 뭐냐면 이방인의 수가 찼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온 이스라엘이 구원받는, 유대인들의 복음화를 위해서 우리는 전력투구를 해야 할 때입니다.”
[인터뷰] 부성범 목사 / 포도나무교회 담임
“전 세계 영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 가운데 유대인과 이방인, 한 새사람을 만들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큰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많은 교회들이 이스라엘과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점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회복’에 대한 올바른 신학적 기준이 제시되길 기대합니다.
예루살렘에서 KRM news 명형주 입니다.
원본출처: KRM 뉴스( http://kingsroommedia.com
김한나 기자 churchus2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