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한인기독실업인회 포럼 개최
[서부뉴스]미주 한인 기독실업인회 서부총회 (준비위원장 황선철 장로)는 9월 14일 오후 5시 J J 그랜드호텔에서 ‘CBMC 포럼’을 열고, 회원들과 사업의 노하우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를 맡은 황선철 회장은 환영사에서 “CBMC는 1930 년 미국 시카코에서 어려운 미국 경제공항 때 소기업주들이 모여 창립하고 오늘날 전 세계 95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우리의 조국에선 1951년 전쟁 중 한 미군 장교에 의해 CBMC가 창설 되었고, 이제 아세아 지역 상임국으로 훌륭하게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고 소개했다.
첫 번째 강사인 김진수 장로는 ‘선교적 삶 및 CBMC의 삶'이란 주제로 포럼을 시작했다. 김 장로는 30세에 미국으로 유학, Stevens 공대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현재 프린스턴 신학대학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김 장로는 “나는 일을 하고 싶어서 아침이 빨리 오기를 기다리는 사람이다. 성공은 나누어야 성공을 할 수 있다. 많은 크리스찬들은 사업성공을 자기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며, “사업을 하면서 누구나 실수를 하곤 한다. 지나간 역사속에서 모든 것이 우연일줄로 알았는데 후에 알고 보니 우연이 아니었다. 하나님의 섭리였다”고 강조했다.
2부에는 오리온 투자개발 대표 이사이자, 한국 카이스트 및 대학 겸임 교수인 이상백 회장이 발표를 이었다. 이 회장은 “사우디에서 1년 동안 살면서 건설회사에서 일을 했다. 성경도 읽고, 코란도, 불경도 읽었다”고 말하며, “중동의 일터에서는 누구도 일터의 가치를 알려주지 않는다. 그러나 일터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터득하게 되었다”고 간증했다.
이 회장은 현대 교회는 복음전도를 포기한 상태로 보인다고 비판하며, 기독실업인회원들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일상생활화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하나님의 일터에서, 비지니스 일터네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할 것”을 당부했다.
3부에서 이봉우 회장이 기도하고, 김승엽 목사가 축도 했으며, 참가자들은 만찬을 나눴다.
김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