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신임회장 정순원 목사 부회장 양민석 목사 김주열 장로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신임회장에 정순원 목사(빛과소금교회) 부회장에 양민석 목사(뉴욕그레잇넥교회), 김주열 장로(뉴욕목양장로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10월 22일(월) 오전 10시 뉴욕장로교회(담임 김학진 목사)에서 열린 교협 제44회기 정기총회에서 세명의 단독후보들은 회원들의 박수를 받아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감사에는 김영철 목사(순복음중앙교회)와 김기호 목사(뉴욕주양장로교회), 강영규 장로(뉴욕늘기쁜교회)가 뽑혔다.
단독출마해 박수로 추대된 신임 회장 정순원 목사는 “44회기 교협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성총회가 되게 해주신 것을 감사하다."며 "뉴욕교계가 새로운 영적으로 변화되고 뉴욕사회가 더 성결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기도와 협력을 부탁했다.
이날, 신입회원으로 뉴욕새싹교회(미주복음장로회, 이현숙 목사), 가나안입성교회(오순절성결교단, 김용해 목사), 뉴욕함께하는교회(예장합동, 박시훈 목사), 뉴욕은혜사랑교회(국제연합총회, 안경순 목사), 아름다운제자들의교회(ARPC, 박영수 목사) 등이 가입됐다.
회무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서 박희소 목사는 전도서 4장 9-12절의 본문으로 '연합의 유익'의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회계 이광모 장로는 수입 337,989달러, 지출 325,899달러 잔액(이월금) 12,090달러로 회계 보고했다.
신안건 토의에서 전 교협회장 김영식 목사는 교협의 회원정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목사는 "회원 중에는 신규가입된 교회도 있고 목회활동을 안하는 소위 '서류교회'가 있는데 이들의 회원 자격등을 검토해 '회원정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토의 끝에 임원회와 임실행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44회 총회에는 총 134명이 사전등록했고 83명만이 참석했다. 지난 43회기에는 228명 등록, 172명이 출석했다.
이날 오전 10시에 예배로 시작한 총회는 예상 외로 오전 11시 30분에 임원선거를 종료하고 정오 전에 모든 회무를 마쳤다. 증경회장 박희소 목사는 “이렇게 일찍 총회가 끝나기는 처음이다."라고 언급하며 "회원들이 많이 성숙했다. 이런 것을 보고 죽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총회장소를 제공한 뉴욕장로교회 김학진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가 취임한 이후 첫 손님으로 여러분들을 모실 수 있어서 기쁨이며 영광이다."라고 말하고 "우리교회가 부족하지만 목사님들을 섬기고 연합하는데 있어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