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미션센터, 성경 원형회복 세미나
월드미션센터(원장 김한나)가 지왕철 목사를 초청해 성경 원형회복 세미나를 지난 21일까지 사흘간 개최했다.
지왕철 목사는 사단법인 성경원형(본질) 회복 연합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 목표는 교회, 예배, 복음, 목양의 본질 및 제사장 직분 회복 등이다.
이번 집회는 지난 19일 ‘마지막 시대 초대교회로의 부르심’을 시작으로 △20일= ‘성경이 말하는 언어, 안식과 주일’ △21일= ‘성경의 교회 원형 회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 21일 지왕철 목사는 교회의 원형 회복과 더불어 가정이 곧 교회의 씨앗임을 강조했다.
지 목사는 “‘원형 회복’이란 본래 모습을 찾자는 것”이라며 “최근 개척교회가 안된다는 현실 속에서 교회 원형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빌레본서를 인용해 교회는 곧 남편, 아내, 자녀로 구성된 가정이라고 설명했다.
“목회자들이 정말 도전 받아야 한다. 건물이 있어야 교회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라고 말한 지 목사는 “건물, 집이 교회가 아니고 가정이 교회의 씨앗이다. 목회자는 자신의 가정부터 교회로 만들고, 가정부터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교회는 목회자와 아내, 자녀만 모여도 시작할 수 있다”고 전하고 “교회는 건물 없이도 할 수 있고, 교회의 본질은 건물이 아니다”라며 “교회는 군중이 모이는 집회 개념보다는 양육의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개념으로 “주일날이 교회건물에 성도가 나오지 않는다면 찾아가서 예배드리면 된다”고 말한 지 목사는 “예배당을 위한 돈, 월세, 조직보다는 주님이 요구하시는 알곡을 거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설교에 대한 이해 전환을 촉구했다.
지 목사는 “하나님의 종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목회자 안이 그 분으로 충만해야 그 분의 생명이 나갈수 있다”며 “목회자는 신학 이론을 설교하는 자가 아니라,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자임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 목사는 “그렇기 때문에 설교 아이디어를 짜기 보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성령 충만을 간구하라”고 덧붙였다.(문의=470-991-8844, 월드미션센터)
김태은 기자 | 등록일 2018년10월23일 16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둘루스 소재 월드미션 센터(원장 김한나)는 지왕철 목사(기독교성경원형회복연합대표 회장)를 강사로 모시고 ‘성경원형회복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19일(금) ‘마지막 시대 초대교회로의 부르심’, 20일(토) ‘세계종교통합WCC,WEA, NCCK 동성애, 20일(주) ‘성경의 교회원형 회복’의 주제로 10월 19일(금)부터 21일(주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세미나의 둘째 날인 20일(토) 오전 세미나에서 지왕철 목사는 “세상에서 '죄'라고 하면 윤리적, 도덕적으로 벗어난 행동을 하는 것이나,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죄는 하나님을 떠나 사는 것”이라며 하나님과 분리된 삶을 사는 것이 가장 큰 죄라고 꼬집어 말했다.
또한, “행위로 의인이 되려고 하지 말고 내 안에 그리스도의 의가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하나님이 내 안에 있으면 의인이고 내 안에 없으면 악인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성경에서 ‘내 양을 먹이라’는 말씀은 먹을 것과 먹지 않을 것을 분별하여 양육 시키라는 뜻이며 이것은 곧 삶과 죽음에 연관이 있다. 예수가 아닌 다른 것을 먹는 것은 타락이고, 그런 의미에서 바른 교회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늘날 한국 교회의 예배가 원형과 본질에서 벗어나 회중들의 구미에 맞게 예배가 진행되고 있다”고 안타까워하며 “기독교는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바른 교회상과 구원이 있기에 육신의 만족만을 추구하는 방식은 뱀의 자식을 키우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율법의 완성은 사랑이며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없는 사람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을 주는것”이라며 "하나님이 나를 창조하신 목적을 깨달아 하나님의 사랑을 흘러 보내는자가 되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집회를 인도한 지왕철 목사는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종교적 통합을 추구하는 WCC와WEA를 반대하며, 한국교회가 성경의 원형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기독교 보수원형운동에 앞장서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