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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주의 신앙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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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에 남겨야 할 말이 있다면?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서 평소에 하지 못했던 마음의 이야기들을 남기는 글중에 유언으로 자녀들에게  전달하는 방법이 있다. 우리나라 불교계에서 존경받았던 성철(性徹) 스님이 남긴 유언가운데 ''내 죄는 산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데 내 어찌 감당하랴 내가 80년 동안 포교한 것은 헛것이로다 우리는 구원이 없다.

죄 값을 해결할 자가 없기 때문이다. 딸 불필이와 54년을 단절하고 살았는데 죽을 임종시에 찾게 되었다. 불필아 내가 잘못했다. 내 인생을 잘못 선택했다. 나는 지옥에 간다''라는 내용으로 유언을 남겼다.

 

   ''다윗이 죽을 날이 임박하매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왕상 2:1-3)고 했다.

  

유언의 내용에서 남긴 글과 전하는 말에서 자기의 삶이 잘못된것을 고백하는 성철스님과 시편에서 다윗이 고백하는 모습을 보면서 깨닫게 되는 것이 많이 있다.

  다윗은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 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보소서 주께서는 중심에 진실함을 원하시오니 내게 지혜를 은밀히 가르치시리이다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시 51:5-7)

 

  죄인임을 고백하면서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라는 회개의 마음과 죄를 깨끗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된 것이다. 지구촌에 수 많은 종교가 있어도 죄 문제를 해결하는 종교가 없는데 유일하게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멸망시키지 않으시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신 것으로 자기의 사랑을 확증 하시므로 지옥이 아니고 천국을 약속하신 용서의 복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무신론자 볼테르의 최후 생애만큼 하나님의 실재를 말해 주는 것은 없다. 프랑스 의학자. 철학자. 역사가. 문학자. 계몽주의 운동의 선구자로 활약하던 볼테르(Voltaire. 1694-1778)는 글을 잘 쓰는 사람 이었는데 하나님을 부정하는 문장을 많이 썼고 인쇄소를 세워 인쇄하여 열심히 팔기까지 했다. 그는 늘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100년만 지나면 하나님을 믿는 따위의 미신가는 이 지구상에 한 사람도 없게 될 것이다." 그는 또한 말솜씨가 좋았다는 것이다. 불신앙에 빠진 프랑스 사람들은 그의 연설을 듣고 우뢰와 같은 갈채를 보냈다고 한다.

 

  신이 나서 우쭐데던  그는 파리의 대로에 서서 하나님에게 욕을 퍼부었다고 했는데. ''만약 하나님이 계시다면 이렇게 욕지거리를 퍼붓는 나를 이 자리에서 쓰러뜨려 보십시오." 그렇지만 그러한 볼테르도 나이 먹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는 점점 노인이 되어 갔고, 결국 병들어 죽음 앞에 이르게 되었다.

 

  그는 회진하러 온 의사를 향해 간절히 부탁했다. "만약 나의 생명을 6개월만 연장시켜 주신다면 전 재산을 드리겠습니다." 의사는 난감한 표정을 지으면서 대답하기를.

 "볼테르 선생님, 선생님의 생명은 6개월은 고사하고 이제 6시간도 연장시킬 수 없습니다." 원기왕성할 때 꼭 붙잡고 놓지 않았던 그의 무신론은 의사의 이 같은 선고에 의해 심하게 흔들렸다. 다음과 같은 말이 조용히 흘러나왔다. "아마, 나는 지옥으로 떨어지는구나."      세월은 흘러 볼테르가 세상을 떠난 지 100년이 지났다. 그러나 그의 예언과는 달리 하나님을 믿는 신자의 수는 늘어 났다. 그리고 그가 무신론 선전에 사용하던 인쇄기는 그리스도인에게 매입되어 성경을 왕성하게 인쇄하고 있고, 그의 저택은 성경을 보관하는 창고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 나의 신앙의 태도는 어떠하며 후손들에게 남겨야 할 최후의 유언장에 어떤 내용을 남길 것인가? 종교인은 지옥에 간다. 무신론 자는  지옥에 떨어 진다고 했다면 당신은???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인류의 죄 문제 죽음 문제 심판의 문제를 다 이루었다

(다 완료 했다)고 하셨다.

그리고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다. 첫번째 오셨을 때는

 죄 문제를 위해서 오셨고  두 번째 오실때는 죄와 상관없이 재림의 주님을 사모하는 자들을 위해서 오신다고 히브리서 9장 28절에서 말씀하고 있다.

 

''자금 이후로 주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라고 하신 말씀(계 14:13)대로 가족들과 친지와 조문객들에게 들려 줄 유언에 대해서 분명하게 선언해야 할 준비를 해두자. 

나는 나의 마지막 날에 남겨야 할 유언장에는 어떤 내용을 남길 것인가?

 

세대의 벽을 넘을 수는 없을까?

  세대차이가 벽과 같이 높고 뚜껍다. 문화의 차이가 만들어 낸 작품이 세대차이다. 모든 것이 여유 있고 풍부하게 차려진 밥상만 경험하는 세대들이 보리 고개를 넘던 할아버지 아버지의 시대를 이해  못해 몸살을 앓고 있다.

  불과 반세기 전에는 전기와 전화, 수도시설 없어도 행복했다. 수세식 화장실도 모르던 시대에 살았던 인생선배들은 꿈이 있었다. 오직 아이들을 위한 헌신의 생애가 오직 희망이었다.

  한복과 양복, 치마저고리와 양장의 스타일이 다르다. 세대 차이는 의식주문화에 따라 변화의 물결을 일으켰다. 이제는 높게 뚜껍게 쌓인 문화의 벽을 깰 수 없고 낮출 수 없다.

  구세대는 속을 비우고 청렴결백하게 살고 있지만 신세대는 풍부하고 풍성한 시대이지만 영양실조로 시달린다. 금식이 아닌 금식으로 자기 몸 관리하기에 청춘을 낭비한다.

  세대차이중에 구세대들은 등에 지개를 지고 소를 몰고 산으로 들로 다니면서 휘 바람 불면서 살기 바빴다. 신세대는 핸들을 잡고 아스팔트위에 달리며 더 바쁘게 피곤하게 살고 있다.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각종 비타민이나 약봉지에 매달려 살고 있다.

  구세대는 산과 들에서 삶의 활동반경이 2킬로를 넘지 못했다. 신세대는 공중을 날아가는 거대한 철 잠자리에 몸을 의탁하고 살아가고 있다. 좁은 강을 건너던 시절도 없고 지개도 모르고 보리 고개도 모르는 신세대들은 사회공부시간에 선생님들이 몰라서 예의범절도 바로 가르치지 못하고 학생들은 배우지 못해서 모른다.

  아버지 어머니께 효성 심을 발휘하던 구세대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흙으로 살아온 세대들과 책과 연필로 살고 있는 신세대들의 의식구조가 하늘과 땅의 차이가 있듯이 생각과 마음씀씀이 다르다.

  숟가락으로만 살던 시대와 칼과 포크로 살고 있는 현 세대들의 의식구조가 일치될 수 없다. 온돌방에 등을 따뜻하게 하던 시대와 쿠션이 좋은 침대에 몸을 맡기고 사는 모습에서 인생철학이 생각 할 수 없을 정도로 업그레이드된 시대에 구세대와 신세대가 공존하고 있다.

  차별이 아닌 세대가 분명한 선이 그어져 있다. 이제 구세대를 이어온 신세대들이 물려받은 현대문화만 따라가지 말고 예의범절을 바르게 배우고 이어주는 지혜 자들로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세대의 벽을 넘을 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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