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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명 샘(2): “생명 샘이 흘러넘치는 교회”

본문: 잠 14:27-30, 요 7: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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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요 7:38)

주제: 생명의 샘이신 예수님으로 가득 채워지는 교회,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 가지자.

교독문: 122번(주현절 2)

찬송: 258장(통 190장), 309장(통 409장)

일자: 2019년 1월 13일 (주현절 둘째주일)

설교자: 윤사무엘 목사 (올리벳 교회)


새해 맞이하여 두 번째 주일을 맞이합니다. 주현절(Epiphany) 둘째 주일로 지킵니다. 주현절은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님을 찾아와서 경배를 드린 날을 기념합니다. 2019년도 우리 올리벳 교회 목표 “생명 샘이 흘러넘치는 교회” (잠 14:27)를 묵상하려고 합니다. 예수님으로부터 생명수가 흘러넘치는 교회가 되시기 바랍니다.

 

생명 샘의 의미는 첫째로 피의 복음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 중 맞이하신 초막절 끝날 곧 큰 날에 예루살렘 성전에서 외쳐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이는 그분을 믿는 자의 받을 성령님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 고로 성령님께서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요 7:37-39). 예수님의 배에서부터 흘러넘치는 생수의 강의 역사가 올해 내내 일어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시기를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 3:5) 여기서 ‘물’은 주님의 보혈 즉 생명수를 말합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무궁토록 목마르지 아니합니다. 그 생명의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기 때문입니다(요 4:14). 주님께서 선언하시기를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 6:35) 또 말씀하시기를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라리라”(요 6:53-5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라”(계 21:6)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계 22:17) 하십니다.

피의 복음이 흘러넘치는 교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교회에 주님의 보혈이 골동품이 되거나 메마르면 안됩니다. 살아 활력이 넘치는 보혈이 생명의 말씀 속에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골고다 십자가 역사가 오늘 이 자리에서 그대로 재현되기를 바랍니다. 생명수 샘물로 목말라 간절히 찾는 우리의 심령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생명 샘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뜻합니다. 하늘의 지혜를 받은 자들은 하나님 만 경외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생명 샘이 넘칩니다.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잠언 14:26-27에 보니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라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The fear of the LORD is a fountain of life, to depart from the snares of death.”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요, 지식의 근본입니다(잠 1:7, 9:10). 지혜 있는 자의 교훈(지혜)가 생명의 샘입니다.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라도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잠 10:11)

“명철한 사람의 입의 말은 깊은 물과 같고 지혜의 샘은 솟쳐 흐르는 내와 같으니라.” (잠 18:4)

“너의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너의 보배니라”(사 33:6)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시 128:1-4)

 

시편 128편은 가정의 시편이라고 말합니다. 예루살렘 성전에 예배드리러 올라갈 때 부르던 찬송인데,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가정이 받는 축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복이란 개념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관계성을 말합니다. 세상의 아무리 행복할 조건이 있다하더라고 부모와의 관계가 원만치 못하면 참된 행복은 없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관계가 올바르게 정립되고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축복받는 가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세상적인 물질이나 학식이나 지위가 없을지라도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갔던 노아, 아브라함, 욥, 이사야의 가정은 축복받은 모습이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은 쉐마와 테필린 생활을 합니다. 지금도 유대 가정에서는 아이가 말을 할 줄 할때부터 쉐마를 낭송하게 합니다.

“쉐마 이스라엘 아도나이 엘로헤이누 아도나이 에하드(Shema Israel, Adonay Eloheynu Adonay 'Ehad)

베-아하브타 엣 아도나이 엘로헤이카 베-콜-레바브카 부-베-콜-나프쉐카 부-베-콜-메오데카

(ve-'ahavta 'et Adonay 'Eloheyka be-kol-levabka vu-be-kol-nafsheka vu-be-kol-meodeka)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 6:4-5)

(Hear, O Israel: The LORD our God is one LORD: And thou shalt love the LORD thy God with all thine heart, and with all thy soul and with all thy might.)

 

이 말씀을 히브리어 원어 첫 글자를 따서 ‘쉐마’ 즉 ‘들으라’ (2인칭 남성 명령형)고 합니다. 이 말씀을 우리 마음판에 새기고, 우리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신 6:6-9)고 하십니다. 히브리어도 마음만 먹으면 외워 집니다. 한글로도 영어로도 매일 매순간 암송합시다.

 

우리 주님께서도 가장 첫째되는 계명을 바로 쉐마로 꼽으셨고 초대교회에서는 당시 유대인 가정에서처럼 쉐마를 꼭 암송하고 기도하며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쳤습니다. 이 쉐마가 유대가정의 기초가 되며, 우리 신앙의 근거가 됩니다. 청교도들도 쉐마 교육을 부지런히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 선교한 선교사들은 이 쉐마를 강조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습니다. 우리는 신명기 6장 4-9절의 말씀을 실천합시다. 아침에 일어나는 아이들에게 무슨 말을 먼저 해야 합니까? ‘잠 잘 잤니?’ ‘빨리 일어나 밥먹고 학교가거라’ 이런 말을 하기 전에 ‘요셉아, 오늘도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최선을 다해 우리 하나님을 사랑하자’로 시작합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자녀들에게, “요셉아, 오늘도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했느냐?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했느냐? 오늘밤 꿈속에서도 이 말씀을 잊지 말고 마음에 새겨라. 그리고 내일도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최선을 다해 사랑하자”하고 묻고서 축복기도해 주면 아이들이 지혜롭게 자랍니다.

 

결혼한 자녀가 있습니까? 상관없습니다. 이 말씀을 전화를 걸때마다, 방문하실 때마다 질문하시고, 그 자녀의 아이들에게 이 말씀을 가르치고 새벽과 밤에 암송하게 하며 인터넷 하기 전에 이 말씀을 암송하도록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손자, 손녀들에게도 쉐마를 암송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하지 않으면 부모로서 할아버지 할머니로서 신앙교육의 직무유기에 해당합니다. 외출 시, 여행 시, 집에 있을 때, 일을 할 때도, 낮잠 잘 때도, 밤에 잠을 자고 있을 때에도, 인터넷을 할 때도, 밥을 먹을 때에도 이 말씀을 묵상하고 암송해야 합니다. 눈에 띄는 곳마다 이 말씀을 기록합시다. 냉장고, 텔레비전, 컴퓨터, 자동차 핸들, 초인종, 화장실, 침실 등 어디든지 우리 눈에 가장 잘 띄는 곳마다 쉐마를 기억하게 할 글자며 상징물을 다시기 바랍니다. 정통 유대인들은 기도시간에 쉐마 말씀을 기록한 것을 작은 상자로 만들어서 미간에 붙입니다. 이 경문 상자를 테필린(Tephillin)이라 부르는데, 네모진 곽으로서 가죽으로 덮었습니다. 그 안에는 조그마한 두루마리가 들었는데, 출 13:1-10, 11-16, 신 6:4-9, 11:13-21의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손에는 히브리의 마지막 두 번째 알파벳인 쉰(shin)을 상징하는 끈으로 손가락과 손목을 장식합니다. 이 끈에도 경문 상자를 붙입니다.

 

그리고 나서 쉐마의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쉐마의 주요 내용은

(1) 유일신 신앙 강조: 우리의 하나님은 한 분이신 여호와시니

(2) 생명을 다한 사랑: 우리 마음을 다하고, 우리 생명을 다하고, 우리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자

(3) 마음판에 새김: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4) 자녀 신앙교육: 이 말씀을 우리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쳐야 (teach diligently)한다.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talk) 해야 한다.

(5) 몸과 집도 말씀으로 무장: 손목에 매고(기호), 미간에 붙이고(표),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한다.

 

손의 기호와 미간의 표를 삼으라는 구절은 이미 출 13:16에 보니 가나안 땅에 도착하여 낳은 첫아들, 생축의 초태생은 다 주님에게 드리는데 하나님의 손의 권능으로 출애굽시켜 주심을 감사해서 초태생을 주님께 드리는 내용도 손과 미간에 새겨둡니다. 쉐마와 더불어 또 손목의 기호와 미간의 표로 삼고 부지런히 자녀들에게 가르치며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해야 할 내용이 신명기 11:13-21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나의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섬기면 여호와께서 너희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또 육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대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것에 절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으로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너희가 여호와의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하노라.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으로 너희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하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 열조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서 너희의 날과 너희 자녀의 날이 많아서 하늘이 땅을 덮는 날의 장구함 같으리라” 이 말씀에 보니 우상 숭배를 철저히 배제하고 온전히 하나님을 사랑하면 복받는 백성이 된다는 것입니다. 쉐마 말씀에 이어 신명기 6장 10-15절, 16-19절, 20-25절 세 편의 설교가 실려 있습니다. 주된 내용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 배불리 먹을 때 이집트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여호와를 경외하며 섬기며 그 이름으로 맹세하라는 것입니다. 이방인의 우상을 절대 섬기지 말 것은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신즉 만일 하나님을 철저하게 사랑하지 아니하면 무서운 심판이 있어 그 땅에서 쫓김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광야에서 하나님을 시험했던 과오를 다시 범하지 말고 성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복을 받게 된다는 설교말씀이 쉐마 다음에 이어지는 설교 말씀입니다.

 

세 번째 생명 샘은 영생수를 말합니다. 에덴동산에는 한 강이 온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습니다.

 

첫째 지류의 이름은 비손이라 금이 있는 하윌라 온 땅에 둘렸으며그 땅의 금은 정금이요 그곳에는 베델리엄과 호마노도 있으며, 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이라. 구스 온 땅에 둘렸고세째 강의 이름은 힛데겔이라 앗수르 동편으로 흐르며 네째 강은 유브라데더라. (창 2:10-14)

이 생명 샘에 대해 이사야 선지[예언자, 대언자]는 말하기를

“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 (사 12:3)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 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무성하게 피어 기쁜 노래로 즐거워하며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사론의 아름다움을 얻을 것이라 그것들이 여호와의 영광 곧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리로다

너희는 약한 손을 강하게 하여주며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여주며

I겁내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굳세게 하라 두려워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수하시며 보복하여 주실 것이라 그가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 (사 35:1-4)

"대저 내가 갈한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신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내리리니"(사 44:3)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 (사 55:1-3)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너는 물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사 58:11)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내가 그들과 세운 나의 언약이 이러하니 곧 네 위에 있는 나의 신과 네 입에 둔 나의 말이 이제부터 영영토록 네 입에서와 네 후손의 입에서와 네 후손의 후손의 입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사 59:21)

 

스가랴서에서 말세를 예언하면서

“그 날에 그의 발이 예루살렘 앞 곧 동편 감람산에 서실 것이요, 감람산은 그 한가운데가 동서로 갈라져 매우 큰 골짜기가 되어서 산 절반은 북으로 절반은 남으로 옮기고”(슥 14:4)

"그 날에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라 여름에도 겨울에도 그러하리라"(슥 14:8)고 하십니다. 감람산에는 기혼샘이 있어 예루살렘의 온 주민들이 마십니다. 생명 샘물의 상징이기도 하며 영생수의 그림자이기도 합니다.

 

새 예루살렘 한가운데 생명수의 강이 흘러 생명나무, 열두 가지 실과, 만국을 소성합니다.

“또 저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서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저희 이마에 있으리라.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천사가 포로생활을 하고 있던 에스겔을 데리고 새 예루살렘 성전의 문에 이르니 성전의 전면이 동편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서 동으로 흐르다가 성전 우편 제단 남편으로 흘러 내려가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겔 47:1).또 에스겔을 데리고 북문으로 나가서 바깥 길로 말미암아 꺾여 동향한 바깥문에 이르기로 본즉 물이 그 우편에서 스미어 나왔습니다.

천사의 손에 줄을 잡고 동으로 나아가며 일천 규빗(약 500미터)을 척량한 후에 그로 그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발목에 올랐습니다. 다시 일천 규빗을 척량하고 그로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무릎에 오르고 다시 일천 규빗을 척량하고 그로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허리에 오르고다시 일천 규빗을 척량하시니 물이 내가 건너지 못할 강이 된지라 그 물이 창일하여 헤엄할 물이요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 되었습니다(겔 47:2-5).

천사가 에스겔에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이것을 보았느냐?” 하시고 그를 인도하여 강가로 돌아가게 하시기로에스겔이 돌아간즉 강 좌우편에 나무가 심히 많았습니다.천사가 그에게 이르시되 “이 물이 동방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소성함을 얻을지라.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들어 가므로 바닷물이 소성함을 얻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또 이 강 가에 어부가 설 것이니 엔게디에서부터 에네글라임까지 그물 치는 곳이 될 것이라. 그 고기가 각기 종류를 따라 큰 바다의 고기 같이 심히 많으려니와그 진펄과 개펄은 소성되지 못하고 소금 땅이 될 것이며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실과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실과가 끊치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실과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로 말미암아 나옴이라 그 실과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 (겔 47:6-12)

 

이 모습이 바로 성전으로부터 흘러내리는 영생수가 만물을 새롭게 하며, 소생하게 하고, 회복을 시킵니다.

 

바닷물로 모여드는 강을 역행하여 가보면 시냇물을 만나고, 시냇물의 원천을 찾아가 보면 옹달샘(a clear spring well)을 만나게 됩니다. 옹달샘 물은 맑고 깨끗하며 싱싱합니다. 한번 흘러나온 샘물은 다시 돌아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샘물처럼 언제나 새롭습니다. 언제나 읽어도 새롭고 싱싱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 (히 4:12-13)그래서 말씀은 읽을수록 생명의 샘물이 쏟아나며 살아 움직입니다. 많이 읽을수록 묵상할수록 더욱 새롭습니다.

 

윤석중(尹石重, 1911~2003) 시인은 일제 때 절개를 지킨 아동문학가입니다. 독일 태생 질혀(Friedrich Silcher)가 1842년에 편찬한 민요 “드룬턴 임 운털란트” (Drunten im Unterland “there in underland”) 에다 한글로 작사를 했습니다.

 

1. 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맑고 맑은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새벽에 토끼가 눈 비비고 일어나

세수하러 왔다가 물만 먹고 가지요

How I wonder who may drink from the clear spring pool on the mountain

How I wonder who may drink from the clean spring pool on the mountain

At dawn a rabbit wakes rubbing his eyes to rise

Though he came to wash his face, all he did was have a drink

 

2. 깊은 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맑고 맑은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달밤에 노루가 숨바꼭질하다가

목마르면 달려와 얼른 먹고 가지요

How I wonder who may drink from the clear spring pool on the mountain

How I wonder who may drink from the clean spring pool on the mountain

At night a roe dear played hide and seek,

whenever he was thirsty, he came to drink and run away.


토끼는 세수하러 왔다가 너무 옹달샘물이 맑고 깨끗하고 싱싱해서 세수는 잊어버리고 물만 마시고 갔고, 노루는 숨바꼭질 하다가 목이 마를 때마다 옹달샘 물로 달려와 마시고 얼른 놀이를 하곤 했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옹달샘처럼 우리의 영과 혼과 몸에 생기를 주며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는 영적 양식입니다.

 

올해 한해를 행복한 해로 만들기 위해 생명 샘이 흘러넘치는 생활을 소개합니다.

1. 많이 웃어라 - 예수님은 언제나 웃으셨다. 근심하지 밀라고 한 것은 즐겁게 기쁘게 웃고 살자는 뜻입니다.

2. 친구를 사귀라 - 소속감을 가지고 깊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있을 때 정신적으로 건강해집니다. 배우자를 내몸처럼 사랑합시다.

3.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라 - 모든 체면, 권위의식 속에서 벗어나 어린아이들처럼 웃고 즐기고 호기심과 신비 속에서 살 때 건강해집니다.

4. 좋은 생각을 하라 - 긍정적인 생각, 적극적인 생각, 밝은 면을 바라봅시다.

5. 매일 조금씩 걸으라 - 하루 최소한 30분은 걸으며 주님과 동행합시다.

6. 밥상을 차려라 -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를 하고, 예수님처럼 채식과 생선을 많이 먹읍시다. 히포크라테스는 당신이 먹는 음식이 약이 되게 하고 당신의 약은 바로 음식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UCLA 의대에서는 비타민을 매일 섭취하는 사람은 평균 6년을 더 산다는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7. 늘 잔치(축제)하는 기분으로 살아라. - 기쁘고 즐겁게 명랑하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삽시다.

8. 가끔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혼자 깊이 묵상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9. 기적을 믿고 살아라 - 희망을 가지라는 뜻입니다. 절대 포기하지 말고 살아갑시다.

10. 때로 Moodling을 하라 - 무들링이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푹 쉬는 것을 말합니다.(마11:28)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올해는 생명 샘인 복음, 하나님 경외 신앙, 하나님 말씀을 영적 양식으로 삼고 기도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유명한 설교가 스펄전 목사는 "10년을 근심하고 염려하는 것보다 차라리 10분간 기도하는 것이 낫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생명 샘물의 원천(fontes)으로 삼아 보혈의 능력이 살아있는 매일 매일의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새해에는 생명 샘물이 흘러넘치는 한해가 되게 하옵소서. 오직 예수님 중심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배에서 흘러나오는 성령님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인생의 기초를 삼게 하옵소서. 다시 오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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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를 드립시다. 하루 정한 시간, 정한 장소에서 1명 이상.

예배순서: 찬송, 기도, 성경 1장을 읽고 요절 및 중심단어 찾아 묵상, 찬송, 주기도문

금주기도제목: (1) 신년의 계절에 영원한 말씀으로 매일 24시간을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2) 영생의 말씀이 기록된 성경책을 생명처럼 사랑하게 하소서!

(3) 예수님을 닮아 믿음, 소망, 사랑이 부요롭게 하소서!

1월14일(월) 찬송 38장(통 없음) 183장(통 172장), 딤전 1장 (영지주의를 경계하라)

15일(화) 찬송 38장(통 없음) 183장(통 172장) 2장 (기도에 대한 가르침)

16일(수) 찬송 190장(통 177장) 191장(통427) 3장 (감독과 집사의 자격)

17일(목) 찬송 190장(통 177장) 191장(통427) 4장 (그리스도의 선한 일꾼)

18일(금) 찬송 199장(통 234장) 88장(통 88장) 5장 (성도를 대하는 태도)

19일(토) 찬송 199장(통 234장) 88장(통 88장) 6장 (너 하나님의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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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벳 신학교 Olivet Mission Seminary

 

모집학위과정: 신학사, 목회학 석사, 신학석사, 신학박사, 목회학 박사,

기독교 교육학, 상담학

입학사정: 입학원서(본교소장), 명함판 사진 2매, 최종학교 성적 및

졸업증명, 이력서, 신앙 간증서 1매, 전형료 5만원

전화(010-4907-7483, 042-242-0287로 약속하며, 입학 안내 및 면접을 수시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으실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019년 1월 10일 목 오전 10시-오후 5시 히브리어 특강(강의료: 20만원)

1월 17일 목 오전 10시-오후5시 히브리어 특강

1월 24일 목 오전 10시-오후5시 십계명 히브리어로 강독

2019년 2월 9일 토 오후 2시 목사안수식 (미국교단 올리벳 총회 한국노회 주관)

장소: 베데스다교회, 경북 경산시 계양동 671-12 (원효로 26길 18)

2019년 2월 12-21일 성지순례 (이스라엘, 요르단, 팔레스타인), 9박 10일

주관: 올리벳 신학교
인천공항 집결시간: 2019년 2월 12일 화요일 밤 10시 30분(22:30pm)

항공기: 카타르 항공 (Qatar Airways)

요르단 암만(Amman, Jordan) 도착: 2019년 2월 13일 수요일 오전 10시(10:00am)

요르단 암만(Amman, Jordan) 출발: 2019년 2월 20일 수요일 오후 8시 10분(20:10pm)

인천공항 도착: 2019년 2월 21일 목요일 오후 5시 05분 (17:05pm)

2019년 2월 25일 월 오전 10시-오후 5시 봄학기 개강

2019년 5월 20일 월 봄학기 종강

 

***올리벳 사역(세계교육선교, 올람(무궁)신학 보급)에 간절한 기도와 필요한 선교비를 기다립니다. 올해 선교비로 후원해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은행구좌: 농협 302-0280-1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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