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주최 “한반도 비핵화 평화통일 뉴욕기도회 열린다”
오는 10일(금) 오전 8시 대동연회장, 한국과 뉴욕교계 지도자 참석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는 한반도 비핵화 평화통일을 위해 전세계 한인교회를 돌며 12차례 순회기도를 해왔다. 서울 종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1차 한반도 평화통일기도회.
한국교회가 주최하는 한반도 비핵화 평화통일 기도회가 10일 뉴욕에서 개최된다.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최낙신목사/이하 세기총)는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정순원목사)후원으로 제13차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10일 오전 8시 뉴욕교협 회장 및 임원과 뉴욕 교계 지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플러싱 대동연회장(150-24 Northern Blvd.)에서 개최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기원한다.
세기총은 서울에서 제1차 평화통일기도회를 시작한 이래 2차 미국LA, 3차 독일 프랑크푸르트, 4차 몽골 울란바토르, 5차 라오스 비엔티엔, 6차 경기도에 이어 미국 달라스, 미국 오클라호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대만 타이페이, 미국 하와이 그리고 태국 방콕까지 총 12차례 전 세계 한인교회와 공동으로 평화통일 기도회를 릴레이로 개최해 왔다.
세기총, 전세계 12차례 순회하며 평화통일 위해 릴레리 기도회 열어
준비위원장 이종명목사 “한국 국민과 750만 재외동포 합심 기도할 때”
설교자 윤보환 감독, 10일 오후 7시30분부터 성령화대성회 사흘간 인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통일 기도회. 앞줄 좌측 두번째부터 세기총 3대 대표회장 김요셉목사, 6대 대표회장 정서영목사. 법인이사장 고시영목사, 뒷줄 좌측 사무총장 신광수목사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한반도 비핵화 평화통일 기도회. 앞줄 좌측 네번째 세기총 초대 대표회장 박위근목사
이번 평화통일 뉴욕기도회 준비위원장인 이종명목사(세기총 공동회장/뉴욕강성교회 담임)는 “그동안 세기총은 전 세계 한인교회들을 12차례나 돌며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순회기도회를 열었다”면서 “최근 격변하는 조국 대한민국이 안정적으로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하루속히 이루도록 합심해서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또 이목사는 “남북분단 체제는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시대적 문제이며 극복할 과제”라고 지적하고 “통일에 대해 방관하거나 영적수면의 상태에 있다면 흔들어 깨워서 통일의 씨를 눈물로 뿌림으로 하나님이 위로하시는 결실을 얻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화통일 뉴욕기도회 준비위원장 이종명목사는 "대한민국 국민과 750만 재외동포가 마음을 합하여 하나님께 조국 대한민국의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도회는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목사의 사회와 준비위원장 이종명목사의 환영사, 대표회장인 최낙신목사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김명옥목사(하나님의성회 한국총회 총회장/예은교회 담임)의 대표기도, 세기총 수석 상임회장 윤보환 감독(인천 영광교회 담임)의 설교, 세기총 증경회장 장석진목사(뉴욕성결교회 원로목사)의 격려사, 뉴욕교협 회장 정순원목사의 축사와 박희소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기도회에서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뉴욕의 복음화와 한인교회들을 위해 △헐벗고 굶주린 북한동포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해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제목을 놓고 각각 합심 기도하게 된다.
한편 비핵화와 평화통일 뉴욕기도회에서 설교하는 윤보환목사는 10일 오전 기도회를 마친 후, 오후 7시30분 뉴욕프라미스교회(담임:허연행목사)에서 뉴욕교협이 주최하는 ‘성령화대성회’를 12일(주일)까지 인도한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국민일보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