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생명 샘(20): "회개하라" (버가모교회)
본문: 계 2:12-17
요절: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계 2:16)
주제: 잘못된 믿음생활을 돌이켜 회개하고 진리의 생명샘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교독문: 95번(가정주일), 예배의 부름: 시 127:1-2
찬송: 559장(통 305장), 558장(통 없음, 개편)
일자: 2019년 5월 19일 주일 (가정 주일)
설교자: 윤사무엘 목사 (올리벳 교회/신학교)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가운데 두 번째 교회인 버가모 교회에 주신 편지를 읽겠습니다.
계 2:12 “버가모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13 네가 어디에 사는지를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탄의 권좌가 있는 데라. 네가 내 이름을 굳게 잡아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탄이 사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 14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 앞에 걸림돌을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15 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 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16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17 들을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계 2:12-17)
버가모(Pergamos/Pergamum)라는 이름의 뜻은 “양피지” 혹 “높은 성, 높이 들린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양피지 발명과 도서관으로 유명한 버가모는, 터키의 이즈미르(= 서머나)에서 정 북쪽으로 100km쯤 올라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지금은 ‘버가마’로 불리움). 오늘날 인구 6만 명 정도의 소도시로 농업 집산지입니다. 버가모의 전성 시기는 BC 3-1세기의 그리스 시대였습니다. 당시 이곳은 버가모 왕국의 수도로서 주변 지역에 군림하던 큰 도시였다고 합니다. 버가모의 산 위에 세워졌던 아크로폴리스의 왕궁과 신전들의 유적은 한 때 번성했던 버가모 왕국의 권세와 영광을 증언해 줍니다. 에베소가 300년간 소아시아의 수도였다면, 버가모는 300년간 아시아의 수도였습니다. 바울이 에베소에 머물면서 복음을 전할 때 버가모는 그리스의 제우스 신전, 디오니소스 신전, 그리고 아테네 신전과 함께 전 아시아의 로마 황제 숭배의 중심지였습니다. 이런 신전에서 버가모 주민들은 황제 숭배와 함께 로마 제국에 충성을 다짐했습니다.
오늘 본문의 연결을 위해 지난 두 주일에 묵상한 에베소와 서머나 교회와 대조하며 읽겠습니다.
(1) 나타나신 예수님의 모습(Jesus Christ)
A. 에베소 교회 -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사자, 목회자)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교회) 사이를 지니시는 이(계 2:1)
B. 서머나 교회 -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계신 이(which was dead, and is alive)(계 2:8)
C. 버가모 교회 -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지신 이 (계 2:12, 1:16)
(2) 수신자 - A. 에베소 교회 사자(=천사, angel, 사역자=담임 목회자), 사도 요한
B. 서머나 교회의 사자 = 폴리갑
C. 버가모 교회의 사자
(3) 칭찬받은 내용 (Commendations)
A. 에베소 교회:
① 내가 너의 행위와 수고와 인내를 알며,
② 또 네가 어떻게 악한 자들을 용납치 아니한 것과
③ 자칭 사도라 하지만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들이 거짓말쟁이임을 찾아낸 것과
④ 또 네가 참고 인내하며 내 이름을 위하여 수고하고, 지치지 않은 것을 아노라.
⑤ 니골라 당(행위를 무시)을 미워한 일. 주님께서도 이 당을 미워하심(계 2:6)
B. 서머나 교회:
①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②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훼방도 아노니 사실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인 자들의 신성모독을 아노라.
③ 네가 장차 당할 그것들 가운데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마귀가 너희 중에서 몇 사람을 감옥에 던져 넣어 너희를 시험하리니 너희가 열흘 동안 환난을 당하리라.
C. 버가모 교회
① 사탄의 권좌가 있는 곳인 교회에서 예수님의 이름을 굳게 잡아서 충성스런 안디바가 사탄이 사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다
(4) 책망 받은 말씀(Rebukes, Concerns)
A. 에베소 교회 - 첫 사랑을 버림(계 2:4)
B. 서머나 교회 - 없음
C. 버가모 교회 -
①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가 있느니라.
② 니골라 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5) 훈계의 말씀 (Exhortations)
A. 에베소 교회 - 회개하여 첫 사랑을 회복하라(계 2:5)
B. 서머나 교회 - 죽도록 충성하라 (계 2:10)
C. 버가모 교회 -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6) 약속(Promises)
A. 에베소 교회 - ① 첫 사랑 회복하면 촛대를 옮기지 않음(계 2:5)
② 이기는 자에게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 열매를 줌(계 2:7)
B. 서머나 교회 - ① 죽도록 충성하면 생명의 면류관(a crown of life) 줌 (계 2:10)
②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hurt)를 받지 않음(계 2:11)
C. 버가모 교회 - ① 이기는 자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② 또 흰돌을 줄터인데 그 돌 위에 새이름을 기록하리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7) 권면(Charge) : 들을 귀(He that hasth an ear)가 있는 자는 들으라!
일곱 교회에 꼭 같이 하신 말씀. 영의 귀로 들어 깨달아라!의 권면임.
이제 이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예수님의 모습
“버가모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좌우에 날 선 검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계 2:12)
그리스도께서는 버가모 교회를 위기로부터 구하기 위해서 일하시는 당신의 모습을 “좌우에 날 선 검을 가지신 이”로 나타내셨습니다. 버가모 시대에는 예수님을 왜 그렇게 묘사했을까요? 버가모 교회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서는 좌우에 날 선 검, 즉 하나님의 말씀이 분명하게 세워져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태양신의 우상숭배와 오류가 하나님의 교회로 밀려들어 올 때, 좌우에 날 선 검처럼 예리한 하나님의 말씀이 최고의 방어책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히 4:12) 하나님의 말씀은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긴까지 하며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합니다. 예수님께서 바로 이런 검을 가지고 버가모 교회에 나타나십니다.
(2) 버가모 교회의 사자는 최초 감독인 ‘사랑하는 가이오’(요삼 1:1)였고, 그의 뒤를 이어 안디바가 교회의 감독이 되었습니다. 안디바는 치과의사였고 후에 순교 당했습니다. 버가모에서는 이단들의 활동이 계속되었다. 2세기 중반 버가모 교회 감독인 데오투스가 이단 코로르바시우스를 저주했습니다.
(3) 예수님의 칭찬
“네(버가모 교회)가 내(예수님) 이름을 굳게 잡아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탄의 거하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계 2:13)
에베소교회와 두아디라교회처럼 버가모교회는 칭찬과 책망을 동시에 들었습니다.
이 당시에 예수님께서는 안디바의 신앙을 가진 성도들을 칭찬했습니다. 안디바는 버가모에서 순교당한 그리스도인들 중에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그런데 안디바(Antipas)라는 이름에는 “Anti-대항하는, Papas-교부”라는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에, 그 당시 “교부”라고 불리우던 교회 지도자에 대항하는 그리스도인들을 안디바(Antipas)라고 불렀습니다. 로마제국이 기독교회를 국교로 인정하면서 교회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인정을 얻고 권력자들의 요구에 순응하기 위해서 타협의 길을 걸었습니다. 이러한 때에 “안디바”라고 불리우던 소수의 그리스도인 그룹은 타락한 교회의 지도층에 대항해서 일어났습니다. 타협과 세속의 길을 걷던 버가모 교회에 있어서, 안디바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높은 성과 같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타협과 배도의 길을 걷던 버가모 교회에서 하나님의 진리를 위하여 목숨을 바쳤습니다. “충성된 증인 안디바” 이야기에는 우리가 반드시 배워야 할 교훈이 있는데, 그것은 교회 지도자들이 교회를 세속화되고, 타락시키는 주역이 되는 시대에는 예수님께서 순결한 믿음과 진리를 지키기 위해서 교회의 권위에 저항하는 음성을 내면서 일어섰던 성도들을 칭찬하셨다는 사실입니다. 버가모 시대에는 부흥과 개혁을 위해서 기도할 뿐 아니라 진리를 지키기 위해서 일어나 외치는 종들이 예수께서 그 교회를 위해서 보내신 종들이었습니다.
(4) 예수님의 책망
“네게(버가모 교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교리, doctrine)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당의 교훈(교리, doctrine)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계 2:14, 15)
예수님께서는 버가모 교회에게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발람의 교훈과 니골라 당의 교훈을 받아들인 버가모 교회의 타협을 책망하신다는 것입니다. 발람의 교훈이란 무엇일까요? 구약성경에 나오는 발람은 하나님의 대언자였지만 모압 왕 발락이 주는 뇌물에 마음이 끌렸습니다. 그래서 발람은 모압왕 발락의 청탁을 받고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했습니다(민 22-24장).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것을 막으셨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간교한 거짓 대언자 발람은 모압 왕에게 이스라엘을 타락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발람은 모압 왕에게 아름다운 모압 여인들을 모아서 이스라엘 남자들에게 보내 유혹한 다음에 이스라엘 남자들이 우상을 숭배하도록 유도하라고 했습니다(민 25장). 발람이 그런 계략을 제시한 이유는, 이스라엘 남자들이 우상숭배를 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하실 수 없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모압 왕이 이스라엘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발람의 계략은 성공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남자들은 모압 여인들을 아내로 맞이했고 음란한 우상숭배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전염병이 돌아서 24,000명이 죽음을 당했습니다(민 25:9).
그렇다면 발람의 교훈은 무엇일까요? 교회 지도자가 하나님의 분명한 뜻을 버리고 세상과 타협하고 이교도들의 신앙을 받아들이면, 하나님의 교회가 치명적인 영적 죽음의 상태로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버가모 교회에 그런 배도가 생겼던 것입니다.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교리, doctrine)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계 2:14)
기독교회가 300년 동안 계속되어 온 핍박에 지쳐 있을 때, 이교도인 로마제국의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자신의 왕권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태양신을 믿다가 갑자기 기독교회로 개종하는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AD 313년, 기독교회에게 자유와 포교를 허락하는 밀라노 칙령이 내려졌습니다. 이 사건을 기점으로 불법 종교로 핍박받던 기독교회가 로마제국의 공식종교가 되었습니다. 그 결과, 로마 황제의 뒤를 따라서 수많은 이교도들이 기독교회 안으로 밀려들어오기 시작하였다. 엉터리 교인들의 숫자가 급속하게 늘어남에 따라서 기독교회의 부패와 타협은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핍박 하에서는 순결함을 유지하던 교회가 자유와 물질과 번영이 찾아오면 타락하고 부패하게 되는 것이 기독교 역사입니다.
태양신교를 믿던 로마 황제가 하루 아침에 갑자기 기독교회로 개종하자, 그때까지 로마제국를 떠받들고 있던 태양신 교도들은 불만을 터트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독교 역사에서 최고의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태양신 교도들의 불만을 억제하고 그들이 기독교인들과 충돌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태양신교의 지도자, 율리우스 피르마쿠스와 기독교회의 감독 유세비우스를 불러서 협상을 했는데, 그것은 태양신교와 기독교를 혼합한 종교를 만들자는 것이었습니다(AD 321년). 이렇게 가톨릭 종교는 시작됩니다. 변질된 기독교, 세상과 타협하는 종교입니다.
“역사가들은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태양을 숭배하는 이교도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것을 보고 그의 영민함에 감탄하고 있다. 이교도의 상징과 날짜, 여러 종교의식들을 기독교 전통에 섞어버렸다. 태양신교와 기독교 양쪽 모두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혼합 종교를 만들어냈다.”(Dan Brown, 「다빈치 코드 1권」, pp. 351~353).
“교회 감독인 유세비우스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의 신학을 태양신의 이교적인 이념과 로마 황제 이념으로 짜맞추어 기독교적으로 변형시켰다”(Hans F. von Campenhausen, 「희랍교부 연구」, 대한기독교 출판사, 1977, p. 93.).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기독교회 안에 깊은 영적 어둠이 들어왔는데, 그것이 오늘날 가톨릭(천주교)의 주요 교리와 가르침으로 이어져 내려왔습니다. 로마 천주교에서는 첫 번째 교황을 베드로라고 주장하지만, 태양신과 기독교회의 혼합 형태로 기초를 놓은 천주교를 열두 제자들과 사도들의 피 묻은 진리로 세운 초대 기독교회와 같은 교회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교회 지도자들은 새로 개종한 태양신 교도들의 요구들을 수용하기 시작했고, 또한 로마 황제의 환심을 사기 위하여 많은 진리를 타협하거나 변경시키기 시작하였습니다. 태양신을 섬기던 우상숭배자들이 교회 안으로 들어오자 그들이 섬기던 우상을 베드로 상, 바울 상, 마리아 상 그리고 죽은 순교자들의 석상이나 그림으로 대체해서 섬기기 시작했고, 그들의 종교 행습에 따라서 십계명이 변경되었습니다. 가톨릭에서는 2계명을 없애는 대신 10계명(탐내지 말라)를 두 개로 나누었습니다. 우상 종교입니다. 또한 이교도들의 영향을 받아서 지옥과 죽음과 영혼에 대한 가르침이 크게 흔들렸으며, 천사와 연옥과 죽은 성자들을 숭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태앙신을 섬기던 우상숭배자들이 교회 안에 들어와서 쉽게 적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로마 황제의 권유와 압박으로 인해서 기독교회 안으로 이교도들의 행습과 가르침이 물밀듯이 들어왔고, 교회 지도자들은 그것들을 허용했습니다. 버가모 교회에서 그런 교회지도자들을 향해서 저항의 음성을 냈던 그리스도인들은 교회로부터 핍박을 받았습니다. 발람이라는 거짓 대언자가 모압 왕과 공모해서 이스라엘 안으로 이교도들의 우상숭배를 들여왔던 것처럼, 버가모 교회의 거짓 대언자들은 로마 황제와 공모하여 우상숭배와 거짓 가르침을 교회 안으로 가지고 들어왔고, 그것이 버가모 교회가 받아들인 “발람의 교리”입니다. “네게 발람의 교훈(교리, doctrine)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계 2:14).
버가모 교회가 책망 받는 두 번째가 바로 나골라 당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계 2:15) 제1세기의 교회인 에베소 교회에 나타났던 “니골라당의 행위”(계 2:6)가 버가모 교회에 와서는 “니골라당의 교훈”(doctrine, 교리)으로 발전되고 체계화되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지 않아도 구원을 받는다는 니골라당의 가르침은 한 번 빠지면 벗어나기 어려운 가르침입니다. 오늘날 구원파 이단의 뿌리입니다. 왜냐하면 니골라당의 교리에서 벗어나려면, 세상을 포기하고 성경 말씀에 순종하기로 결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버가모 교회 지도자와 신학자들은 태양신교 교리와 기독교 교리를 혼합시킨 교리를 합리화하기 위해서 니골라당의 교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를 타협한 죄를 합리화시키기 위해서, 버가모 교회 지도자들은 “성도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얻었기 때문에 더는 순종과 행위에 얽매지 않는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사람들의 귀에 그런 철학적 주장은 매우 고상하게 들렸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초대 교회부터 3백 년 동안 걸어온 가난과 좁은 길 신앙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니골라당 교리는 크게 환영 받는 교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로마 황제의 눈치를 보면서 태양신교의 교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버가모 교회 지도자들에게 있어서 니골라당의 교리는 그들의 입지를 지켜주는 강력한 신학이 되었습니다. 니골라 당이 가지고 있는 신학적 논리 때문에 수많은 성경의 진리가 변질되었고 태양신교의 행습이 기독교회 안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니골라 당의 핵심 교리는 한마디로 말해서 “복음은 그리스도인들을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을 지키는 의무로부터 해방시켰다.”라는 것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사탄은 이런 니골라 당의 교리를 이용해서 하나님의 교회를 지금까지 집요하게 공격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기독교회에서 가장 널리 퍼져있는 거짓 구원론은 그 원조를 니골라 당의 교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한번 구원을 받았으면 영원히 구원을 받았다는 주장을 잘 검토해 봐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말하는 그리스도 안에서 얻는 자유란,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을 순종하는 의무로부터 벗어나는 자유가 아닙니다. 바울이 말하는 자유란, 하나님의 말씀을 온 마음으로 순종할 때 얻게 되는 죄로부터의 해방과 자유를 뜻합니다.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에게서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이제는 너희가 죄에게서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었으니 이 마지막은 영생이라”(롬 6:16~18, 22).
버가모 교회에서 발람의 죄에 빠진 지도자들은 돈과 세속과 권력을 탐하였고, 그런 모습을 본 사탄은 버가모 교회 속으로 니골라 당의 교리를 깊숙이 밀어 넣을 수 있었습니다. 버가모 교회는 타락의 길을 걸었고 영적으로 완전히 몰락하였습니다. 두려운 사실은, 현대 기독교회가 발람의 교훈과 니골라 당의 교리를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속적 물결과 안일함과 권력이 현대 기독교회에 깊숙이 밀려들어 왔습니다. 그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얻는 자유의 의미를 곡해시키는 니골라 당의 주장이 마치 진리처럼 포장되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 결과, 수많은 교인들이 불순종과 세속적인 삶 속에서도 “나는 구원받았다”는 확신을 갖고 살아갑니다.
5) 예수님의 권면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예수님) 네게(버가모 교회) 속히 임하여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계 2:16)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지신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발람의 교리와 니골라 당의 교리를 받아들인 버가모 교회에게 회개하라고 호소하셨습니다. 발람의 교리와 니골라 당의 교리를 받은 사람들이 회개하지 않으면, 예수께서는 당신의 입에서 나오는 검(칼-말씀)으로 싸우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버가모 교회는 예수님이 보살피고 인도하는 교회가 아니라 예수님과 싸우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버가모 교회가 받아들인 발람의 교리와 니골라 당의 교리가 얼마나 악한 것이면 예수께서 직접 검을 들고 싸우겠다고 하셨을까요? 소수의 충성된 안디바는 목숨을 걸고 버가모 교회를 향하여 그리스도의 엄숙한 경고를 전했습니다. 버가모 시대에는 안디바가 예수께서 직접 붙잡으시고 사용하신 종들이었지만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발람의 죄에 빠진 교회 지도층을 따라갔습니다.
6) 예수님의 약속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어진 만나(the hidden manna)를 주고 또 흰 돌(white stone = 백석)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할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계 2:17)
예수님께서는 버가모 교회에게도 오직 이기는 자들에게만 구원의 약속을 허락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버가모 성도들에게 두 가지를 약속을 하셨는데, 하나는 “감추어진 만나”이고, 다른 하나는 “흰 돌”과 그 위에 새겨진 “새 이름”입니다. 감추어진 만나는 무엇이고, 흰 돌과 새 이름은 무엇을 상징하나요?
① 만나
하나님께서는 광야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서 놀라운 양식을 준비하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리리라!” 이른 아침에 이스라엘 백성이 장막 밖에 나가면, 지면에 내린 만나를 볼 수 있었습니다. 만나라는 단어의 뜻은 “이것이 무엇이지 What’s this?”라는 히브리어입니다. 하늘에서 양식이 내려왔는데, 그것이 너무나 신기하고 경이로웠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만나는, 이 세상에 생명을 주기 위해서 하늘로부터 내려온 예수님을 표상합니다. “내가 곧 명의 떡이로라, 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만나)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요 6:48~51).
만나는 예수님과 그분의 말씀을 뜻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버가모 교회의 이기는 자들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은 감추어진 만나입니다. 버가모 교회에서 만나는 감추어졌습니다. 왜 만나가 감추어졌을까요? 버가모 교회가 발람의 교리와 니골라 당의 교리를 받아들였기 때문에 감추어지게 된 것입니다. 돈과 권력을 사랑한 발람과 같은 교회지도자들이 이교도의 우상숭배와 가르침을 받아들였고, 니골라 당 교리를 받아들여서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넓은 길을 따라갔기 때문에 버가모 교회에서 만나, 즉 예수님과 그분의 말씀이 감추어졌던 것입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매일 아침 하늘에서 내려 온 만나를 먹었는데, 버가모 교인들도 날마다 그렇게 하늘의 신령한 말씀을 읽고 그 말씀대로 살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버가모 교회의 거짓 대언자들이 발람의 교리를 받아들였고, 니골라 당의 교리가 버가모 교회 안에 높이 세워졌기 때문에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만나가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교회에서 올바른 복음과 가르침이 나오지 못했기 때문에 교인들은 말씀의 기근 속에서 죽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발람의 교리와 니골라 당의 교리를 거절한 사람들은 날마다 생명의 양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감추어진 것이 그들에게는 감추어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만나가 사라진 버가모 교회에서 날마다 예수님께로부터 만나를 공급받은 성도들은 이기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② 흰돌(白石, white stone)
서머나 시대에는 법정에서 재판을 할 경우, 흰 돌과 검은 돌을 사용해서 재판 결과를 나타내었습니다. 흰 돌은 무죄 석방을 나타냈고, 검은 돌은 유죄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노예가 자유인이 되었을 때에도 흰 돌을 주었는데, 때때로 자유인이 된 사람의 새로운 이름을 흰 돌 위에 새겨주었습니다. 그리고 흰 돌은 싸움에서 15번 이상 승리한 투사에게도 주어졌습니다. 이처럼 버가모 시대에 흰 돌은 무죄와 자유와 승리와 명예의 상징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발람의 교리와 니골라 당의 교리를 거절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흰 돌, 즉 죄를 사해주시고 진리 안에서의 자유와 승리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지금도 흰 돌을 받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침마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만나를 받아먹음으로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은 예수께서 그들의 생애의 주인이 되어 인도해 주십니다. 바로 그것이 흰 돌을 받는 경험이고, 흰 돌 위에 새 이름을 새기는 경험입니다.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라 흰 돌 위에 새겨진 이름은 그 사람 자신밖에는 알 수 없습니다.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할 것이 있나니 받는 자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계 2:17).
(7) “들을 귀”가 있는 자는 성령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고 하십니다.
버가모 교회에 대한 로마 제국의 정치적인 압력도 계속되어 3세기경 데시안 황제 때 3명의 기독교인들이 원형 경기장에서 맹수의 밥이 되기도 했습니다. 요세푸스는 아가토도루스와 아가토니케 자매가 영광스러운 신앙고백들을 하고 순교 당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버가모 교회 감독은 347년에 사르디가 공회의에 참석하여 교회의 규율법을 재확인했으며, 고위 성직자들에 대한 재판은 로마 교회 감독에게 일임하도록 하였습니다. 360년 콘스탄티노플 교회회의에서 개최된 공회의에는 버가모 교회 대표로 두러쿤타유수가 참석했으며, 431년 에베소 회의(3차 공 의회)에는 필립이 참석하였습니다. 5세기 이후 버가모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만을 주장하는 단성론주의의 극단적인 형태인 유티시안주의의 중심지가 되었다. 결국 716-171년 버가모는 칼리프였던 슐레이만의 형제 마슬라마에 의해 포위되어 대파되었습니다. 그 후 버가모의 기독교인들은 점차 줄어들었습니다.
14세기 초 오스만 터키족에 의해 정복된 후에는 교회도 회교 사원으로 바뀌었다. 1453년 비잔틴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이 오스만 터키에 넘어간 뒤에는 소아시아 전역에 있는 많은 교회가 회교 사원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현재 도서관 건물 자리가 남아 있습니다. 그리스 시대 이 도서관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다음으로 큰 도서관이었다고 합니다. 버가모 도서관은 도서 수집광이었던 유메네스 왕의 후원으로 크게 팽창했습니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서는 버가모 도서관이 커지는 것을 우려하여 이곳에 파피루스 수출을 금지시켰습니다. 그래서 버가모 사람들은 파피루스를 대체 할 새 서사용지(書寫用紙)를 만들어냈습니다. 바로 양피지였다. 양의 가죽을 펴서 늘린 다음 표백, 건조하면 훌륭한 필사재료가 됩니다. 이를 버가멘(Pergamen)이라고 불렀는데, 이 말은 라틴어를 거쳐서 영어 단어 ‘parchment’(양피지)가 되었습니다. 버가모와 알렉산드리아 사이의 ‘도서관 전쟁’은 결국 후자의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BC 1세기경 알렉산드리아의 도서관이 화재로 크게 손상을 입었습니다. 이때 클레오파트라 여왕은 매우 상심했고, 이 사실을 알았던 로마 장군 마르쿠스 안토니우스는 군대를 동원하여 버가모 도서관의 장서를 알렉산드리아로 옮겼습니다. 한때 20만 권 장서를 자랑하던 버가모 도서관이었답니다.
버가모에는 고대 최고의 종합병원이었던 아스클레피온(Asclepion) 유적이 있습니다. 1960년대에 발굴되었습니다. 들어가는 포장길이 폭이 20m나 되는 대로로 직선으로 800m에 이릅니다. 길 양편에 약 15m 높이의 석주들이 도열해 있습니다. BC 4세기 때 설립되었으나 현재 남아 있는 유적은 AD 2세기 하드리아누스 로마 황제 때 건축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아스클레피우스(Asclepius)는 의술의 신입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뱀은 의료의 신을 상징합니다. 뱀이 껍질을 벗고 새 생명을 얻듯이 아스클레피우스의 도움으로 사람들이 질병의 껍질을 벗고 새 생명을 얻는다는 뜻에서 뱀이 ‘의술 신’의 상징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신의 이름에 유래하여 버가모의 병원 이름을 아스클레피온이라고 지었습니다. 병원 구내에는 의학 도서실, 일반 치료실, 음악요법을 위한 야외 음악당, 명상요법을 위한 긴 터널 통로, 목욕요법을 위한 진흙 목욕실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약물투여뿐 아니라 심리요법을 포함한 전인격인 치료방법을 사용한 병원입니다. 기록을 보면 환자들은 우선 맨발로 ‘성스러운 길’이라고 불리는 대리석 바닥을 한걸음씩 천천히 걸어 들어옵니다. 이 과정부터가 치유의 시작입니다. 그들은 죽음의 신 하데스로부터 멀어지면서 건강의 신 아스클레피우스에게 가까이 간다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정원 한가운데서 흘러나오는 샘물로 목욕합니다. 지금도 그 물이 나오는데, 그 물의 성분을 조사한 결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방사능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음이 판명됩니다. 목욕이 끝나면 지하터널을 통해 치료실로 들어갑니다. 80m 길이의 이 지하터널은 매우 조용하고 어두우며, 천장의 작은 구멍을 통해 의사들은 신의 음성처럼 말하면서 환자들에게 회복에 대한 믿음을 심어 줍니다. 이 과정을 거친 환자들은 직경 26.5m의 둥근 돔이 있는 치료실로 들어갑니다. 이 치료실은 2층으로 되어 있었는데 현재는 아래층만 남고 2층은 완전히 붕괴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환자들이 잘 수 있는 침대가 놓여 있었습니다. 환자들은 잠들기 전에 건강의 신에게 기도드릴 것을 권유받고, 잠이 깬 후에 의사들은 환자들의 꿈 해몽을 해줍니다. 이 경우 해몽도 치료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유도하였습니다. 이 치료실 남쪽에는 환자들이 일광욕실로 사용하던 테라스가 있고, 치료실 북쪽에는 가장 중요한 아스클레피우스의 신전이 있습니다. 환자들에게 삶의 의욕을 심어 주기 위한 연극과 음악회가 공연되던 원형극장도 있습니다. 이 병원은 로마 제국 당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병원 중 하나였습니다. 이곳은 당대 최고의 의학자 중 한 사람인 ‘갈렌’(Galen, AD 130-200경)을 배출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버가모 출신인 갈렌은 해부학 분야를 개척 했고, 그의 병리학 연구는 근세에까지 서구 의학의 교과서가 되었다. 버가모의 아스클레피우스가 고대 세계 최고의 의료센터로 손꼽히게 된 데는 갈렌의 힘이 큽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버가모 교회가 영적으로 건강한 교회가 되기를 소원하시면서 회개를 촉구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버가모 교회의 신앙처럼 우리는 발람 당이나 니골라 당처럼 진리가 아닌 이단교설과 싸워야 하며 이런 불순물이 있다면 과감하게 회개해야 합니다. 온전히 회개합시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오고 오직 예수님으로 회복합시다. 진리를 위해 싸워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만나와 흰 돌의 새 이름의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어서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회복해 주시기 원합니다. 저의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해 주셔서 진리와 거짓을 분별하며, 거짓 된 영으로부터 자유하게 하시고 성령님으로 채워 주옵소서. 회개하여 하나님께 열납되는 예배 드리게 하옵소서. 다시 오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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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를 드립시다. 하루 정한 시간, 정한 장소에서 1명 이상.
예배순서: 찬송, 기도, 성경 1장을 읽고 요절 및 중심단어 찾아 묵상, 찬송, 주기도문
금주기도제목: (1) 부활의 계절에 샘솟는 말씀으로 매일 24시간을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2) 영생의 말씀이 기록된 성경책을 생명처럼 사랑하게 하소서!
(3) 예수님을 닮아 믿음, 소망, 사랑이 풍성하게 하소서!
5월20일(월) 찬송 386장(통439장) 502장(통 259장) 창27장 (야곱이 장자기도 받음)
21일(화) 찬송 386장(통439장) 502장(통 259장) 28장 (벧엘에서 하나님 만남)
22일(수) 찬송 502장(통259장) 428장(통 488장) 29장 (야곱이 레아와 라헬과 혼인)
23일(목) 찬송 502장(통259장) 428장(통 488장) 30장 (12족장들 출생)
24일(금) 찬송 615장(통 없음) 582장(통261장) 31장 (야곱이 가나안으로 떠남)
25일(토) 찬송 615장(통 없음) 582장(통261장) 32장 (야곱이 이스라엘로 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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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그리스 성지순례단 모집 (2019년 10월 29일 ~ 11월 7일)
올리벳 신학교에서 아래와 같이 터키(소아시아, 헷족속)와 그리스의 성지 순례단을 모집합니다.
주제: 생명의 샘이 흘러넘치는 교회 (잠 14:27)
일정: 2019년 10월 29일 (화) 출발 ~ 11월 7일 (목) 귀국 (9박 10일)
순례: 소아시아 일곱교회, 갑바도기아 괴레메 동굴, 지하교회, 사도 바울의 고향, 사역지,
2차 전도여행(빌립보, 데살로니가, 아테네, 고린도)
비용: 280만원 (8말 31일 이후 신청자는 300만원)
신청방법: 2019년 <span l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