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의 계명과 차고 넘치는 축복- 피종진 목사

 

신명기 5:16  

16.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얼마나 크고 감사합니까? 우리의 삶이 다 주의 것이기에 생명까지 다 바쳐도 아깝지 않고, 일평생 주님을 찬양하고 그 성호를 온 세상에 높이고 전해도 부족합니다.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40일간 기도하는 모세에게 십계명을 주셨는데 제1~4계명까지는 사람이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명령이고, 제5~10계명까지는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명령입니다. 사람에게 지킬 계명 중 첫 번이 제5계명인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효도의 계명입니다.

 

위로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첫째이고, 땅에서는 부모를 섬기고 효도하는 것이 지상에 주신 가장 큰 하나님의 명령이고 뜻이고 계명입니다.

 

부모를 잘 섬기고 효도하는 사람은 절대로 대인관계가 악하거나 불행하게 되지 않습니다. 부모에게 효도하는 사람은 함부로 상처를 주거나 해치지 않습니다. 대게 부모를 거역하고 불효한 자식들이 다른 사람에게는 불행과 아픔을 주고 자신에게도 복된 일을 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인간에게 하나님께서 차고 넘치도록 충만하게 주시는 여러 가지 축복의 길 중 하나가 부모를 섬기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입니다.   

오늘은 “효도의 계명과 차고 넘치는 축복”에 대해 말씀을 통해 은혜를 나누면서 모두 효도하는 자가 되어서 이 축복을 다 받아 누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Ⅰ. 효도의 계명

   

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이것은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계명이요 명령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에는 다른 조건이나 이유나 핑계가 있을 수 없습니다. 명령에 순종하고 복종하면 하나님이 허락하신 축복이 이어질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신명기 5:16) 아멘!

 

예수 믿고 구원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에 살고 그 명령에 순종해야 합니다. 만약 불순종하고 구하지 않고 믿지 않고 행하지 않으면 축복의 통로가 막힙니다.

 

그러나 하나님 명령을 순종할 때는 구하기만 해도 길이 열리고, 심기만 해도 풍성한 열매가 맺히고, 기도할 때 응답을 주십니다. 그러한 축복의 통로가 여러분에게 다 연결되시길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중에 하나가 부모를 공경하는 것입니다. 공경하다는 「카베드(히)」, 곧 존경하다, 영광되게 올려드리고 잘 받들어 섬긴다는 뜻이 있습니다. 부모를 공경할 때 하나님께는 영광이고 사람에게도 존경을 받습니다.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는 악을 행하지 않습니다. 오늘 하나님 명령을 잘 준행해서 복된 자가 되길 축원합니다.

      

➁ 자식된 자에 마땅한 도리입니다.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잠23:25) 아멘!

 

부모에게 효도했다고 해서 자랑할게 없습니다. 당연하고 마땅히 할 일을 한 것입니다.

 

“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요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없어라

 

어려선 안고 없고 얼러주시고 자라선 문 기대어 기다리는 맘 앓을 사 그릇될 사 자식 생각에 고우시던 이마 위에 주름이 가득 땅위에 그 무엇이 높다 하리요 어머님의 정성은 지극하여라” ‘어머니 노래’ 가사 한절 한절이 너무나 성경말씀에 교훈한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위대하다고 했습니다.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 한 번 더 가슴에 새길 수 있길 바랍니다. 부모된 우리들은 자식들에게 정말 좋은 발자취를 남기고, 부모에게 효도한 사람들이 자식을 낳으면 자식들이 따라서 효도하게 됩니다.

 

사노라면 정말 후회스런 일들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 붙잡을 수도 없이 흘러가는 것 중에 하나가 부모가 세상을 떠난 다음에는 불러도 대답이 없고, 가도 만날 수 없고, 아무리 섬기고 싶어 몸부림쳐도 해결이 안됩니다. 우리가 부모를 섬긴다는 것은 항상 기회가 있고 때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부모님도 살아계실 때 효도해야지 효도하는 일을 미루다 놓치면 어느 날 갑자기 부모가 세상을 떠나시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센머리 앞에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레위기 19:32) 말씀과 같이 어른들을 존경할 줄 아는 사람들이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또 ‘빈손으로 네 시어머니에게 가지말라’ (룻기 3:17)는 말은 시어머니든 친어머니든 친아버지든 어른을 받들어 섬기라는 말씀입니다. 윗어른을 존경할 줄 모르는 사람은 인격도, 기본자세도 갖추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명령이고 인간의 마땅한 도리로서 부모를 섬기고 윗사람을 섬기는 자에게 하나님이 약속하신 큰 축복은 무엇일까요?

 

 

Ⅱ. 차고 넘치는 축복  

 

➀ 장수의 축복입니다.

 

가장 귀한 것은 생명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를 잘 공경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신구약 계명에 약속한 것이 장수의 축복입니다.

 

말은 씨앗인데 죽겠다는 말 절대 하지 마시고 장수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복음을 위해서, 많은 영혼 구원을 위해서 장수하시면서, 우리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 많이 하시면 반드시 축복해 주실 줄 믿습니다.

 

아무 걱정하지 말고 ‘주여 믿습니다’ 하고 자꾸 심고 뿌리면 축복받습니다. 여러분들이 심는 것은 절대로 하나님이 축복해주심을 믿고, 받지만 말고 많이 심으시기 바랍니다.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선한 것은 흉내만 내도 복이 됩니다. 남의 것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일부러 저주면 이기는 것이고, 상대방을 높여주면 내가 높아집니다.

 

하나님의 법칙을 모르고 짓밟고 빼앗고 욕하고 저주하니까, 교회에서도 덕이 되지 못하고 실망하기도 하는데. 이런 분들이 한분도 없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장수의 축복을 받아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앞장서는 역사의 주역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➁ 범사에 잘되는 복을 받게 됩니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 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에베소서 6:1~2) 아멘!

 

부모에게 순종하면 범사에 복을 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단점 약점이 있어도 부모만 잘 섬기면 이 땅에서 사는 동안도 잘 되게 해주십니다.

 

똑똑하고 달변이고 좋은 직장과 훌륭한 가문 전통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복된 일을 해야 복을 받는데, 그것이 곧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효도하는 사람에게 범사가 잘되게 해주시겠다고 하신 약속은 일점일획도 변함이 없으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➂ 가정에 축복을 보장 받게 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 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시편 128:1~4) 아멘!

 

사랑하는 여러분의 가정들이 한 가정도 빠짐없이 다 복되고 형통하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축복의 길을 가면 한없는 축복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입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명심보감에 “내가 어버이게게 효하면 자식 또한 효하리니 자신이 효하지 않으면 자식이 어찌 효하리요”라는 글이 있습니다. 부모님을 잘 섬기면 자식들이 여러분을 잘 섬기게 되는 인과응보의 법칙은 만고불변의 진리로 행한 대로 다 이뤄집니다. 

 

「너희의 번제와 너희의 제물과 너희의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와 너희의 서원제와 낙헌 예 물과 너희 소와 양의 처음 난 것들을 너희는 그리로 가져다가 드리고 거기 곧 너희의 하나 님 여호와 앞에서 먹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 주심으로 말미암아 너희와 너희의 가족이 즐거워할지니라」 (신명기 12:6~7) 아멘!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효도는 하나님의 명령이요, 자식된 자의 마땅한 도리입니다. 그 계명에 순종하면 장수의 축복과 범사에 잘 되는 축복을 받으며 온 가정이 축복을 보장 받습니다.

 

 

효도의 계명을 잘 지켜서 하나님의 차고 넘치는 축복을 받으시며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