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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샘(40): "어린양의 혼인 잔치” (계 19장)
                           윤사무엘 목사 (올리벳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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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명 샘(40): "어린양의 혼인 잔치” (계 19장)
본문: 계 19:1-21
요절: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기를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계 19:9)
주제: 모든 심판 멸망을 받지 말고 신랑 예수님과 혼인하는 신부 교회와 성도가 되자
교독문: 84번(히 11장), 예배의 부름: 사 9:6-7
찬송: 175장(통 162장), 176장(통 163장)
일자: 2019년 10월 6일 주일 (성령강림절 후 열일곱 번째 주일)
설교자: 윤사무엘 목사 (올리벳 교회)
 
오늘은 계시록 19장을 강해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일곱 인의 재앙, 일곱 나팔의 재앙, 일곱 대접의 재앙을 차례로 살피는 중 계 16:17부터 일곱 번째 대접 재앙을 살피고 있습니다. 계 17장과 18장에서 사탄 마귀, 적그리스도, 배교한 교회의 멸망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19장은 1-5절에서 하나님의 바벨론 음녀 심판을 찬양하는 천상예배가 소개되고 있으며, 6-10절은 그리스도와 교회의 혼인에 대해서, 11-21절은 백마를 타신 주님의 심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늘의 천상예배 (계 19:1-5) The heavenly worship after the fall of Baby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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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벨론 음녀 멸망 후 찬양(계 19:1-3)
1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말하기를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2 그분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의 손에 갚으셨도다.” 하고 3 두 번째 말하기를 ”할렐루야“ 하더니 그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더라.
 
하늘에 허다한 무리는 천국에 있는 천사들과 먼저 간 성도들을 다 포함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능력으로 자기의 백성을 구원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의 구원과 영광과 능력을 찬송합니다.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음을 찬양합니다. 앞서 17장과 18장에서 바벨론의 큰 음녀는 마침내 멸망당하고 말 것입니다. “그분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the great whore)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의 손에 갚으셨도다.” 찬송의 이유입니다. 사탄과 적그리스도들과 배교는 세상을 장악하였고 그들이 세력이 지속할 줄 알았지만 하나님의 심판을 순식간에 받아 멸망하게 됩니다. 이들의 멸망 전에 힘을 다하여 참된 성도들을 심히 핍박할 것입니다. 성도들은 세상에서 돈과 육신의 쾌락과 음란의 유혹을 물리칠 뿐만 아니라, 또한 고난과 핍박과 순교까지 견뎌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침내 간섭하셔서 그분의 능력으로 자기 백성을 모든 고난에서 건지실 것입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 즉 배교한 교회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종들의 피를 많이 흘린 그 배교한 교회에 반드시 갚으실 것입니다. 배교하는 교회와는 달리 천사들과 성도들은 하나님께 오직 영광을 돌리며 두 번째 “할렐루야” 찬양을 합니다.
 
바벨론의 큰 음녀에게 내린 심판불의 연기가 무궁토록(for ever and ever) 올라갑니다. 이에 대한 성경 구절을 찾아봅시다.
계 14:11“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계 18:9“그와 함께 음행하고 사치하던 땅의 왕들이 그 불붙는 연기를 보고 위하여 울고 가슴을 치며”
계 18:18 “그 불붙는 연기를 보고 외쳐 가로되 이 큰 성과 같은 성이 어디 있느냐? 하며”
창 19:28 “소돔과 고모라와 그 온 들을 향하여 눈을 들어 연기가 옹기점 연기같이 치밀음을 보았더라.”
사 34:9-10“에돔의 시내들은 변하여 역청이 되고 그 티끌은 유황이 되고 그 땅은 불붙는 역청이 되며낮에나 밤에나 꺼지지 않고 그 연기가 끊임없이 떠오를 것이며 세세에 황무하여 그리로 지날 자가 영영히 없겠고”
유 1:7“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저희와 같은 모양으로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을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
 
배교한 교회, 성도, 적그리스도를 따라다니는 사람들, 사탄 마귀 권세는 영영 무궁토록 불에 타서 연기를 내뿜게 됩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2)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의 찬양과 경배(계 19:4-5)
4 또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여 말하기를 “아멘, 할렐루야” 하니 5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말하기를 “그분의 종들 곧 그분을 경외하는 너희들아, 무론대소하고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하더라.
 
이십 사 장로(계 4:4, 10, 5:8, 14, 11:16 )와 네 생물(계 4:6-7, 9, 5:11, 14, 15:7)은 하나님의 보좌 주변에서 예배를 돕는 이들로 “아멘, 할렐루야” (계 5:14, 대상 16:36, 느 5:13, 8:6, 시 41:13, 72:19, 89:52, 106:48, 렘 28:6, 마 6:13, 28:20, 고전 14:16) 등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이들은 천상예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좌에서 음성이 납니다. 하나님을 보좌하는 천사의 음성입니다. 이에 대해 성경을 찾아 읽어 보겠습니다.
계 7:15“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 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계 11:19“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과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
계 16:17“일곱째가 그 대접을 공기 가운데 쏟으매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말하기를 ‘되었다’ 하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을 ‘그분의 종들 his servants’이라고 부릅니다.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란 하나님을 인정하고 의지하고 두려워하고 순종하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그들은 노인이든지 어린아이이든지 간에 하나님의 긍휼과 능력의 구원을 찬송해야 합니다. 지상교회도 늘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모든 악의 세력에서 건져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할렐루야’의 뜻이 “너희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라 Praise ye the Lord”입니다. 늘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언행을 해야 합니다.
 
2. 어린양(그리스도)와 신부(교회)의 혼인예식 (계 19:6-10) The Marriage Supper of the Lamb
6 또 내가 들으니 많은 무리의 음성도 같고 많은 물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아서 말하기를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여 그분께 영광을 돌리세.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분의 아내가 예비하였으니 8 그분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하나님의 통치하시는 섭리의 목표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의 구원으로서 어린양의 혼인 잔치(the marriage supper)로 표현됩니다. 혼인은 연합을 말합니다. 신부는 교회와 성도들을 가리키며 어린양의 혼인 잔치는 부활한 성도들이 천국에서 영광중에 그리스도와 연합된 삶을 누릴 것을 말합니다. 사람의 불순종은 하나님과의 분리를 가져왔으나 온전한 믿음과 순종은 연합으로 나타납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이미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들입니다(고전 12:27). 그러나 그것은 천국에서 완전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것이 구원의 완성입니다.
신부가 입게 될 옷은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허락하신’ 옷입니다(8절).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의입니다. ‘옳은 행실’이라고 번역된 원어(디카이오마타)는 ‘의(義) the righteousness of saints’이라는 뜻입니다. 성도들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 밖에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에서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라고 말합니다(빌 3:9). 인간의 행위의 의는 불완전합니다. 이사야는 인간의 의가 더러운 옷 즉 누더기 옷과 같다고 말합니다(사 64:6). 오직 예수님께서 주신 의만이 완전하고 영광스럽 습니다. 그러나 성도는 그 의 안에서 의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은, 비록 보잘것없어도, 어린양의 혼인 잔치를 위한 당연한 준비가 될 것입니다.
 
성도들이 누릴 천국의 영광을 혼인 잔치라고 표현한 것은 그것이 기쁘고 즐겁고 참된 만족을 주는 것임을 나타냅니다.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습니다. 천국에서 누릴 기쁨과 만족은 이 세상의 가장 큰 기쁨과 만족보다 더 큽니다.
 
2)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는 복되도다(계 19:9-10)
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10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더러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님의 증거를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왜냐하면 예수님의 증거는 대언의 영이기 때문이라” 하더라.
 
사도 요한은 너무 감격하여 그 천사의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였습니다. 그때 그 천사는 자기도 하나님의 종에 불과하니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고 말합니다. 요한이 천사에게 경배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천사가 증거하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증거가 하나님의 영에 의한 대언(代言) 사역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아무것도 아니며 그를 사용하시는 하나님께만 영광과 경배를 드려야 합니다.
 
요한복음에는 일곱 가지 기적(표적 semeion)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1)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예수님께서 포도주 문제를 해결해 주심(2:1-11)
2) 가버나움에서 왕의 신하의 아들을 치유(4:46-54)
3) 예루살렘의 베데스다 못가에서 38년된 중풍병자 고치심(5:1-9)
4) 오병이어 (6:5-14)
5) 갈릴리 호수위로 걸어오심 (6:16-21)
6) 예루살렘에서 나면서부터 소경된 자 고치심(9:1-7)
7) 베다니에서 죽은 지 나흘된 나사로 살리심(11:1-44)
 
참고로 요한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나는 ~ 이다” (헬라어, ego eimi)가 일곱 번 나옵니다.
1) 나는 생명의 떡이다(6:35)
2) 나는 세상의 빛이다(8:12)
3) 나는 양의 문이다(10:7, 9)
4) 나는 선한 목자다(10:11, 14)
5)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11:25)
6)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14:6)
7) 나는 참 포도나무이다 (15:1, 5)
 
일곱 개 표적가운데 첫 번째 표적과 계 19:9-10의 천국의 어린양 혼인잔치와 짝을 이루고 있습니다(키아즘 구조). 가나의 혼인잔치 표적에서 예수님께서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영생수로 잔치의 메니저와 신랑 및 참석한 사람들에게 먹이심으로 제자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 혼인잔치에서 예수님께서 주인공으로 등장하시며 앞으로 천국의 혼인에서 신랑 되심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신부로 단장하고 이 혼인을 늘 준비해야 합니다.
 
계 19:1-10의 교훈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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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구원받은 성도들은 하나님을 찬송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라면, 우리가 구원을 받았고 큰 음녀 즉 배교한 교회로부터 분리된 삶을 사는 자들이라면, 우리는 하늘의 천사들과 화답하여 힘차게 하나님을 찬송합시다. 특히 하나님의 통치하심과 공의의 심판과 은혜의 구원을 찬송합시다. 어른들도, 아이들도 하나님을 기뻐하며 찬송합시다.
 
둘째로, 우리는 어린양의 혼인 잔치 즉 성도가 부활한 몸으로 천국에서 누릴 영광을 사모합시다. 거기에는 더 이상 죄가 없고 슬픔이 없고 질병과 고통도, 피곤과 낙심과 방황도 없습니다. 거기에는 완전하고 충만한 기쁨과 즐거움과 만족이 있습니다. 우리는 천국의 그 영광을 사모합시다.
 
셋째로, 우리는 혼인 잔치에 참여할 신부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거룩함과 의를 간직하고 그 거룩함과 의안에서 거룩하고 의로운 삶을 살아갑시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신부로서 마땅한 일입니다.
 
찬송 176장(통 16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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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아는 이가 없으니 등 밝히고 너는 깨어있어
주를 반겨 맞으라. 주 안에서 우리 몸과 맘이 깨끗하게 되어서
주 예수님 다시 오실 때에 모두 기쁨으로 맞으라
When Jesus comes to reward His servants, whether it be noon or night,
Faithful to Him, will He find us watching, With our lamps all trimmed
and bright?
(Ref.) Oh, can we say we are ready, Brother, Ready for the soul's bright home?
Say, will He find you and me still watching,
Waiting, waiting, when the Lord shall come?
② 주 오늘에 다시 오신다면 부끄러움 없을까 잘하였다
주님 칭찬하며 우리 맞아주실까 주 안에서 우리 몸과 맘이 깨끗하게 되어서
주 예수님 다시 오실 때에 모두 기쁨으로 맞으라
If at the dawn of the early morning. He shall call us one by one,
When to the Lord we restore our talents, Will He answer thee, "Well done?"
③ 주 예수님 맡겨 주신 일에 모두 충성 다했나
내 맘 속에 확신 넘칠 때에 영원 안식 얻겠네
주 안에서 우리 몸과 맘이 깨끗하게 되어서
주 예수님 다시 오실 때에 모두 기쁨으로 맞으라
Have we been true to the trust He left us? Do we seek to do our best?
If in our hearts there is naught condemns us, We shall have a glorious rest.
④ 주 예수님 언제 오실는지 한밤에나 낮에나
늘 깨어서 주님 맞는 성도 주의 영광 보겠네
주 안에서 우리 몸과 맘이 깨끗하게 되어서
주 예수님 다시 오실 때에 모두 기쁨으로 맞으라
Blessed are those whom the Lord finds watching;
In His glory they shall share.
If He shall come at the dawn or mid-night, Will He find us watching there?
 
3. 백마 탄 예수님의 심판(계 19:11-21) The Rider on a White Ho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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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마를 탄 충성과 진실(계 19:11)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성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백마와 탄 자는 세상을 심판하시기 위해 다시 오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말은 전쟁을 수행하는 기동력과 힘을 나타내고 흰색은 성결함을 나타냅니다. 심판하러 오시는 주님께서 거룩하신 분이시며 그분의 심판은 신속하고 힘이 있을 것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충성과 진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주신 사명, 즉 택한 백성을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고 다 영생에 이르도록 구원하는 일을 충성스럽게 완수 하셨습니다(요 6:39-40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는 구령사업을 위해 죽기까지 충성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진리 자체이시고 참되신 구주이십니다. 또 그분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는 자이십니다. 그분의 심판은 공의로울 것입니다. 그분은 사람의 낯을 보지 않고 공의롭고 공정하게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분의 싸울 대상은 모든 악한 자들 곧 적그리스도와 거짓 대언자를 포함한 모든 악인들입니다. 그분은 그들을 공의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2) 예수님의 모습과 하늘의 군대들이 백마를 타고 예수님을 따름(계 19:12-14)
12 그 눈들(eyes)이 불꽃같고 그 머리에 많은 면류관이 있고 또 이름 쓴 것이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 13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 The Word of God”이라 부르더라. 14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타고 그분을 따르더라.
 
불꽃같은 눈(his eyes were as a flame of fire)은 그분의 꿰뚫는 지식과 통찰력을 가리킵니다. 또 그의 머리에 많은 면류관은 그분이 많은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여러 이름들, 즉 주님, 예수님, 그리스도, 하나님의 말씀, 만왕의 왕, 만주의 주님, 충성, 진실 등의 이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밖에 아는 자가 없는 한 이름도 가지고 계십니다. 그것은 그분의 신성의 이름을 나타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적 본질을 다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본질은 인간에게 신비에 감취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피 뿌린 옷을 입으셨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피 흘려 죽으셨음을 나타내거나, 혹은 원수들을 심판할 때 그들의 피가 그분의 옷에 묻을 것을 말합니다(사 63:1-3 "에돔에서 오며 홍의를 입고 보스라에서 오는 자가 누구냐? 그 화려한 의복, 큰 능력으로 걷는 자가 누구냐? 그는 내니 의를 말하는 자요 구원하기에 능한 자니라. 어찌하여 네 의복이 붉으며 네 옷이 포도즙 틀을 밟는 자 같으냐?만민 중에 나와 함께한 자가 없이 내가 홀로 포도즙 틀을 밟았는데 내가 노함을 인하여 무리를 밟았고 분함을 인하여 짓밟았으므로 그들의 선혈이 내 옷에 뛰어 내 의복을 다 더럽혔음이니”)또 그분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부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말씀(Logos)이십니다. 태초부터 계셨던 말씀님이십니다.
요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In the beginning was the Word, and the Word was with God, and the Word was God.”
히 4:12-13“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죄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For the word of God is quick, and powerful, and sharper than any two-edged sword, piercing even to the dividing asunder of soul and spirit, and of the joints and marrow, and is a discerner of the thoughts and intents of the heart.13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
요일 1:1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주목하고 우리 손으로 만진 바라That which was from the beginning, which we have heard, which we have seen with our eyes, which we have looked upon, and our hands have handled, of the Word of life.”
요일 5:7 “하늘에 증거 하시는 분이 세분이시니 아버지, 말씀, 성령이시라. 이 세분은 하나이시라 For there are three that bear record in heaven, the Father, the Word, and the Holy Ghost: and these three are one.”
 
그분을 따르는 하늘 군대는 선한 천사들을 말합니다. 주님께서는 천사들과 함께 오실 것입니다(살전 4:16-17“주님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17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살후 1:7 “환난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주 예수께서 저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중에 나타나실 때에”). 천사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탄 것은 성결함과 기동력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도울 천사들은 다 거룩하고 능력이 있는 자들입니다.
 
3)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님(계 19: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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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그분의 입에서 날카로운 칼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그들을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분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16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천국 혼인잔치의 신랑 되시는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님이십니다. 장차 재림하시는 주 예수님의 입에서 날카로운 칼(a sharp sword)이 나오는 것은 말씀의 능력을 나타냅니다. 그분의 말씀은 심판의 능력을 가진 말씀입니다. 그분은 두려운 말씀으로 만국을 치실 것입니다. 또한 그분은 친히 철장(a rod of iron)으로 그들을 다스리실 것입니다. 그분을 대항할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또한 그분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으실 것입니다. 포도주 틀을 밟듯이 그분의 원수들을 진멸하실 것입니다. 그분의 옷과 다리에는 만왕의 왕과 만주의 주라는 이름이 쓰여 있습니다. 바로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계 17:14). 모든 왕들을 다스리시는 크신 왕이시요 모든 주인들의 참 주인이십니다.
 
4) 태양에 서 있는 천사가 모든 새들을 향해 모든 자의 고기를 먹으라 명함(계 19:17-18)
17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태양에 서서 공중에 나는 모든 새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말하기를 “와서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 18 왕들의 고기와 장군들의 고기와 장사들의 고기와 말들과 그 탄 자들의 고기와 자유한 자들이나 종들이나 무론대소하고 모든 자의 고기를 먹으라 하더라.
 
천사가 태양에 선 것은 온 세계의 새들이 볼 수 있도록 외치기 위함 입니다. 하나님의 큰 잔치는 어린양의 혼인 잔치와 대조됩니다. 본문의 큰 잔치는 하나님의 심판의 잔치입니다. 그것은 새들이 전쟁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고기를 먹는 것으로 표현됩니다. 그것은 예언된 대전쟁에 참여한 자들이 처참하게 죽을 것을 의미합니다.
 
5) 사탄의 수종자들과 거짓 대언자들 및 추종자의 완전 멸망(계 19:19-21)
19 또 내가 보니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 자와 그의 군대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 20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이적을 행하던 거짓 대언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이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 21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 고기로 배불리우더라.
 
적그리스도와 거짓 대언자의 연합군은 재림의 주님과 더불어 싸우려 하다가 패하며 적그리스도와 거짓 대언자는 잡혀 산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질 것입니다. 독재적 통치자와 교황이든지 혹은 그 국가와 그 교회가 멸망하고 맨 먼저 지옥에 던져질 것입니다. 산채로 던져진다는 말은 그들이 악인의 부활체를 입은 후 지옥 불 못(a lake of fire)에 던져질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데살로니가후서 2:8에서, “그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님께서 그분의 입의 기운으로 그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고 예언합니다. 또 그 전쟁에 참여한 나머지 사람들도 다 죽어 새들의 밥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재림의 예수님께서는 거룩하고 권세 있는 심판자로 오실 것입니다. 하늘의 천사들도 그분을 따라 내려와 그분의 심판을 도울 것입니다. 적그리스도와 거짓 대언자는 결국 잡혀 산채로 지옥에 던져질 것입니다. 적그리스도의 나라와 배교한 교회는 일시적으로 번영하고 사치할 것이지만, 마침내 멸망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과 인내로써 하나님께 충성해야 하며 죄악된 일을 버리고 오직 거룩하고 의롭고 선하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팔 소리 들릴 때 나의 이름도 불려지기를 소원합니다.
 

찬송 180장(통 16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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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의 나팔소리 천지진동 할 때에 예수 영광중에 구름타시고
천사들을 세계만국 모든 곳에 보내어 구원 얻은 성도들을 모으리
(후렴) 나팔불 때 나의 이름 나팔 불 때 나의이름
나팔불 때 나의 이름 부를 때에 잔치 참여하겠네
2. 무덤 속에 잠자던 자 그때 다시 일어나 영화로운 부활 승리 얻으리
주의 택한 모든 성도 구름타고 올라가 공중에서 주의 얼굴 뵈오리
3. 주님 다시 오실 날을 우리 알수 없으니 항상 기도하고 깨어있어서
기쁨으로 보좌 앞에 우리 나가서도록 그때까지 참고 기다리겠네
 
[오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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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주님, 저희들로 하여금 신부로 단장하고 준비하여 신랑되시는 주님과 천국에서 혼인하여 무궁한 생명을 누리게 하옵소서. 모든 악인들, 적그리스도 따르는 자들,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은 짐승과 거짓 대언자들과 함께 영원히 멸망당함을 늘 기억하게 하사 백마를 타신 예수님만 따르고 생명의 말씀을 붙잡고 의의 길로 가서 마침내 구원받게 하옵소서. 다시 오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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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를 드립시다. 하루 정한 시간, 정한 장소에서 1명 이상.
예배순서: 찬송, 기도, 성경 1장을 읽고 요절 및 중심단어 찾아 묵상, 찬송, 주기도문
금주기도제목:
(1) 결실의 계절에 샘솟는 말씀으로 매일 24시간을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2) 영생의 말씀이 기록된 성경책을 생명처럼 사랑하게 하소서!
(3) 예수님을 닮아 믿음, 소망, 사랑이 풍성하게 하소서!
 
10월7일(월) 찬송 174장(통 161장), 175장(통 162장) 민24장 (발람의 세 번째 예언)
8일(화) 찬송 174장(통 161장), 175장(통 162장) 25장 (브올에서 생긴 일)
9일(수) 찬송 176장(통 163장), 177장(통 164장) 26장 (두번째 인구 조사)
10일(목) 찬송 176장(통 163장), 177장(통 164장) 27장 (슬로브핫의 딸들)
11일(금) 찬송 179장(통 167장), 180장(통 168장) 28장 (매일 바치는 번제물)
12일(토) 찬송 179장(통 167장), 180장(통 168장) 29장 (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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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 아카데미(심층 성경연구)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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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성경해석, 바른 예배회복, 바른 종말신앙을 위해 원어와 키아즘 성경구조에 충실한 성경 세미나(Bible Seminar)를 아래와 같이 목회자와 사모, 선교사를 위한 성경 세미나를 개최하오니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정기적인 세미나로 발전되기를 희망합니다.
 
일시: 2019년 10월 22일(화) 오전 11시~오후 3시
장소: 대전 세민교회(류재이 목사 시무)

대전광역시 대덕구 비래동 52-1(대덕구 우암로 396) (전화) 042-635-6691
내용: 성경 강해(원어 충실, 키아즘 구조, 히브리 사고, 예배 중심)
강사: 윤사무엘 목사 (한국 목회자 학교 대표, Th.D. Ph.D.)
목회자며 신학자, 성경학자(40년 강의 및 설교), 올리벳 신학교 총장
경북고, 연세대 신과대 및 대학원, 장로회 신학대학원, 총회신학 대학원(사당동)
Harvard Divinity School, Boston School of Theology, Cohen대, Faith신대
등록비: 5만원 (식사, 교재 포함), 9월 30일 사전 등록 마감 (부부는 7만원)
농협, 302-0280-1002-11
연락처: 010-9113-1127(오선화 사모), 032-832-0287(올리벳 신학교)
특징: 심층 성경(신구약 전체) 강해 목표, 사이비이단 소속 목회자는 금지함.

주관: 한국 목회자 학교 (The Pastor School in Korea, KPS)
오직 예수님! (바른 성경해석, 바른 예배회복, 바른 종말신앙)
인천광역시 연수구 해돋이로 107, 더삽퍼스트월드 A동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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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그리스 성지순례 (2019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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