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중앙교회 피종진목사
TV강단 275회 재앙의 날에 건짐을 받자 !
금주영상설교
▼
예레미야 26:13 설교내용
13.그런즉 너희는 너희 길과 행위를 고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선언하신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시리라
--------------------------------------------------------------------------------------------------------------------
할렐루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온 세상이 불안에 떨며 전쟁 같은 한 주를 보내는 중에도, 오늘 성전에 모여 하나님을 만나게 하시고 기도와 예배로 승리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기 위해 창조된 인간은 에덴동산의 원죄 이후 선(善)보다는 악(惡)을 행함으로 하나님의 재앙, 즉 천재 인재 기근 전염병 등을 피할 수 없게 되었지만, 성도에게는 피할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종식된다고 하더라도 언제 또 다른 재앙을 당할지 모르는 시대를 살아가면서, 오늘은 ‘재앙의 날에 건짐을 받자!’라는 제목으로 건짐을 받기 위한 가장 중요한 세 가지를 상고하면서 함께 은혜 받으시고 우리 모두 승리의 삶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1. 예배로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 예레미야 26:2-3
사람은 죄로 말미암아 재앙을 받게 되지만 우선순위로 구원받는 자는 ‘예배하는 자’입니다. 예배는 꿇어 엎드려 하나님을 경배하여 높이는 것이고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며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와 은총을 받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전하신 ‘예배하는 자들이 듣고 혹시 각각 그 악한 길에서 돌아오리라’는 말씀은, 심판선언에 담긴 하나님의 뜻은 재앙이 아니라 돌아옴입니다.
하나님의 재앙은 하나님께서 돌이켜 주셔야지 사람의 힘으로는 행할 수가 없습니다.
예배를 가볍게 여김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잃지 마시고,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고 마지막 날의 재앙에서 건짐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 로마서 9:4
하나님께서 예배자에게 주신 여섯 가지 축복은 양자 됨과 영광과 언약들과 율법을 세우신 것과 예배와 약속들이 있고 그중 첫째가 양자 됨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자녀 삼으셔서 긴밀한 인격적 관계 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자식이 됐으면 부모의 모든 것이 공동 소유물인 것처럼, 주님을 믿고 구원받은 자는 아버지 나라에 들어가는 영광을 보장받은 것입니다. 우리가 부모님께 아무런 값을 치르지 않고도 온갖 보살핌을 받았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아무 계산 없이 우리를 돌보시고 삶을 보장해 주십니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는 계산 대신 감사가 자리하고 있기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 계산이 아닌 감사함으로 나아가며 주님께 온전한 감사를 드리는 것이 예배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할 때마다 감사할 일을 주시는 것처럼,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감사예배를 드림으로 모든 재앙에서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 역대상 21:18, 21:22
다윗이 요압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인구조사를 통하여 자신의 능력을 과시했던 죄로 하나님의 진노를 사고, 그 징벌로 백성들에게 3일 동안 전염병의 재앙이 돌자 다윗은 제단을 쌓고 용서를 구하는 예배를 드립니다. 다윗의 예배는 형식만 갖춘 예배가 아니라 은 600세겔을 들여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정성을 다해 제단을 쌓고 예배드립니다. 다윗이 진심으로 회개하고 예배드릴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어 전염병이 멈추고, 사망의 자리를 생명의 자리로 바꾸어 주시며 그 타작마당은 성전 터가 됩니다.
오늘 여기에 모이신 성도님들도 1시간의 예배를 위하여 2시간이 넘는 거리를 왕복하시기도 하고 예배 중에 눈물과 땀과 정성으로 예배드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만나주시고 순종하는 헌신을 통하여 재앙이 물러가게 하시고 하나님의 마음을 돌이켜 축복으로 응답하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삶은 생명과 능력과 소망 되시는 주님 없이는 살아갈 수 없고, 평생을 주님과 함께 살아가겠다는 마음으로 예배드리시기를 축원합니다.
2. 악한 길에서 떠나야 합니다.
▶ 예레미야 26:13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여 악한 길과 행위를 고치면 하나님께서는 재앙에 대한 뜻을 돌이키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 인성, 육성, 악성 세 가지가 있는데 이 세 가지는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사람의 죄악 된 본성입니다. 그러기에 성도들은 성령 충만함으로 죄악을 누르고 선한 성품을 지녀야 합니다. 성령이 임하실 때 마귀의 죄악 된 본성을 이길 수 있으며 하나님 말씀으로 무장했을 때 악성, 육성, 인성을 이길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함으로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고 악한 길에서 떠나 주님이 원하시는 길을 걷도록 깨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 잠언 22:8-9
구원은 믿음으로 받지만 축복은 우리가 행하는 행위를 통하여 받습니다.
사람이 악을 행하는 것은 자기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서이고 악을 행하는 자에게는 재앙이 따르지만, 구제하고 선을 행하고 남을 돕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복을 주십니다.
우리 교회에도 교역자들과 신학생들에게 베풀기를 좋아하시는 권사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가난한 자에게 선을 베푸는 분들께는 하나님께서 계속 공급해 주십니다. 고인 물은 썩게 되므로 자꾸 퍼내야 새 물이 솟아나는 것처럼 축복도 내가 받은 축복을 베풀어야 또 다른 새로운 축복으로 채워주십니다.
우리 마음속에 교만과 악한 생각이 틈타지 못하게 경계하면서, 자신을 낮추고 선을 행할 때 재앙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 역대하 7:13-14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의 재판장은 삼심제를 거쳐 판결하면 그것으로 끝나지만, 하나님께서는 더 큰 형벌을 받을 사람이라도 악한 길에서 떠나기만 하면 구원해 주심을 약속하셨습니다. 악한 길에서 떠나지 않기에 재앙을 당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지 못하는 것이지, 자신의 죄악을 깨닫고 악에서 떠나면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켜 죄를 사하시고 재앙을 거두어주시고 고쳐 주심을 약속하셨습니다. 특별히 지금처럼 전염병이 유행할 때에는 악한 길에서 떠나서 스스로 낮추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일상의 감사를 회복해야 합니다.
▶ 이사야 55:6-7
이사야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면서 육신을 입고 있는 인생의 기간 동안에 여호와를 만나서 생명의 말씀을 듣고 그 뜻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부르짖고 매달리며 의지하는 사람은 긍휼히 여기심을 받습니다. 육신의 부모는 경제적 이유나 여러 상황 때문에 들어 주지 못할 때도 많지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어떤 일에도 다 응답해 주십니다.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면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주시고 기도에 응답하여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3. 여호와를 청종해야 합니다.
▶ 이사야 55:3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보장되어 있음에도 죄악 때문에 하나님의 응답과 축복이 막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와를 청종(聽從, 이르는 대로 잘 듣고 좇음) 하면 우리의 영혼이 살고 영원한 축복의 언약을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여호와를 청종하면 전염병과 재앙을 제거해주신다고 약속하신 말씀이 평생 여러분의 축복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신명기 30:20
주님과 주님의 말씀에는 온전한 생명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말씀을 청종하여 순종하고 의지했을 때, 생명과 장수의 축복을 약속하셨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시겠다고 맹세하신 땅을 약속하셨습니다.
장수의 축복은 건강과 수명을 보장받아 주님의 일을 오래 할 수 있는 축복을 보장해 주신 것입니다. 이 축복이 여기에 계신 성도님들과 이 방송을 시청하시는 모든 분께 임하여 재앙과 저주는 사라지고 장수의 축복을 누리시며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즈음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예배가 제한되자 모이기에 힘쓰던 예전 모습과 성전이 그립다는 말을 많이 하시지만, 한편으로는 안일함 속에 교회와 더 멀어지는 분들도 종종 보게 됩니다.
환난과 재앙의 날에 건짐을 받기 위해서는 예배로 하나님을 만나고 악한 길에서 떠나 여호와를 청종할 때, 구원받고 치유 받아 축복의 길로 인도해 주심을 오늘 말씀을 통하여 상고하였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이 여호와를 청종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모든 재앙을 물리치고 온성도가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