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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소망(30):

“선한 일을 가르치라” (딛 3장)

2020년 7월 26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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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 소망(30): “선한 일을 가르치라” (딛 3장)
본문: 디도서 3:1-15
요절: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성령을 풍성히 부어 주사 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딛 3:6-7)
주제: 선한 일을 가르쳐 믿음의 열매를 맺게 하라
교독문: 7번(시 13편), 예배의 부름: 롬 12:17-18
찬송: 302장(통 408장), 304장(통 404장)
일자: 2020년 7월 26일 주일 (성령강림절 후 여덟째 주일)
설교자: 윤사무엘 목사 (겟세마네 장로교회)
 
오늘은 디도서 3장을 강해합니다. 1장에서 디도를 그레데 섬에 흩어진 교회들에 장로와 감독을 세우게 하며, 2장에서는 평신도들에게 주시는 그리스도인의 윤리을 살펴보았습니다. 3장에서는 선한 일에 대한 권면을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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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는 그들로 하여금 통치자들과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며 모든 선한 일 행하기를 준비하게 하며 2 아무도 비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 3 이는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하지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여러 가지 정욕과 행락에 종노릇 한 자요 악독과 투기를 일삼은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였으나 4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이 나타날 때에 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분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님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6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성령님을 풍성히 부어 주사 7 우리로 그분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1-2절 “너는 그들로 하여금 통치자들과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며 모든 선한 일 행하기를 준비하게 하며 2 아무도 비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
1절의 ‘통치자들과 권세 잡은 자들’은 세상의 권세자들 곧 위정자들을 말합니다. 성도는 세상 위정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해야 합니다(롬 13:1). 단 조건이 있습니다. 세상의 위정자들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유익과 질서를 위하여 세우신 ‘하나님의 사자’이어야 하며 ‘하나님의 일꾼’이어야 합니다(롬 13:4, 6). 위정자들이 하나님의 사람들임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또 성도들은 모든 선한 일 행하기를 예비해야(to be ready to every good work) 합니다. 구원의 목적은 우리로 하여금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입니다. 선행(good work)은 성도가 맺어야 할 필수적 열매입니다. 또 성도들은 아무도 비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내어야 합니다. ‘비방하는 것’은 그릇 되이 남을 비난하는 것입니다. ‘관용하다’는 원어(에피에이케스 ἐπιεικεῖς epieikeis)는 ‘친절하다, 온유하다’는 뜻입니다. 성도는 친절함과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내어야 합니다.
3절 “이는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하지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여러 가지 정욕과 행락에 종노릇 한 자요 악독과 투기를 일삼은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였으나” 앞에서 교훈한 성도의 선한 삶의 이유를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전에는 ‘어리석은 자’이었습니다. 바른 생각도, 바른 깨달음도 없었으며, 하나님과 그의 뜻에 대한 바른 지식도 없었습니다. 또 우리는 ‘순종치 아니한 자’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그분의 뜻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또 우리는 ‘속은 자’이었습니다. 우리는 마귀의 말에 속았고, 세상의 인생관과 가치관에 속았으며, 심지어 우리 자신의 어리석고 혼란한 생각들에 속았었습니다. 또 우리는 ‘각색 정욕과 행락에 종노릇한 자’이었습니다. 문자 그대로 우리는 정욕과 쾌락의 종이었습니다. 하나님 없는 자는 세상이 그의 하나님이요 돈과 정욕과 쾌락이 그의 가치입니다. 죄는 이와 같이 인간을 어리석고 허무한 데 빠지게 하며 자신을 소모시키고 멸망시키게 합니다. 또 우리는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악독과 투기로 지낸 자’이었고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이었습니다. 이것들이 구원받기 전의 모든 인생의 상태이었고, 구원받은 후에도 때때로 우리 속에서 머리를 드는 죄악의 내용들입니다. 구원받기 전의 인간관계는 한마디로 서로 싸우는 질투와 미움과 악독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4-5절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이 나타날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인간은 전적으로 부패하고 무능력해 있었지만, 하나님의 구원이 나타났습니다. ‘자비(kindness, ἡ χρηστότης)’라는 원어는 ‘선하심, 인자하심’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ἡ φιλανθρωπία)은 예수님께서 세상에 사람으로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을 때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경험적으로는 우리가 예수 믿어 구원받았을 때 각자에게 나타났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되’라는 원어(에소센 ἔσωσεν esosen)는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뜻으로 과거시제입니다. 구원은 죄로부터 건져내는 것으로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단번에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이미 법적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죄 문제는 다 해결되었습니다. 죄인이 변하여 의인이 되었습니다. 그가 우리의 모든 죄의 형벌을 담당하셨으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거하는 자에게는 정죄함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하지 않으셨습니다. 실상 우리의 의로운 행위는 누더기 옷에 불과하였다. 이사야 64:6은,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라고 말하였고, 또 예레미야 17:9는,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고 합니다. 인간은 전적으로 부패되고 무능력하여져 있습니다. 성경과 인류 역사가 이것을 증거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하지 않으시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하셨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긍휼을 따라 이루어졌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그분의 긍휼의 결과입니다. 하나님의 긍휼, 은혜, 선하심과 사랑은 우리의 구원의 유일한 원천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구체적으로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중생(重生)은 다시 남을 말하며 그것은 죄 씻음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죄로 인하여 혼이 죽었었기에 죄 씻음을 통해 그 혼이 다시 살아납니다. 죄 씻음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 공로로 이루어집니다. 성령님께서 그리스도의 대속사역을 우리에게 적용하셨을 때 우리가 중생케 되었고 죄를 회개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곧 ‘성령님의 새롭게 하심’이며 성화입니다. 중생의 씻음과 성령님의 새롭게 하심은 구원 사건입니다. 구원은 성령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6-7절 “성령님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 주사 우리로 그분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후사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주신 결과입니다. 그리스도의 대속사역과 그분께서 이루신 의에 근거하여 우리에게 오신 성령님은 부족하거나 메마른 영이 아니십니다. 그분은 은혜와 진리가 풍성하신 영, 은혜 위에 은혜요 진리 위에 진리인 충만하신 영이십니다. 성령님께서 풍성히 우리 속에 오셔서 이루신 첫 번째 구원의 일은 의롭다 하심입니다. 구원은 칭의 곧 의롭다 하심입니다. 또한 구원은 영생과 천국, 곧 영생을 얻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직 소망 중에 영생을 얻었습니다. 영생의 원리는 우리 속에 이미 심겨졌습니다. 그러나 그 영광스런 누림은 아직 미래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를 구원하셔서 천국에서 영광스런 영생의 삶을 살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완성된 구원입니다.
성도들은 선한 인격자가 되어야 합니다. 성도는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를 예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성도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남을 나쁘게 비난하지 않고 다투지 않고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은혜로 구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과거에는 어리석고 반항적이며 악하고 이기적이고 남을 미워했던 가증한 죄인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긍휼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과 성령의 역사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 구원은 의롭다 하심을 얻는 구원이며 영생을 얻고 천국을 기업으로 이어받는 구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 위에서도 구원받은 자답게 선하고 의롭게 살아야 합니다. 이제는 헛된 것을 위해 살지 말고, 정욕과 육신적 쾌락을 위해 살지 말고 세상 욕심 때문에 다투지 말아야 합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뜻과 성경말씀에 불순종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 복종하여 그 뜻대로, 성경말씀의 교훈대로 선하게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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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 말이 미쁘도다. 원하건대 너는 이 여러 것에 대하여 굳세게 말하라. 이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조심하여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이라. 이것은 아름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하니라. 9 그러나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은 피하라. 이것은 무익한 것이요 헛된 것이니라.
8절 “이 말이 미쁘도다. 원하건대 너는 이 여러 것에 대하여 굳세게 말하라. 이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조심하여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이라. 


이것은 아름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하니라.” ‘이 말’이란 앞에서 언급한 선행에 대한 교훈과 그 이유에 관한 말씀입니다. ‘미쁘다’는 말은 ‘믿을 만하다, 신실하다 faithful(Πιστὸς)’는 뜻입니다. 구원하심, 곧 무지와 불순종과 행악과 미움의 상태에서 건져내심과 죄 씻음과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과, 천국과 영생의 소망과, 이 땅 위에서의 선한 삶에 관한 말씀은 믿을 만한 말씀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진리입니다. 죄로부터 건짐을 받아 의의 삶, 선한 삶을 살라는 성경적 교훈에 대하여 디도는 목회자로 굳세게 말해야 했습니다. ‘굳세게 말한다/확실하게 말한다/ 꾸준하게 확신한다 affirm constantly’는 원어(디아베바이우스싸이 διαβεβαιοῦσθαι diabebaiousthai)는 ‘확신 있게 말한다, 강하게 주장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믿을 만한 이 진리의 말씀들을 자신 있게, 확실하게 말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해야 할 목적은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조심하여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입니다. 교훈의 목표는 선한 일을 힘쓰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구원의 목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여 선한 일에 열심 내는(zealous) 친 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조심하여’라는 말은 성도가 조심하지 않으면 죄를 짓고 악에 떨어질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면, 선한 일에 힘써야 합니다.
그러면 무엇이 선한 일인가요? 디도서에서 많이 나오는 ‘선하다’는 원어(아가도스 ἀγαθὸς agathos, 칼로스 καλός kalos)는 ‘선하다, 유익하다, 좋다, 아름답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한 일들은 ‘아름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합니다.’ 성도가 힘써야 할 선한 일은 가정이나 직장이나 사회의 각 방면에 많이 있습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고, 그 표는 선한 일에 힘쓰는 것입니다. 성도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고 속이지 말고 뇌물 같은 것을 받지 말고, 남에게 선행과 아름다운 언행을 행해야 합니다.
9절 “그러나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은 피하라. 이것은 무익한 것이요 헛된 것이니라.” 확신 있게 말해야 할 말이 있는 반면, 말하지 말아야 할 주제들도 있습니다.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 등이 그것입니다. 그런 것들은 ‘피해야’ 합니다. 그것들은 듣는 사람들에게 아무 유익을 주지 못하고 아무 의미가 없는 헛된 것입니다. 물론, 논쟁이라고 다 나쁜 것은 아닙니다. 필요한 논쟁, 신앙적 변증도 있습니다. 바른 교리를 규명하고 확증하는 교리적 논쟁은 필요합니다. 그것은 선한 영적 싸움입니다. 오늘날처럼 자유주의 신학과 연합운동과 신복음주의와 은사주의가 교회들 안에 가득한 때에 자유주의를 배격하고 타협주의와 싸우고 종교통합주의를 경계하고 은사주의에 대한 경계를 주장하는 것은 필요한 싸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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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 11 이러한 사람은 네가 아는 바와 같이 부패하여 스스로 정죄한 자로서 죄를 짓느니라.


‘이단에 속한’이라는 (원어. 하이레티코스 αἱρετικὸς airetikos) ‘당파적인, 이단적인’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진리도 하나입니다. 그러나 오류들이 교회에 침입해 들어왔습니다. 당시에 영지주의(Gnosticism) 사상이 지금까지도 신학계와 교회 안에 있어 진리를 왜곡하고 있습니다. 신천지, 구원파, 하나님교회 등 사이비이단 사상, 자유신학 사상, 사회주의, 인본주의, 세속주의, 번영신학, 종교 통합주의, 뉴에이지 등 잘못된 생각들이 교회 안에서 침투하여 지지자들을 얻었고 세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탄의 미혹이며 인간의 무지와 연약입니다. 그래서 이단이 생기고 잘못된 당파가 생겼습니다. 예를 들면 영지주의가 초대교회부터 지금까지 2000년간 진리를 왜곡하며, 성경번역에 영향을 끼치고, 사이비이단 사상을 만듭니다.
(1) 영지주의는 하나님이 온 인류의 우주적 아버지라고 가르칩니다.
(2) 영지주의는 예수님은 성육신된 하나님이 아니라고 가르칩니다.
(3) 영지주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적 성육신을 부인합니다.
(4) 영지주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성인 전지전능성과 무소부재성을 부인합니다.
(5) 영지주의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 아닌 요셉의 아들이라 가르칩니다.
(6) 영지주의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칭호에서 “주”를 삭제합니다.
(7) 영지주의는 예수님은 죄성을 가지셨고 완전하지 않다고 가르칩니다.
(8) 영지주의는 예수님의 재림이 실제 있지 않을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9) 영지주의는 양성 결혼을 지지합니다(동성애도, 차별금지법도 수용함).
(10) 영지주의는 결혼과 성적인 번식은 악이라고 가르칩니다. (저출산 지지)
(11) 영지주의는 루시퍼(=사탄)가 구세주라고 가르칩니다.
(12) 영지주의는 우상숭배, 음란, 간음, 동성애를 지지합니다. 차별금지법 가운데 동성애를 삽입하여 반 성경적인 사상을 퍼뜨립니다.
(13) 영지주의는 구원이 모든 세상을 포함한다(우주적 구원)고 가르칩니다.
(14) 영지주의는 천국은 존재하지 않고 문자적 표현에 불과하며 추상적이라고 가르칩니다.
(15) 영지주의는 사람이 하나님 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창 3:5, 살후 2:4).
 
이런 자들에게 ‘한두 번 훈계(admonition)한 후에’라는 말은 이단과 당파의 잘못을 먼저 지적하고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그때 거기에 빠진 자가 돌이키면 문제는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사상이나 행위에 있어서 실수와 부족이 있을 수 있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잘못과 부족을 깨달을 때 거기서 돌이키는 자는 깨끗함을 받습니다. 그러나 한두 번 훈계한 후에도 돌이키지 않는 이단자와 당파적 인물은 성도가 멀리해야 합니다. ‘멀리하다’는 (파라이투 παραιτοῦ, paraitou) ‘받아들이지 않다, 거절하다 reject, 피하다’라는 뜻을 가집니다. 이단과 오류를 버리지 않는 자들과 계속 교제하는 것은 그 악을 인정하는 것이든지 그 악에 물드는 일입니다. 이 경우, 성도 개인과 교회 회중의 순결을 위해 교제를 단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단자들이나 오류에 빠진 자들과 멀리하고 그들을 받아들이지 말고 거절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명하신 바른 방법입니다. 이단에 빠진 자들은 ‘부패하여져 있습니다 subverted.’ 원어 에크세스트랍타이 ἐξέστραπται eksestraptai)는 ‘심히 비뚤어지다’라는 뜻입니다. ‘스스로 정죄한 자로서 being condemned of himself.’라는 원어(온 아우토카타크리토스 ὢν αὐτοκατάκριτος on autokatakritos)는 ‘스스로를 정죄하면서도, 자책하면서도’라는 뜻입니다. 한두 번 훈계해도 고치지 않는 이단자들은 심히 비뚤어져서 스스로를 정죄하면서도 죄를 짓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강퍅한 심령을 가진 자들입니다. 그들은 무지해서, 실수로 죄를 짓는 자들이 아니고, 알면서도 고의적으로, 완악한 심령으로 죄를 짓는 자들입니다. 민수기 15:30는 이런 자를 ‘짐짓 악을 행하는’ 자로 묘사하였고, 히브리서 10:25는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하는’ 것으로 묘사했고, 요한일서 5:16은 ‘사망에 이르는 죄’라고 표현합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성령을 훼방하는 죄’와 같습니다. 바로 이단들은 이와 같이 성경 진리와 교훈을 알면서도 그것을 부정하고 고의적으로, 심히 완악한 마음으로 죄를 짓습니다. 우리는 그런 자들을 멀리해야 합니다. 가까이 있으면 물이 들게 되고 영향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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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내가 아데마나 두기고를 네게 보내리니 그 때에 네가 급히 니고볼리로 내게 오라. 내가 거기서 겨울을 지내기로 작정하였노라. 13 율법교사 세나와 및 아볼로를 급히 먼저 보내어 그들로 부족함이 없게 하고 14 또 우리 사람들도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을 준비하는 좋은 일에 힘쓰기를 배우게 하라. 15 나와 함께 있는 자가 다 네게 문안하니 믿음 안에서 우리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너도 문안하라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12-14절에 바울에게는 아데마(Artemas)와 두기고(Tychicus) 같은 동역자들이 있습니다. 또 그는 디도가 속히 오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지금 니고볼리(Nicopolis 뜻은 ‘이긴 도시’)에 있고 거기에서 겨울을 지내려고 작정하고 있습니다. 니고볼리는 아가야 지방 서북 해안 마게도냐에 있는 도시입니다. 헬라의 에피루스에 있는 로마의 속주였으며 이 오데온은 아우구스투스에 의해 건립되었습니다.
 
‘율법교사’(lawyer 개역에는 교법사)라는 원어(노미코스 νομικὸς nomikos)는 ‘율법사, 법률가’라는 뜻입니다. 세나(Zenas)는 율법을 연구한 자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세나와 아볼로는 다 성경에 능통한 교사들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가지고 있었던 경비가 다 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바울은 지금 그들로 궁핍함이 없도록 속히 보내라고 디도에게 부탁합니다. 바울은 교인들이 선행을 힘쓰기를 배우게 하기를 원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너무 오랫동안 악을 행하는 데 익숙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선을 행해야 할 줄은 알지만, 선을 행하는 방법을 잘 모르고 또 행할 능력도 부족합니다. 마치 갓난아이가 홀로 서기나 걷기가 힘든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성도는 선행을 배움으로써 선행을 힘쓸 수 있습니다. 선행은 신앙의 열매입니다. 선행이 없는 자는 열매가 없는 자이지만, 선행이 많은 자는 열매가 많은 자입니다.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구원은 좋은 생명, 새 생명의 씨입니다. 이제 이 좋은 새 생명은 좋은 열매를 맺을 것이 기대됩니다. 무엇이 선행인가요? 하나님께서 가장 귀히 여기시는 선행은 복음을 널리 전하는 일입니다. 전도와 선교를 말합니다. 진리 가운데 사는 것입니다. 이 전도의 일을 위해 기도하고 헌금하고 전도자를 세우고 훈련시키고 후원하는 것은 가장 귀한 선행입니다. 많은 전임(專任) 전도자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십자가의 속죄의 복음을 가감 없이 전파하고 오늘 시대의 배교적 풍조와 타협치 않고 충성되게 일할 일꾼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차별금지법은 인권이란 미명하에 동성애를 합법화하며 이를 금지하지 못하도록 하는 악법입니다. 수많은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이 동성애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고 있는 현실을 볼 때 현대판 영지주의 이단의 누룩이 많이 번져있고 이로 인해 코로나 재앙이 왔는데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철저히 회개하고 말씀으로 돌아가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교회는 말씀대로 성도들을 훈련시키고 파송하며, 성도들은 기도와 물질로 바른 목회, 바른 운동에 후원해야 합니다. 그것은 진실한 성도들이 맺어야 할 좋은 열매들입니다.
15절 “나와 함께 있는 자가 다 네게 문안하니 믿음 안에서 우리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너도 문안하라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성도들의 상호 문안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바울과 함께한 자들은 그와 함께 디도에게 문안하였습니다. 바울은 또 디도도 바울과 함께한 자들에게 문안하라고 합니다. 바울은 자기와 함께한 자들을 ‘믿음 안에서 우리를 사랑하는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인간 바울은 연약한 자이지만, 그가 받은 사도의 직분과 그가 전하는 하나님의 복음 진리 때문에 성도들은 그를 사랑합니다. 오늘도 진실한 성도들은 진실한 목회자들과 선교사님들을 사랑합니다. 개역과 개역개정에는 빠졌지만 다수사본(비잔틴사본, 개혁자들 성경)에는 마지막에 “아멘”으로 마치고 있습니다. 현대역에서 빠진 아멘을 반드시 회복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선한 일을 힘써야 합니다. 구원의 목표는 선한 사람이 되고 선한 열매를 많이 맺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가고 하나님의 뜻하신 세계복음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전도는 모든 성도가 행해야 할 가장 귀하고 중요하고 선한 일입니다. 코로나 사태나 차별금지법으로 전도가 막히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자라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구원하는 전도 사업에 적극 동참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단과 오류를 회개치 않고 고집하는 자들을 멀리하고 거절해야 합니다. 그것은 교회의 순결성 때문입니다. 이단에 빠진 가족이 있다면 끝까지 위해서 기도하고 인내하고 권면하여 사랑으로 진리의 세계로 품어야 하니다. 이단과 오류에 빠진 자들과의 교제는 개인과 교회를 부패시키는 요인입니다. 이단자나 오류에 빠진 자를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는 것은 결코 소극적 태도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면 이들은 진리의 세계로 돌아와 구원의 반열에 참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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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를 드립시다. 하루 정한 시간, 정한 장소에서 1명 이상.
예배순서: 찬송, 기도, 성경 읽고 요절 및 중심단어 찾아 묵상, 찬송, 주기도문
금주기도제목:
(1) 선교지를 지켜주시는 예수님 안에서 매일 매순간 동행하게 하소서!
(2) 영생의 말씀이 기록된 성경책을 생명처럼 사랑하게 하소서!
(3) 예수님을 닮는 믿음, 소망, 사랑의 가정이 되게 하소서!
7월27일(월) 찬송 412장(통 469장), 314장(통 511장) 대상19장 (암몬 승전)
28일(화) 412장(통 469장), 314장(통 511장) 20장 (랍바 정복)
29일(수) 415장(통 471장), 315장(통 512장) 21장 (인구조사)
30일(목) 415장(통 471장), 315장(통 512장) 22장 (성전건축준비)
31일(금) 413장(통 470장), 320장(통 350장) 23장 (레위인 사역)
8월 1일(토) 413장(통 470장), 320장(통 350장) 24장 (제사장 직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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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겟세마네 신학교의 가을학기 등록 안내
 
2020년 가을학기 신, 편입생 모집
(신학사, 교역학석사, 상담학석사, 목회학 박사, 상담학 박사, 신학박사 등)
특전: 1) 본교 졸업자는 학사협정으로 미국 신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2) 교역자 석사(M.Div) 졸업자는 목사 안수, 선교사 파송 받을 수 있다.
3) 1년 3학기 공부를 할 수 있다(계절 학기)
4) 장학금 신청할 수 있다(부부, 작은 교회 목회자, 목회자 가족)
입(편입)학 전형료: 5만원
등록비: 학사 학기당 100만, 석사 120만, 박사 150만
[미국 신학대학원 학위 신청자는 졸업학사비 추가됨]
농협: 302 0280 1002 11 Yun Samuel
등록마감: 2020년 7월 31일 (추후 등록자는 과태료 있음)
개강: 2020년 8월 24일(월) 오전 10시~오후 4시
종강: 2020년 11월 30일(월)
입학문의: 032-832-0287, 010-9113-1127, 010-3288-2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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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한계시록 강해 설교모음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501쪽, 쿰란출판사, 2020) 정가는 26,000원입니다. 우송료는 4000원입니다.
(2) 성경 속의 질문과 변증적 답변을 다룬 『한국교회와 바른성경이해』 (613쪽, 쿰란출판사, 2020)은 29,000원입니다.
(3) 고대근동, 성경고고학, 성지순례를 다룬 『한국교회와 성지순례』(493쪽, 쿰란출판사, 2017)은 19,000원입니다.
 
구입 원하시는 분은 전화(010 9113 1127)나 카톡, 이 메일로 주소를 보내주시면 택배로 우송해 드리겠습니다.
이메일은 ‘samuelyun777@gmail.com’이고,
홈페이지는 www.samuelyun.com
책을 구입하시면 문서 선교와 교육 선교에 동참하십니다.
[후원계좌. 농협 302 0280 1002 11, 하나 263 8907 7858 307 Yun Sam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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