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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차별 금지법 반대 호소문 발표 준비
미주 교회와 기독교 단체들 함께 힘 모아
기사입력 2020/07/31 [11:19] 최종편집  크리스천비전
▲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사무실에서 목회자들이 호소문 준비 모임을 갖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미주 한인 교회와 기독교 단체들이 한국 교회와 미주 한인 교회 및 한국 정치권을 향한 호소문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한국 국회에서 지난달 말 정의당이 발의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는 호소문 발표이다.

   이미 유사한 법을 미국 사회에서 경험한 바 있는 미주 한인 교회와 한인 기독교 단체들이 한국 정치권과 사회 및 한국 교회에 전하는 경종으로, 프랑스, 영국, 캐나다 등은 이러한 법으로 교회, 가정, 학교는 물론 전 사회가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호소문 발표는 미주기독교총연합회(회장 민승기 목사), 미주성시화운동본부(공동대표회장 송정명 목사, 진유철 목사), 청교도400주년기념사업회(대표회장 한기홍 목사), JAMA(대표 강순영 목사) 등이 공동으로 준비한다.


   이 단체들은 한국의 교회와 성도들에게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유해성을 알리고, 미주 지역 4000여 교회와 150만 성도들에게 한국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할 때임을 알리고자 호소문을 발표하게 됐다.


   보수계 입장을 견지한 대부분 미주 한인교계에서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의도와 달리 동성애 보호법 혹은, 동성애 반대자 처벌법으로 악용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한국 교계가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 진영 논리로 이 법안을 대하는 것을 크게 우려하고 미주 교회들과 기독교 단체들이 뜻을 모았다.


   미주 한인 교회와 기독교 단체들은 정의당 발의안에 대한 입법 활동을 모니터링하면서 적극적인 반대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강순영 목사(JAMA 대표, 청교도 400주년 기념 사업회 준비위원장)는 전화 통화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반성경적, 반민주적, 반인권적 법이다. 이 법을 막지 못하게 되면 우리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이번 호소문 발표를 위해서 샘 신 목사(미기총 총무), 이성우 목사(성시화운동본부 상임 본부장), 김시온 목사(성시화운동본부 총무), 강태광 목사(청교도400주년기념사업회 사무총장) 등이 호소문 초안 작업 실무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활동은 누구나 동참할 수 있으며, 차별금지법에 관한 자료 문의는 아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323)578-7933 강태광 목사/ (213)675-6493 이성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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