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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소망(32)

 “기도와 선행에 관한 권면” (딤전 2장)

윤사무엘 목사 (겟세마네 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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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 소망(32): “기도와 선행에 관한 권면” (딤전 2장)

본문: 디모데전서 2:1-15

요절: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이라” (딤전 2:5)

주제: 남자 성도들에게는 기도생활을, 여성 신도들에게 선행을 권면하고 있다.

교독문: 53번(시 121편), 예배의 부름: 요 5:24-25

찬송: 82장(통 90장), 75장(통 47장)

일자: 2020년 8월 9일 주일 (성령강림절 후 열 번 째 주일)

설교자: 윤사무엘 목사 (겟세마네 장로교회)


8월 중순으로 들어갑니다. 이번 주 토요일(8월 15일)은 일제 강점기 36년을 마치고, 2차 세계대전이 종식되던 날로 우리나라가 광복을 얻은 지 7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다음 주일 광복기념주일로 지키려고 합니다. 광복되자 바로 남북한이 분열되어 공산주의와 민주주의 이념으로 갈라진 우리 조국이 복음 안에서 통일되는 날이 제2의 광복절이 될 것입니다. 이날이 반드시 오도록 계속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을 위해 기도합시다. 휴가 및 수련은 잘 보내고 계신지요? 우리의 영원한 안식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주님 안에서 쉼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Come unto me, all ye that labour  and are heavy laden, and I will give you rest.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Take my yoke upon you, and learn of me; for I am meek and lowly in heart: and ye shall find rest unto your souls.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For my yoke is easy, and my burden is light.” (마 11:28-30).

오늘은 디모데전서 2장을 강해합니다. 2장의 주제는 남성 성도들에게 기도를, 여성 신도들에게 선행에 힘쓰라고 권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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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禱告)와 감사를 하되 2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3 이는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기 때문이니 4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5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이시기 때문이라. 6 그분께서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러 주신 증거니라. 7 이를 위하여 내가 전파하는 자와 사도로 세움을 입은 것은 참말이요 거짓말이 아니니 믿음과 진리 안에서 내가 이방인의 스승이 되었노라. 8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1-8절에서 모든 남자 성도들에게 기도의 생활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1-2절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2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라는 말은 여기에서 딤전 1장에서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는 말씀에 연결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하며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해 힘쓰라고 교훈합니다. 간구, 기도, 도고, 감사는 기도의 여러 측면들을 표현합니다. 특히 ‘도고 禱告’라는 원어(엔튜크시스 ἐντεύξεις enteuxeis)는 영어성경들의 번역대로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를 말합니다. 도고(禱告, intercessions)는 "기도로 고하다"는 뜻입니다. 2절에 있는 대로 공무원들을 위한 기도, 불신자를 대신 하는 기도, 환자를 대신하는 기도, 나라와 민족의 죄를 대신 하는 회개기도(에스라, 느헤미야, 다니엘), 유아나 어린이를 대신하여 드리는 기도, 위정자들(대통령과 국무위원들, 지방 행정관들)을 위한 기도,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 등 수평적인 기도를 말합니다. 그러나 “중보기도”(intercession)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수직적인 기도를 말합니다. 사람이 중보기도를 드린다는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제87회 총회(2002년 9월 24~27일 창훈대교회)에서는 ‘중보기도’라는 단어에 대한 사용중지를 결정했습니다. 중보 기도의 자격자는 예수님과 성령님뿐이기 때문입니다.(롬 8:34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분이시니라”; 롬 8:26 “이와 같이 성령님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님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롬 8:27 “이는 성령님께서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죄인이 다른 사람을 위하여 대신 기도할 수 없습니다. 가톨릭의 고해성사는 잘못된 것입니다. 인간이 성인(聖人 Saint) 될 수 없고 더구나 성인의 이름으로 대신 기도하는 것은 신성모독입니다. 거룩하신 분은 삼위일체 하나님뿐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직접 기도하면 되고, 예수님 혹 성령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중보기도를 해 주십니다. 성경에서는 중보자(엡 2:11)를 약속하신 자(갈 3:19), 언약의 중보자(갈 3:20, 8:6, 9:15), 피의 중보자(히 12:24)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요한 칼빈은 “신앙의 보루(堡壘)에 거짓 것이 끼어들고, 필수적인 교리의 요강(要綱)이 무너지고, 성례의 바른 시행(施行)이 파괴되면, 그 즉시 교회의 죽음이 반드시 이어지는 법이다. 마치 사람이 목을 잘리거나 심장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으면 즉시 그 사람의 생명이 끝나는 것처럼 말이다.”(기독교 강요 4-2-1)

야고보서 5:16에서 “이러므로 너희 허물(trespass)을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를 가톨릭의 영향을 받은 성경에서 ‘허물’ 대신에 죄(sin)로 번역함으로 고해성사의 정당성을 합리화하는데 절대 잘못된 번역입니다. 개혁자들의 성경은 ‘허물’ ‘잘못’으로 되어 있고(수평적인 도고), 우리의 죄는 하나님께 직접 고하면 됩니다(수직적인 기도). 기도의 권능에 대해 마 16:19에서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용서와 기도에 관한 교훈입니다(칼빈의 기독교 강요 3-4-10.11.12 중에서).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를 생활화해야 하며 집을 나서기 전에도 기도하고, 집에 도착할 때도 기도하고, 자기 전에도 기도하고 일어나서도 기도하며, 식사 전에도 감사기도하고, 식사 도중에도 소화와 건강을 위해 기도하고, 식사 후에도 찬양기도를 해야 합니다. 자동차 시동 켜기 전에 기도하고, 목적지에 도착해도 기도해야 합니다. 손님을 만날 때 기도하고, 헤어질 때도 기도합시다. 흐릴 때도 기도하고 맑을 때도 기도하고, 밝을 때도 기도하고 어두울 때도 기도하며, 외로울 때도 기도하고 기쁠 때도 기도를 해야 합니다. 참된 기도는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옵소서”입니다. 그래서 진정한 기도와 도고와 감사는 먼저 하나님의 뜻을 묻고 그 뜻을 전폭 순종하며 실천하는 것이 기도의 생활화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예레미야 대언자를 통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하기를 힘쓰고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니라”고 하십니다(렘 29:7). 2절을 다시 읽습니다.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약 5:13-14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김석균 작곡, 작사 “주님 손 잡고 일어 서세요” 찬양을 함께 부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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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불평하지 마세요.

고난의 뒷편에 있는 주님이 주실 축복 미리 보면서 감사하세요.

너무 견디기 힘든 지금 이 순간에도 주님이 일하고 계시잖아요.

남들은 지쳐 앉아 있을지라도 당신만은 일어 서세요.

힘을 내세요 힘을 내세요 주님이 손잡고 계시잖아요

주님이 나와 함께함을 믿는다면 어떤 역경도 이길 수 있잖아요.

2. 왜 이런 슬픔 찾아왔는지 원망하지 마세요

당신이 잃은 것보다 주님께 받은 은혜 더욱 많음에 감사하세요.

너무 견디기 힘든 지금 이 순간에도 주님이 일하고 계시잖아요.

남들은 지쳐 앉아 있을지라도 당신만은 일어 서세요.

힘을 내세요. 힘을 내세요. 주님이 손잡고 계시잖아요.

주님이 나와 함께함을 믿는다면 어떤 고난도 견딜 수 있잖아요

힘을 내세요 힘을 내세요 주님이 손잡고 계시잖아요

주님이 나와 함께 함을 믿는다면 어떤 슬픔도 참을 수 있잖아요

어떤 고난도 견딜 수 있잖아요”


3-4절 “이는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기 때문이니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우리가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해야 할 이유는 그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 풍성하십니다. 죄인들과 악한 자들에 대해서도 오래 참으십니다. 사람들이 외모로 남을 판단하는 것과는 달리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공의로 판단하시되, 그분의 주권적 사랑에 따라 택한 죄인들을 구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는 말씀은 율법에 나타나 있는 하나님의 일반적 의지를 증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악인들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회개하고 구원을 받으라고 선포하십니다. 에스겔 33:11,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 요 6:39,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행 13:48,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했습니다.


5절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이시기 때문이라. For there is one God, and one mediator between God and men, the man Christ Jesus.” 우리가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해야 할 이유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가 예수 그리스도뿐이시며 그분을 통해 하나님의 택한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한 분이시라는 진리는 구약성경이나 신약성경에 공통적으로 밝히 계시된 진리입니다(출 20:3; 신 6:4; 사 43:10-11; 44:24; 46:9; 고전 8:6; 엡 4:6).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뿐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하셨고(요 14:6), 베드로도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고 증거합니다(행 4:12).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입니다. 어떤 종교의 교주(부처, 공자, 마호메드, 소크라테스)도, 어떤 사이비이단의 교주(문선명, 박태선, 권신찬, 유병언, 박옥수, 김요한, 김기동, 안상홍, 장길자, 이만희, 이초석, 정명석, 이재록, 류광수, 가톨릭의 교황들=적그리스도. 성인들, 몰몬교의 Joseph Smith, 여호와의 증인의 Charles Russel, 안식교=제칠일 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James & Ellen White, Christian Science의 Mary Baker Eddy 등)이 결코 구세주가 될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구원의 유일한 길입니다. 여기에 어떤 타협도 있을 수 없습니다. WCC, WEA, 동성애 단체, 가톨릭과 같은 연합기관은 예수님의 유일한 구원을 버리고 배도합니다.


6절 “그분께서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러 주신 증거니라.” 대속물(代贖物 ransom) 혹은 ‘속전’(贖錢)이라는 원어(안티뤼트론 ἀντίλυτρον antilytron)는 죄의 값을 의미합니다. ‘기약이 이르러 주신 증거니라’는 말은 ‘정한 때에 증거될 것이다 in due time’는 뜻으로 예수님께서 오시는 때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이 사실이 단지 암시적으로, 예표적으로, 예언적으로 증거 되었으나 이제 그 실체가 되시는 예수님께서 사람의 본질을 취하여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의 값(대속물, 막 10:45)을 실제로 지불하셨습니다. 그래서 구약성경의 예표와 예언을 다 성취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셨다는 표현에 대하여, 어떤 이들은 잘못 생각하기를,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들을 선택하시고 다른 사람들을 버려두신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를 원하셨고, 또 예수께서는 택한 자들의 죄의 값만 지불하신 것이 아니고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신을 속전으로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이 사실을 믿기만 하면 구원 받습니다.


7절 “이를 위하여 내가 전파하는 자와 사도로 세움을 입은 것은 참말이요 거짓말이 아니니 믿음과 진리 안에서 내가 이방인의 스승이 되었노라.” ‘이를 위하여’라는 말은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을 위해 대속물이 되셨고, 복음 진리를 전파하셨습니다. 복음은 예수님의 대속의 진리를 말합니다. 바울은 그 복음을 위해 선포하는 자와 사도와 교사가 되었습니다. ‘전파하는 자’라는 말은 선포자, 설교자라는 뜻입니다. 특히 바울은 이방인들을 위해 이 진리와 믿음의 도를 선포하고 증거하고 가르치는 사도와 교사가 되었습니다.

8절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각처에서’라는 말은 기도를 위해 일정한 장소, 더 나은 장소가 있는 것이 아니고, 어느 곳에서나 기도할 수 있음을 말합니다. 산에서도 빈들에서도 예배당에서도 집의 골방에서도 자동차에서도, 비행기 안에서도 우리는 기도할 수 있습니다. 구약시대와 달리, 신약시대에 사는 우리는 언제든지 어느 곳에서든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그의 십자가의 의를 힘입어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단지, 우리는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교회 안에서 까닭 없이 혹은 부정당하게 누구를 원망하거나 미워하는 마음으로 기도한다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실 것입니다. 또 우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죄를 품고 하는 기도는 하나님께서 들어주지 않으실 것입니다(사 1:15; 59:2). 또 우리의 손이 남을 해치는 악한 손이거나 하나님 앞에서 더러운 음란한 손이나 피를 흘리는 손이라면 우리의 기도는 결코 응답을 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출 9:29, 17:11~12, 왕상 8:6, 시 63:4, 134:2, 141:2; 사 1:15, 애 2:19, 3:41, 눅 24:50). 단, 우리의 거룩한 손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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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또 이와 같이 여자들도 단정하게 옷을 입으며 소박함과 정절로써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10 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노라.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한다 하는 자들에게 마땅한 것이니라. 11 여성은 일체 순종함으로 조용히 배우라. 12 여성이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노니 오직 조용할지니라. 13 이는 아담이 먼저 지음을 받고 하와가 그 후며 14 아담이 속은 것이 아니고 여자가 속아 죄에 빠졌음이라. 15 그러나 여자들이 만일 정숙함으로써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면 그의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으리라.


9-15절에서는 여성 신도들에게 선행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9-10절 “또 이와 같이 여자들도 단정하게 옷을 입으며 소박함과 정절로써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노라.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한다 하는 자들에게 마땅한 것이니라.” ‘단정하게’라는 원어(코스미오 κοσμίῳ kosmio)는 ‘품위 있는, 아담한’이라는 뜻입니다. 아담한 옷은 품행이 단정치 못한 옷이나 사치스런 옷과 대조됩니다. 여성도는 깨끗하고 단정하고 품위 있는 옷 입어야 합니다. ‘소박함’(아이두스 αἰδοῦς, aidous)라는 말은 부끄러움을 아는 것을 말하며 뻔뻔스러움과 대조됩니다. ‘정절’이라는 원어(소프로쉬네스 σωφροσύνης sophrosynes)는 ‘사려 깊음, 신중함’을 말하며 경솔하게 정신없이 행동하는 것과 대조됩니다. 여성의 아름다움은 부끄러움을 알고 사려 깊고 신중하게 행동하는데 있다는 것입니다. 잠 11:22는 “아름다운 여인이 삼가지 아니하는 것은 마치 돼지 코에 금고리 같으니라.”고 하는데 여기서 ‘삼가다’는 말은 신중하게 행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 사도바울은 여성도가 땋은 머리나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단장치 말 것을 권면합니다. 성도는 외적인 화장에만 치중하지 말고 내면적인 아름다움을 관리해야 합니다. 사실, 외적인 화장이나 단장은 영구적인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정결한 마음, 정직한 심령, 착한 양심, 일체 순종하는 믿음, 순수한 동기, 온화하며 겸손한 자세로 화장하는 일이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성도의 화장은 선행(good works)으로 실천하는 경건(godliness)이어야 합니다. 이것이 내면성의 단장이며 인격성의 단장입니다. 선한 마음을 가진 선한 인격이 되어 선한 행위의 열매를 많이 맺기를 힘쓰는 것이 성도의 참된 단장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공경하는 자들에게 마땅한 일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는 가치 있는 것이 현실뿐이며 육신뿐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외적 단장, 육신적 단장만을 의미 있고 가치 있게 여깁니다. 그러나 성도는 이 세상의 헛된 것으로 자신을 단장하려 하지 말고, 하나님을 알고 내세를 아는 사람답게 하나님의 선한 뜻을 실천하는 것으로 자신을 단장해야 합니다.


11-12절 “여성은 일체 순종함으로 조용히 배우라. 여성이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노니 오직 조용할지니라.” ‘일체 순종함’이라는 원어(엔 파세 휘포타게 ἐν πάσῃ ὑποταγῇ en pase hypotage)는 ‘모든 순종, 완전한 순종’이라는 뜻입니다. 성경은 아내들이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고 가르칩니다(엡 6:24). 순종은 여성의 미덕입니다. 여성이 남편에게 대드는 것은 어그러진 모습입니다. 물론 남편이 그 의무를 다해야 하며 아내를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하는 것이 우선임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남편이 어떠하든지 간에 여성은 여성의 자세와 위치를 지켜야 합니다. 남편이 자기 의무를 다하지 못하면 그것은 하나님 앞에 벌 받을 일이지만, 여성은 자신의 할 일을 다하며 여자로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면 됩니다. ‘조용히 배우라’는 말은 순종을 나타내는 방식을 보입니다. ‘조용히’라는 말은 말을 많이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순종은 조용히 행해져야 합니다. 말이 많으면 불평과 불만의 말이 나오기 쉽고 그것은 순종의 태도가 아닐 것입니다. 순종은 자신이 이해가 되든지 안 되든지 해야 하는 것입니다. 가정이나 교회에서 여성도들은 범사에 순종함으로 조용히 배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남자를’이라는 말은 가르치는 것과 주관하는 것에 다 연결됩니다. ‘가르치는 것’과 ‘주관하는 것’은 목사와 장로의 직에 해당합니다. 여성도들은 교회에서 조용히 순종해야 합니다. 여성도들을 위한 구역장들, 전도사님들, 주일학교 교사들은 목사와 당회의 감독 아래 있는 보조자들이므로 이 교훈에 위배되지 않습니다. 물론 이런 목회의 협력자들은 목사의 정당한 교훈의 권위를 거슬러 말하거나 행동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교회에서 목사에게 주신 권위요 교인들이 지켜야 할 질서입니다. 요즘 많은 교단에서 여성 목회자를 배출합니다. 성경에도 많은 여성 지도자들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여성 지도자들은 설교하고 가르치고 교역자로 얼마든지 활동할 수 있습니다.


13-14절 “이는 아담이 먼저 지음을 받고 하와가 그 후며 아담이 속은 것이 아니고 여자가 속아 죄에 빠졌음이라.” 여성이 남자를 가르치는 것과 주관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두 가지 이유 중, 첫째 이유는 창조의 질서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실 때 남자를 먼저 지으셨고, 그 다음에 그의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여성을 만드신 것은 그로 하여금 남자를 돕는 배필(a helping mate)이 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남편과 아내는 서로 서로 돕는 배필이 되어야 합니다(히브리어, 에제르 크세그도). 우선 아내는 남편을 가르치거나 다스리려 하지 말고 순종하며 조용히 배워야 합니다. 남편은 아내의 지혜를 무시하지 말고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여성이 남자를 가르치는 것과 주관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둘째 이유는 여자의 범죄 때문입니다. 인류의 타락은 여자의 범죄 때문에 왔습니다. 여자가 뱀의 꾀임을 받아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음으로 범죄하였고, 그 열매를 자기 남편에게도 줌으로 남자도 범죄케 되었습니다. 인류의 타락은 여자의 실수에서 비롯되었으나 사실은 남자도 공범이 되었습니다. 잠언 31장 10-31절에 나오는 현숙한 여인의 가르침은 소중합니다.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의 말을 들었더면 나발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지 아니했을 것입니다. 로마서 16장에 보면 바울의 협력자가 된 당시 여성 지도자들이 많이 나옵니다. 겐그리아에 뵈뵈 집사님(요즘으로 말하면 개척교회 담임 목사)을 비롯하여 아굴라의 아내 브리스가(브리스길라), 마리아, 유니아, 암블리아, 루포의 어머니(구레네 시몬의 아내), 율리아, 네레오의 자매, 등이 거명됩니다. 이런 여성 지도자들은 초대교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신 분들입니다.

15절 “그러나 여성들이 만일 정숙함으로써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면 그의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으리라.” 해산은 여성의 의무이며 특권이고 여성이 할 수 있는 매우 복된 일입니다. ‘구원을 얻으리라’는 말은 문맥적으로 볼 때 여성의 지위의 회복을 가리킬 것입니다. 여성은 창조의 질서상 그리고 범죄의 책임상 남자에게 순종하며 조용히 배워야 할 위치에 있지만, 여성이 만일 경건한 생활을 한다면 그 해산함으로 그의 지위가 회복될 것입니다. 그것은 경건한 자녀의 출산과 양육을 통해 이루어질 것입니다. 경건한 어머니는 경건한 남자들을 길러냅니다. 이 사실은 여성의 지위의 회복을 증거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엄마(모성애)입니다. 여성 목회자들은 모성애를 가지고 주님의 사랑의 목양을 해야 하며, 늘 배우는 자세를 가지고 순종하며, 섬김과 봉사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면 주님의 나라에서 많은 상급을 받을 것입니다. 선행을 실천합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디모데전서 2장에서 주는 교훈대로 쉬지 말고 기도합시다. 기도의 네가지 요소는 ACTS라고 요약이 되는데 이는 송영(Adoration), 고백(신앙고백과 죄의 고백, Confession of faith, Confession of sin), 감사(Thanksgiving), 도고(Supplication, 교회, 국가, 이웃을 위한 기도)의 영어 첫 글자를 따서 ACTS(송영, 고백, 감사, 도고)라고 합니다. 이 순서대로 쉬지말고 기도합시다. 그리고 선행으로 마음을 단장하며 경건을 실천함으로 예수님의 향기가 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75주년 광복절을 맞이하는 우리나라가 복음으로 통일이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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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를 드립시다. 하루 정한 시간, 정한 장소에서 1명 이상.

예배순서: 찬송, 기도, 성경 읽고 요절 및 중심단어 찾아 묵상, 찬송, 주기도문


8월10일(월) 찬송 197장(통 178장), 299장(통 418장) 대하2장 (성전건축준비)

11일(화) 197장(통 178장), 299장(통 418장) 3장 (성전건축 시작)

12일(수) 198장(통 284장), 300장(통 406장) 4장 (성전 성물들)

13일(목) 198장(통 284장), 300장(통 406장) 5장 (언약궤 옮기다)

14일(금) 184장(통 173장), 303장(통 403장) 6장 (솔로몬의 축복)

15일(토) 184장(통 173장), 303장(통 403장) 7장 (성전 낙성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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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선교(세계 25개국) 2. 신학교 사역 3. 설교 사역(문서, 서적, 동영상)

후원방법:

1) 정기적으로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후원

2) 재정 후원(일시적, 정기적)을 부탁합니다. 액수는 자유롭게.

후원게좌. 농협 302-0280-1002-11 (Yun Samuel)

하나 263-890778-58307 (Yun Samuel)

우체국 107 367 0205 8032 (윤삼열)

3) 바이블 아카데미 저서 구입

2. 겟세마네 신학교의 가을학기 등록 안내


2020년 가을학기 신, 편입생 모집

(신학사, 교역학석사, 상담학석사, 목회학 박사, 상담학 박사, 신학박사 등)

특전: 1) 본교 졸업자는 학사협정으로 미국 신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2) 교역자 석사(M.Div) 졸업자는 목사 안수, 선교사 파송 받을 수 있다.

3) 1년 3학기 공부를 할 수 있다(계절 학기)

4) 장학금 신청할 수 있다(부부, 작은 교회 목회자, 목회자 가족)

입(편입)학 전형료: 5만원

등록비: 학사 학기당 100만, 석사 120만, 박사 150만

[미국 신학대학원 학위 신청자는 마지막 학기에 졸업 학사비 추가됨]

농협: 302 0280 1002 11 Yun Samuel

등록마감: 2020년 7월 31일 (이후 과태료 10만원 부가)

개강: 2020년 8월 24일(월) 오전 10시~오후 4시

종강: 2020년 11월 30일(월)

입학문의: 032-832-0287, 010-9113-1127, 010-3288-2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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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사무엘 목사 저서 구입 안내]

(1) 요한계시록 강해 설교모음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501쪽, 쿰란출판사, 2020) 정가는 26,000원입니다. 우송료는 4,000원입니다.

(2) 성경 속의 질문과 변증적 답변을 다룬 『한국교회와 바른성경이해』 (613쪽, 쿰란출판사, 2020)은 29,000원입니다.

(3) 고대근동, 성경고고학, 성지순례를 다룬 『한국교회와 성지순례』(493쪽, 쿰란출판사, 2017)은 19,000원입니다.

구입 원하시는 분은 전화(010 9113 1127)나 카톡, 이 메일로 주소를 보내주시면 택배로 우송해 드리겠습니다.

이메일은 ‘samuelyun777@gmail.com’이고,

홈페이지는 www.samuelyun.com

책을 구입하시면 문서 선교와 교육 선교에 동참하십니다.

[후원계좌. 농협 302 0280 1002 11, 하나 263 8907 7858 307 Yun Sam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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