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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소망(34)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 (딤전 4장)

2020-08-23

윤사무엘 목사 (겟세마네 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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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 소망(34):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 (딤전 4장)

본문: 디모데전서 4:1-16

요절: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딤전 4:12-13)

주제: 경건에 이르는 훈련을 하여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이 되어 복음을 전하자

교독문: 3번(시편 4편), 예배의 부름: 롬 13:8-10

찬송: 213장(통 348장), 216장(통 356장)

일자: 2020년 8월 23일 주일 (성령강림절 후 열두 번째 주일)

설교자: 윤사무엘 목사 (겟세마네 장로교회)

오늘은 디모데 전서 4장을 강해합니다. 4장에서는 목회자의 자기 훈련에 대해서 1-5절에서는 착한 양심을 가져 모든 거짓말을 삼가고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질 것을 권면하며, 6-16절에서는 경건의 훈련과 실천을 통해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이 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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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나 하나님의 영께서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마귀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2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3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4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1절에서 하나님의 영(the Spirit, Πνεῦμα)께서 분명하게(expressly) 말씀하신 것을 전합니다. 후일에(in the latter times)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seducing spirits)과 귀신의 가르침(doctrines of devils)을 따르게 된다는 것을 경고합니다. 경건의 비밀과 반대되는 것은 배교(背敎 apostasy) 곧 생명의 말씀에서 떠나 구원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신약시대의 사도들은 구약시대의 대언자들처럼 하나님의 특별한 감동을 받아 그의 뜻을 전한 자들입니다. 사도들의 교훈은 하나님의 영으로 받은 교훈을 가르칩니다. 사도 요한은 말하기를, “적그리스도가 이르겠다 함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고 합니다(요일 2:18). 배교자들이 따르는 교훈은 ‘미혹케 하는 영들과 마귀들의 가르침들’입니다. 세상에는 항상 악령들의 활동이 있어왔습니다. 에덴동산에서 하와를 미혹하여 아담을 넘어지게 한 자는 바로 사탄이었습니다. 지금도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은 사탄입니다(엡 2:2). 사탄은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깨닫지 못하게 합니다(고후 4:4). 이단은 미혹의 영들의 활동입니다. 사람들의 잘못된 사상과 철학과 종교는 실상 마귀들의 교훈입니다. 어떤 이들이 마귀들의 가르침들을 좇습니다. 그렇지만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은 오직 성경말씀만 믿고 따라야 합니다. 우리는 심지어 기적을 의존해서도 안 됩니다. 우리의 신앙은 오직 성경말씀에 근거한 신앙이어야 합니다.

2-3절에서는 배교하는 자들의 세 가지 특징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진리의 말씀을 떠나 구원을 받지 못하는 배교자는 첫째로 2절에서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having their conscience seared with a hot iron) 외식함으로(in hypocrisy) 거짓말(lies, 프쉬도로곤 ψευδολόγων)을 합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신앙생활에 있어서 선한 양심(a good conscience, 쉬네이데세오스 아가쎄스 συνειδήσεως ἀγαθῆς)을 가지고(1:5, 19) 범사에 양심대로 행합니다. 양심이 화인 맞는다는 것은 문자적으로 양심이 뜨거운 철로 지져져서 그 기능이 마비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양심이 더러워지는 것보다 더 심한 상태입니다. 요한 칼빈은 양심을 “마음과 지성을 가진 자들이 사물에 대한 지식을 파악할 때 그들은 안다고 한다. 양심이란 말은 지식이란 이름에서 나왔다”고 했습니다(<기독교 강요> 4권 10장 3항). 영어로 ‘컨션스(conscience)’는 라틴어 ‘콘슈엔티아(conscientia)’에서 나온 단어인데 ‘콘(con, 함께)’과 ‘슈엔티아(scientia 안다)’의 합성어입니다. 즉, ‘~와 함께 안다’입니다. 영에는 양심이 자리 잡고 있어 어떤 때는 영을 대표하는 것을 양심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지난 주일에 읽은 딤전 3:9에서 깨끗한 양심에(in a pure conscience) 믿음의 비밀을 가질 것을 말씀함으로 양심이란 그릇에 믿음이 담겨있다고 표현합니다. (요한 칼빈, <기독교강요> 3권 2장 12항). 또 양심에 하나님에 대한 인식이 새겨져 있기에 누구도 하나님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1권 3장 2항). 비록 복음을 직접 듣지 못했다 하더라도 자연과 양심에 새겨진 그분에 대한 인식으로 심판을 누구든 받게 됩니다(롬 2:15). 이런 자는 옳고 그른 것을 분별치 못하고, 선과 악, 진리와 거짓을 분간치 못하게 됩니다. 이단자들은 양심이 마비되어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입니다. 양심의 마비된 자는 외식하며 밥 먹듯이 거짓말을 합니다. 외식은 이중적인 것을 말합니다. 믿지 않으면서 믿는 척하는 것, 미워하면서 사랑하는 척하는 것, 하나님을 대적하면서 순종하는 척하는 것, 하나님 없는 세속적 삶을 살면서 경건한 척하는 것, 돈과 쾌락을 크게 여기면서 하나님만을 섬기는 척하는 것, 진리를 대항하면서 겉으로 진리 안에 거하는 척하는 것이 외식(=위선, 엔 휘포크리세이 ἐν ὑποκρίσει, in hypocrisy)입니다. 외식자(위선자)들은 마귀들의 가르침을 따르는 자들이며 하나님의 영의 가르침을 저버린 자들입니다. 그렇지만 선한 양심을 가진 자는 진실하며 진실한 말을 할 것입니다. 성령은 사람이 양심으로 진실하게 믿어 구원과 영생에 이르게 하지만, 악령은 사람을 거짓되고 불신자로 만들어 멸망에 이르게 합니다.

두 번째 배교자들은 “혼인”을 금합니다(forbidding to marry). 금욕주의자들은 혼인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혼인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창조하실 때 안식하시기 마지막 최종 창조하신 것이 “가정”입니다. 혼인을 통해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가진 인생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일남일녀의 혼인은 하나님의 선물로 창조 질서 속에 있습니다(창 2:24, 24:67, 28:23, 마 19:6, 고전 7:39, 계 19:7-9). 혼인이 결코 죄나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처럼 복음을 전하기 위해 독신으로 살아가는 것을 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그들에게 좋으니라.”(고전 7:8) 그는 독신으로 살았지만 결코 독신주의자(celibacy)는 아닙니다. 가톨릭 신부들, 수녀들이 독신으로 있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교회의 일꾼, 즉 감독이나 집사로서 일하기 위한 조건을 말할 때 “한 아내의 남편”(딤전 3:2,12; 딛 1:6)이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만일 교회 안에 혼인을 금하는 자들이 있다면 그것은 마귀들의 교리를 전하는 자들의 소행이라는 점을 3절에서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자녀들이 결혼을 하도록 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고전 7:36), 특히 젊은 여자들에게는 결혼해서 자녀들을 낳고 가정을 지키고 대적(對敵)에게 비방할 기회를 조금도 주지 말기를 원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딤전 5:14). 이 말은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이 마귀들의 표적이 되어 넘어지기 쉽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귀들의 표적으로부터 벗어나도록 하기 위해서 결혼을 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셋째로, 배교자나 극단적인 금욕주의자들은 식물을 폐하라(commanding to abstain from meats)고 합니다. 음식을 먹는 일도 혼인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창조 질서 속에 들어 있고 그것들은 결코 죄가 아닙니다. 먹는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요 선물입니다.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합니다(창 1:31). 율법 아래서는 정결, 부정결의 음식이 구별되었으나 복음 아래서는 그 구별이 제거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음식물은 진리를 믿는 자들과 아는 자들이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리므로 다 거룩해지고 먹을 만한 것이 됩니다. 단지 어떤 기도제목이 있어 금식하며 기도하는 것은 때로 필요합니다. 정기적인 금식은 오히려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한 달에 삼일 금식하는 일은 전 국민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지나친 금식이나 폐식은 창조 질서에 어긋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음식을 감사함으로 잘 먹는 것도 복입니다.

4-5절에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금욕주의(ascerticism)는 잘못된 교훈입니다. 그것은 구원의 길도, 성화의 길도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반대되는 불건전한 자기 학대에 불과합니다. 절제(temperance)는 좋은 덕이지만, 금욕주의는 잘못된 사상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모든 창조물을 감사함으로 먹고 마시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날마다 우리에게 양식을 주시는 은혜로우신 하나님 참 감사합니다. 아멘.” 우리의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이루어지고, 우리의 성화도 오직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인간의 극기와 금욕은 죄악성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골 2:21-23). 우리는 하나님의 영을 따라 행함으로 육체의 욕심을 제압할 수 있습니다(갈 5:16).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라면 아무도 영적으로 자라지도 못하고 또 남을 자라게 하지도 못합니다. 성도의 영적 성장과 성화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여 성경 교훈 안에서 신앙생활을 힘써야 합니다. 이 세상에는 마귀들의 가르침들이 항상 있어 왔습니다. 말세에 배교의 시대에는 그것들이 더욱 많을 것입니다. 그것들은 성경 진리에서 떠났거나 성경 진리와 다른 잘못된 사상과 철학과 종교들에 나타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책인 성경의 말씀 안에 거해야 합니다. 혼인이나 음식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 집니다(For it is sanctified by the word of God and prayer.) 우리는 하나님의 진리를 가감치 말고 오직 성경말씀 안에 거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오직 성경에 근거해야 합니다. 거룩성(Holiness, 카도쉬 Qadosh, 영성이란 말 대신 거룩성이 성경적 용어)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그리스도인들은 거룩성을 회복합시다. 우리 신앙의 목표는 구원이지만, 구원에는 성화(sanctification)가 필수적입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거룩성을 닮아가야 합니다.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Ye shall be holy: for I the LORD your God am holy. קְדֹשִׁים תִּהְיוּ: כִּי קָדוֹשׁ, יְהוָה אֱלֹהֵיכֶם.” (레 19:2) 그래서 대제사장의 이마에는 “여호와께 성결 Holiness to the Lord קֹדֶשׁ לַיהוָה 코데쉬 라도나이”이라고 쓰여 있습니다.(출 28:3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출 19:6)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땅에 기는 길짐승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레 11:44-45)

“너희는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거룩할지어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 20:7)

“너희는 나에게 거룩할지어다. And ye shall be holy unto me.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내가 또 너희를 나의 소유로 삼으려고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였음이니라.” (레 20:26)

“그들은 부정한 창녀나 이혼 당한 여인을 취하지 말지니, 이는 그가 여호와 하나님께 거룩함이니라. 너는 그를 거룩히 여기라. 그는 네 하나님의 음식을 드림이니라. 너는 그를 거룩히 여기라.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나 여호와는 거룩함이니라.” (레 21:7-8)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분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이같이 화답하는 자의 소리로 말미암아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사 6:3-4)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고후 7:1)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들을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분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 2:9)

“오직 너희들을 부르신 거룩한 분처럼 너희들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벧후 1:15-16)

오늘날 그리스도인과 교회는 반드시 거룩성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거룩이란 단어는 구별하여 성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 성화, 성도, 성회, 성찬, 성전, 성시, 성호, 성품 등 세상(세속)과 구별하여 하나님의 품성을 닮아가야 합니다. 거룩하지 않는 것으로부터 벗어나 하나님의 거룩을 이뤄나갑시다. 찬송 422장

(1절) 거룩하게 하소서 진리의 주님이여 나의 맘에 죄악을 불태워 주옵시고
쓰심에 합당한 깨끗한 그릇으로 쓰임받게 하소서 하나님 나라 위해

(2절) 사랑하게 하소서 사랑의 주님이여 십자가로 우리를 화목케 하셨으니

마음과 뜻 모아 정성을 다하여서 봉사하게 하소서 하나님 영광위해

(3절) 기도하게 사소서 응답의 주님이여 나의 생각 나의 뜻 버리게 하옵시고

주께서 원하는 바른 뜻 깨달아서 응답받게 하소서 하나님 이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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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믿음과 선한 교훈의 말씀으로 양육을 받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리라. 7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8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9 미쁘다 이 말이여 모든 사람들이 전적으로 받을 만하도다. 10 이는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모욕을 당하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기 때문이라.


6절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믿음과 선한 교훈의 말씀으로 양육을 받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리라.” 디모데가 사람들을 가르칠 때에 ‘혼인을 금하고 식물을 폐하라’는 가르침이 마귀의 가르침이라는 분별력과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므로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다’고 하는 지식으로 가르친다면, 믿음과 선한 교훈의 말씀으로 양육을 받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될 것입니다. 성경은 믿음과 선한 교훈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고 말씀으로 양육을 받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7절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망령된’이라는 말(베벨로스 βεβήλος bebelos)은 ‘속된, 세상적인’이라는 뜻입니다. ‘허탄한’이라는 원어(그라오데스 γραώδες graodes)는 ‘나이 많은 여자들이 말하는’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신화(뮈쏘스 μύθος mythos)’는 사실이 아닌 이야기이며 우화(fables)입니다. 성경의 사건들은 신화들이 아니라 역사적인 사실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속되고 어리석은 신화적 혹 우화적 이야기들은, 비록 그것이 육신의 재미와 즐거움을 일으키는 것일지라도, 다 버려야 합니다. 특히 말씀을 선포할 때 농담, 동화, 우화를 금지해야 하는데 그것들은 신앙에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그 대신, 우리는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해야 합니다(exercise thyself rather unto godliness). ‘경건(godliness, 유세베이아 εὐσέβεια)’은 하나님을 알고 그분을 두려워하고 그분을 믿고 그분을 섬기는 것입니다. 경건은 곧 하나님 앞에서 거룩성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경건의 연습이 필요합니다. ‘연습한다’는 원어(귐나죠 γύμναζω gymnazo)는 ‘훈련한다’는 뜻입니다. 거룩성의 경건에는 영적 훈련이 필요합니다. 경건생활은 성도에게 당연한 생활이며 또 진실한 성도라면 다 그렇게 알고 있겠지만, 그것이 훈련되지 않으면 성도가 실제로 그렇게 살 수 없습니다. 아무리 성도라 하더라도, 경건의 훈련을 힘쓰지 않으면 세상 사람처럼 살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인 성경 읽기, 기도 생활, 가정예배, 주일을 거룩히 지키는 것, 예배 시간에 늦지 않는 것, 십일조 생활, 수요일 밤이나 금요일 밤 기도회 또는 새벽기도회에 참석, 구역(셀) 섬기는 것이나 교사나 찬양대 봉사, 전도하기 등은 다 훈련을 통해 더 잘 하게 되는 것입니다.

8절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 빨리 걷기나 달리기나 등산, 산책 등을 합니다. 신체적 훈련은 유익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이 세상의 삶에 국한되고 그것조차도 때로는 보장되지 못합니다. 건강관리를 잘 하던 사람도 때로는 예기치 못한 무서운 질병에 침입을 당하고 심지어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 그러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합니다.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생의 약속은 영생 복락(이를 줄이면 ‘영락’)을 가리킵니다. 믿음의 결국은 영과 혼과 몸의 구원입니다(벧전 1:9). 우리가 경건 생활에 힘쓰면 미래의 구원은 확실해집니다. 벧후 1:10-11,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여러분들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여러분들이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지 아니하리라.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들에게 주시리라.” 금생의 약속은 건강과 물질적 안정과 사회적 평안 등을 가리킵니다. 신명기 28장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는 자에게 사업의 복, 건강의 복, 사회적 안정의 복을 약속합니다. 잠 3:7-8,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건강, 치료)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 마 6:33,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의식주의 필요]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했습니다.

9절 “미쁘다 이 말이여, 모든 사람들이 전적으로 받을 만하도다.(This is a faithful saying and worthy of all acceptation.)딤전 1:15에도 나왔던 표현으로 경건이 중요하고 복되다는 말은 전적으로 받을 만합니다. 이 말씀은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합니다. 하나님을 소유하는 것이 영생이요 행복입니다. 주님과 더불어 동행하면 행복지수가 높아집니다. 하나님은 생명과 복의 원천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이 근본적인 진리를 의심치 말고 더디 믿지 말고 전적으로 받아서 경건한 사람이 되기를 힘써야 할 것입니다. 경건 훈련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고 반드시 해야 할 훈련입니다.

10절 “이는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모욕을 당하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기 때문이라.”

‘이를 위하여’는 ‘경건을 위하여’라는 뜻입니다. 사도 바울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알고 그분을 두려워하고 그분을 믿고 그분을 섬기도록 하는 이 일을 위해 수고하고 모욕도 당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우리의 소망을 돈이나 육신의 쾌락 같은 세상의 것에 두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만 두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며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이십니다. 그는 우리를 구원하셨고 양육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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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너는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 12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심령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13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14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15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16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11절에 사도는 “네가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고 말합니다. ‘이것들’은 본 서신의 앞에서 가르친 내용들을 가리킵니다. 그것들은 특히 바로 앞에서 말한 금욕주의의 미혹을 받지 말고 참된 경건 훈련에 힘쓰라는 교훈을 포함합니다. 본 서신에 주신 하나님의 교훈들은 디모데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모든 목회자들에게 해당합니다. 목회자는 그 진리들을 또 다른 이들에게 명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특히 ‘명하라(command)’는 말은 이 진리가 신적 권위를 가진 것임을 잘 보입니다. 사도의 가르침이 인간적 권위를 가진 말이라면 명령할 성질의 것은 아닐 것입니다. 오늘날처럼 사람들이 자기의 주관을 가지고 살기를 원하는 시대에 누가 누구에게 무엇을 명령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성경말씀은 하나님의 명확한 뜻이며 하나님께서 명하시고 요구하시는 바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명령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성경은 우리에게 뿐만 아니라 주님께서 부르시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명령과 교훈이며,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합니다.

12-13절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word)과 행실(conversation)과 사랑(charity)과 심령(spirit)과 믿음(faith)과 정절(purity)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젊은 목회자는 지식과 인격에 부족이 없지 않겠지만, 말씀 사역자는 말과 행실과 사랑과 심령(개역개정에는 누락되어 있지만 전통사본에는 있음)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들에게 본이 되어 사람들에게 업신여김을 받지 말아야 합니다. 첫째로, 말씀 사역자는 말에 있어서 본이 되어야 합니다. 말은 사람이 가장 실수가 많은 영역입니다. 약 3:1-2는, “내 형제들아, 너희들은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 받을 줄을 알고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교역자는 말에 본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로, 말씀 사역자는 행실에 있어서 본(an example, 튀포스 τύπος)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말만 하고 행동이 따르지 않는 자가 되기 쉽습니다. 반드시 말의 실천이 이어져야 합니다. 언행일치해야 합니다. 참된 신앙은 의롭고 선한 행위를 수반합니다. 그러므로 야고보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고 합니다(약 2:17, 26). 셋째로, 말씀 사역자는 사랑에 있어서 본()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은 그리스도인의 최고의 덕입니다(롬 13:8-10). 십계명은 사랑으로 요약되는데 하나님을 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사랑하고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명령입니다.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주님께서는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셨습니다(요 13:34). 넷째로, 말씀 사역자는 심령(in spirit, 엔 프뉴마티 ἐν πνεύματι)에 있어서 본이 되어야 합니다. ‘심령’이라는 말은 하나님과 교제를 하는 생각을 가리킵니다. 그런 생각은 그의 인격으로 나타납니다. 다섯째로, 말씀 사역자는 믿음(faith)에 있어서 본이 되어야 합니다. 믿음은 성도의 기본적 덕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이 믿음은 성경말씀과 기도를 통해 강해집니다. 여섯째로, 말씀 사역자는 정절에 있어서 본이 되어야 합니다. ‘정절 purity’이라는 말은 순결함을 말합니다. 이것은 특히 이성 관계에 있어서 단정함을 뜻합니다. 이처럼 말씀 사역자는 말과 행실과 사랑과 심령과 믿음과 순결함에 있어서 성도들의 본이 되어야 합니다. 12절의 말씀은 제가 목사 안수 받을 때 당부 받은 말씀으로 늘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13절 ‘착념하다 give attention’는 말은 ‘집중하다, 전념하다’는 뜻입니다. 디모데는 아직 지식과 인격에 있어서 부족함이 없지 않을지라도 그의 현재의 상태에서 말씀 사역에 집중하고 전념해야 했습니다. 우선, 목회자는 성경을 읽는 것(to reading)에 전념해야 합니다. 그것은 개인적으로 성경을 읽는 것뿐 아니라 공적으로 읽는 것을 말합니다. 성경을 읽을 뿐 아니라, 그 말씀을 권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권하는 것 to exhortation’은 ‘위로하고 격려하고 권면하는 것’을 가리킨다. ‘가르치는 것 to doctrine’은 성경말씀을 해석하며 그 중요한 교훈을 설명하고 증거하는 것을 말합니다. 목회자는 평생 공부해야 합니다.

14절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장로의 회’는 오늘날의 노회(Presbytery)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디모데가 말씀 사역자로 안수를 받을 때 특별한 은사를 그에게 주셨습니다. 오늘날도 하나님께서는 어떤 이에게는 해외선교의 은사(이슬람 지역, 공산권 지역, 동남아, 남미, 아프리카 등)를 어떤 이에게는 국내의 농어촌 사역, 혹 장애인 사역, 군인교회 사역, 학교 사역, 복지시설 사역, 찬양 사역을 주시는데 어떤 사역을 맡든지 말씀 사역자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와 사명을 따라 하나님께 충성해야 합니다.

15절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이 모든 일’은 앞에서 말한 말과 행실과 사랑과 심령과 믿음과 순결함에 있어서 모범이 되는 것과, 성경말씀을 읽고 권하고 가르치는 말씀 사역에 전념하는 것 등을 포함합니다. 말씀 사역자는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자신의 진보, 즉 지식의 진보, 분별력의 진보, 인격의 진보, 사역의 열매에 있어서의 진보 등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내어야 합니다. 참된 일꾼은 결코 후퇴하거나 제자리걸음을 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16절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네 자신을 살펴라’는 것은 말씀 사역자의 자기 훈련을 말합니다. 이것은 넓게는 모든 성도의 자기 훈련에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늘 자신을 성찰하고 자신을 훈련시켜야 합니다. 또 ‘가르침을 살펴라’는 것은 말씀 사역자에게 중요한 것이 그의 가르침임을 보입니다. 가르침도 단순히 가르침의 방법보다 가르침의 내용이 중요합니다. ‘이 일을 계속하라’는 것은 앞에서 한 교훈들이 한 번 실천하고 중단될 것이 아니고 계속 실천되어야 할 것임을 말합니다.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는 말씀은 말씀 사역자의 자기 훈련이 자기 영혼의 구원을 확실하게 할 뿐 아니라, 그의 말을 듣는 자들의 구원을 확실하게 할 것이라고 뜻입니다. 잠 14:25, “진실한 증인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느니라.” 말씀사역의 결실은 결국 사역자의 자기 훈련에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사역자의 자기 훈련이 없다면 영혼 구원의 일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목회자의 심령으로 거룩성을 회복하며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여 경건의 능력으로 무장되는 복음의 용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전심전력으로 이 사명을 감당하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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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를 드립시다. 하루 정한 시간, 정한 장소에서 1명 이상.

예배순서: 찬송, 기도, 성경 읽고 요절 및 중심단어 찾아 묵상, 찬송, 주기도문

금주기도제목:

(1) 영원한 쉼을 주시는 예수님 안에서 매일 매순간 동행하게 하소서!

(2) 영생의 말씀이 기록된 성경책을 생명처럼 사랑하게 하소서!

(3) 예수님을 닮는 믿음, 소망, 사랑의 가정이 되게 하소서!

8월24일(월) 찬송 310장(통 410장), 455장(통 507장) 대하14장 (아사왕 업적)

25일(화) 310장(통 410장), 455장(통 507장) 15장 (아사왕의 개혁)

26일(수) 309장(통 409장), 458장(통 513장) 16장 (선견자 하나니)

27일(목) 309장(통 409장), 458장(통 513장) 17장 (여호사밧 왕)

28일(금) 304장(통 404장), 461장(통 519장) 18장 (선지자 미가야)

29일(토) 304장(통 404장), 461장(통 519장) 19장 (선견자 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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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선교(세계 25개국) 2. 신학교 사역 3. 설교 사역(문서, 서적,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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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가을학기 신, 편입생 모집

(신학사, 교역학 석사, 상담학석사, 목회학 박사, 상담학 박사, 신학박사 등)

특전: 1) 본교 졸업자는 학사협정으로 미국 신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2) 교역자 석사(M.Div) 졸업자는 목사 안수, 선교사 파송 받을 수 있다.

3) 1년 3학기 공부를 할 수 있다(계절 학기)

4) 장학금 신청할 수 있다(부부, 작은 교회 목회자, 목회자 가족)

입(편입)학 전형료: 5만원

등록비: 학사 학기당 100만, 석사 120만, 박사 150만

[미국 신학대학원 학위 신청자는 마지막 학기에 졸업 학사비 추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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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마감: 2020년 7월 31일 (이후 과태료 10만원 부가)

개강: 2020년 8월 24일(월) 오전 10시~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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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문의: 032-832-0287, 010-9113-1127, 010-3288-2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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