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주석 2020-09-14 061227.jpg


작금의 정치행태를 보면 참으로 한심스럽기 그지없는 패거리 정치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조시대의 당파싸움과 흡사합니다. 일부이긴 하지만 배운 사람들이나 못 배운 사람들이나 하나같이 좋지못한 일만 골라서 허튼 짓거리를 하는 시대속에 살아가는 참담한 것이 현실입니다.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할 정치인들과 공직자들이 공의를 무너트리며 허다한 문제들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오직 내 조국, 내 백성을 가슴에 품고 사랑하는 조국의 번영만을 위해 대의를 따라야 함에도, 시중의 잡배만도 못한 소인배들이 파렴치한 정치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필자 만의 생각일까요? 정치지도자들의 행태가 이러하니 이웃나라인 주변국들 마저 대한민국을 우습게 보고 외교결례를 범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묻고 싶습니다. 왜? 정치인들이, 사회 각계 각층의 국민들이, 학업에 치중해야 할 학생들이 좌파, 우파로 나뉘어 갈등을 조장하며 싸워야 하나요? 좌파나 우파로 갈라놓은 것은 정치인들이 만들어낸 병폐가 아닌가요? 어찌하여 국민들을 정치인들의 농락에 놀아나게 하나요? 민초들은 정치인들의 정치술수에 속고 있는 것입니다. 좌파, 우파는 순수한 민초들이 만들어낸 기준이 아닙니다. 이승만 정권에 의해 좌익 우익의 이념대립을 극심하게 만들었고 그 행태가 정치인에 의해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소원인 남북통일이 이루어진다 해도 심히 우려스러운 것은 좌, 우 진영으로 나뉘어 갈등이 심화되면 더 큰 내란으로 국가가 흔들릴 것입니다. 
 
이제는 이념대립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도대체 한 나라, 한 백성들 간에 좌, 우가 왜 존재합니까? 다만 건전한 진보와 건전한 보수가 머리를 맞대고 국가의 무궁한 발전과 안위를 위해 연구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일부 정치인들이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지 못하는 것은 시중의 잡배만도 못한 몰상식한 행동을 하여 혐오감을 주니까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는 것이 아닐까요? 현 시국을 보더라도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복무로 시끄러운 것도 군 복무를 필한 예비역이나 현역으로 복무하고 있는 현역병들 모두가 알고있는 사실을 상식선을 벗어나서 권력을 앞세워 자신들의 치부를 가리는데 급급하기에 온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 아닌가요? 결국 나라와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자신들의 유익을 따라 당리 당략에 치우쳐 진흙탕 싸움을 하며 정치판을 혼탁하게 만들어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는 것이 올바른 행동인지 정치인들이 뒤돌아 봤으면 합니다. 국회의원은 국민의 편에 서서 국민을 바라보고 정사를 펼치라고 국민이 선출한 사람들인데, 국민을 외면하고 정권의 시녀가 되어 국민을 멀리한다면 이는 이미 국민을 배신하는 행위입니다. 국민을 배신하면 오래 못 간다는 사실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잖아요. 그러니 정치자들은 올곧은 정치를 하세요. 政은 正이라 했습니다. 
 
조선왕조를 통털어 당파싸움이 가장 극심했던 때가 숙종 때 입니다. 당시 조정은 남인과 서인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숙종은 얄팍하게 신하들의 당파싸움을 이용하여 왕권을 강화하기도 했습니다. 신하들의 당파싸움은 임진왜란, 병자호란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싸우다가 끝내 나라를 망하게 했습니다. 당시 1680년 숙종은 남인을 내쫓고 서인을 불러 들였는데,  이때부터 서인이 남인을 강력하게 탄압하려는 노론과 그에 반대하는 소론으로 갈라집니다. 그리하여 조정에는 "남인과 북인, 노론과 소론"으로 네개의 당파가 존재하게 됩니다. 역사속에 이를 "4색당파"라 하였고, 이 당파싸움으로 조선은 멸망하게 됩니다. 도덕과 윤리가 무너져 인성과 품성을 저버린 결과인 것입니다. 
 
현시대 역시 도덕과 윤리가 무너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적으로 타락하면 나라가 망한다는 말이 있드시, 현 정부의 고위 공직자들의 성적 타락은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요즘 국회의원과 고위 공직자를 바라보며 통탄하는 것은, 바로 조선이 망한 것 처럼 이러다가 조선시대와 같은 전철을 밟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주석 2020-09-14 062204.jpg


여, 야를 막론한 대한민국의 정치인들이여!
도덕적 헤이에서 벗어나 민초들이 희망을 품고 살아가도록 인성과 품성을 갖춘 품격있는 지도자들이 되기 바랍니다.
조선시대의 우를 범하지 말고 오직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을 가슴에 품고 조국의 번영과 영화를 위해 대의정치를 하는 정치인으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애절하게 호소합니다.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에베소서 4장 23-24절) 

주석 2020-09-14 062537.jpg


08fc7655bd032d0f78f921e45a9763e8.pn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923 [윤사무엘 목사] 존경받는 어버이가 됩시다! file kim 2016.05.11
922 [윤사무엘 목사] 그리스도를 본받아(11) 마태 6:1-4 file kim 2017.05.25
921 [권혁승 칼럼] 내 발에 등이 되시는 하나님 말씀 file kim 2017.06.16
920 힐링의 코드를 넘어 샬롬의 세계로 file wgma 2015.11.03
919 히브리세계/엘 카나, 질투의 하나 file kim 2015.04.30
918 히브리 관점으로 성경 보기 - What is The Bible? (변순복 교수/백석대학교 구약학 교수) file wgma 2022.03.14
917 희망을 삽시다!-정길영 목사 wgma 2015.09.22
916 흔들리는 예배, 흔들리는 삶 file wgma 2015.02.09
915 황현조 박사 12/20/2023 성탄 "크리스마스 스토리"칼럼 (IRUS 교수, 커네티컷비전교회 담임목사) file kim 2023.12.20
914 황준석 목사 1/26/2024 기다림 file kim 2024.01.26
913 환한 미소는 감사가 넘칠 때 샘솟는 생수입니다- 머슴 원종문 목사 2020-09-11 file wgma 2020.09.10
912 환란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김찬양 목사 file wgma 2017.03.26
911 환경을 뛰어넘는 감사의 기도 file wgma 2015.12.30
910 화창한 봄 날...봄나들이 하고 싶은 날... file wgma 2015.03.17
909 화목제물로 독생자를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 (요한1서 4장 9-10절)머슴 원종문 목사 file wgma 2019.12.05
908 화내지 말고 삽시다. wgma 2015.09.29
907 홍해의 기적과 요단강의 기적-이국진목사 file wgma 2016.01.04
906 호성기 목사-2021년 5월 16일: 나를 행동하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file wgma 2021.05.21
905 호병현 목사 2021-05-21 오늘은 스승의 주일 입니다 file wgma 2021.05.21
904 호박꽃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wgma 2016.10.1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7 Next
/ 47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T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