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소망(44): “재림과 부활” (살전 4장)윤사무엘 목사 (겟세마네 장로교회)

by wgma posted Oct 2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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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 소망(44): “재림과 부활” (살전 4장)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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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 “주님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님과 함께 있으리라” (살전 4:17-18)

주제: 주님의 재림시 부활하여 공중에서 주님 영접하여 항상 주님과 함께 하자
교독문: 12번(시 19편), 예배의 부름: 계 22:20-21
찬송: 585장(통 384장), 179장(통 167장)
일자: 2020년 11월 1일 주일 (성령강림절 후 스무 두 번째 주일)
설교자: 윤사무엘 목사 (겟세마네 장로교회)

11월 첫 주일입니다. 성찬주일로 지킵니다. 이번 11월은 “감사의 달”로 지킵니다. 세 번째 주일 11월 15일을 추수감사주일로 지킵니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시 126:6)대로 이제 기쁨과 감사의 열매를 주님께 드릴 때입니다. 지난 주 겟세마네 신학교에서 부른 복음송가 “날 구원하신 주께 감사 Thanks to God” August L. Storm, 1891 작사, Carl E. Backstrom, 1931 번역, J.A. Hultman 곡, 문정선 역)

1. 날 구원하신 주 감사 모든 것 주심 감사
    지난 추억 인해 감사 주 내 곁에 계시네
   Thanks to God for my Redeemer,
   Thanks for all Thou dost provide!
   Thanks for times now but a mem’ry,
   Thanks for Jesus by my side!
    향기로운 봄철에 감사 외론 가을날 감사
    사라진 눈물도 감사 나의 영혼 평안해
   Thanks for pleasant, balmy springtime,
   Thanks for dark and stormy fall!
   Thanks for tears by now forgotten,
   Thanks for peace within my soul!
2. 응답하신 기도 감사 거절하신 것 감사
    헤쳐 나온 풍랑 감사 모든 것 채우시네
    Thanks for prayers that Thou hast answered,
    Thanks for what Thou dost deny!
    Thanks for storms that I have weathered,
    Thanks for all Thou dost supply!
    아픔도 기쁨 감사 절망 중 위로 감사
    측량 못할 은혜 감사 크신 사랑 감사해
    Thanks for pain, and thanks for pleasure,
    Thanks for comfort in despair!
    Thanks for grace that none can measure,
    Thanks for love beyond compare!
3. 길가에 장미꽃 감사 장미 가시도 감사
    따스한 따스한 가정 희망 주심도 감사
   Thanks for roses by the wayside,
   Thanks for thorns their stems contain!
   Thanks for home and thanks for fireside,
   Thanks for hope, that sweet refrain!
  기쁨과 슬픔도 감사 하늘 평안을 감사
  내일의 희망을 감사 영원토록 감사해
   Thanks for joy and thanks for sorrow,
   Thanks for heav’nly peace with Thee!
   Thanks for hope in the tomorrow,
   Thanks through all eternity!
  
이번 한 달 동안 이 곡에 범사의 감사제목을 계속 써서 추수감사절을 지냅시다.
오늘은 데살로니가전서 4장을 강해하겠습니다. 주님의 재림으로 성도들이 위로를 받는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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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끝으로 주 예수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배웠으니 곧 너희가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 2 이는 우리가 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무슨 명령으로 준 것을 너희가 알기 때문이라. 3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4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 5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고 6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고 증언한 것과 같이 이 모든 일에 주님께서 신원하여 주심이라. 7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하게 하심이 아니요 거룩하게 하시기 때문이라. 8 그러므로 멸시하는 자는 사람을 멸시하는 것이 아니요 너희에게 그분의 거룩한 영을 주신 하나님을 멸시하느니라. 9 형제 사랑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너희들 자신이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서로 사랑함이라. 10 너희가 온 마게도냐 모든 형제에 대하여 과연 이것을 행하도다 형제들아 권하노니 더욱 그렇게 행하고 11 또 너희에게 명한 것 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12 이는 외인에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1-2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끝으로 주 예수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배웠으니 곧 너희가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 이는 우리가 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무슨 명령으로 준 것을 너희가 알기 때문이라.”
‘주 예수님 안에서’말은 ‘주 예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주 예수님께서 주신 구원 안에서’라는 뜻입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이미 바울에게서 교훈을 받았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제 그들이 그 교훈대로 행하기를 더욱 많이 힘쓰라고 권면합니다. 성화(聖化 sanctification)는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되지만, 우리는 기도와 말씀으로 거룩성 회복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딤전 4:5). 벧후 1:10에도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3-4절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For this is the will of God, even your sanctification, that ye should abstain from fornication: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 That every one of you should know how to possess his vessel in sanctification and honour;”성도들이 마땅히 행할 바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바를 더욱 많이 힘써야 할 이유는 하나님은 뜻이 그들의 거룩함이기 때문입니다. 죄가 세상의 근본 문제이므로 죄로부터의 거룩함은 모든 문제의 대답입니다. ‘곧 음란을 버리고’라는 말씀은 거룩함이 무엇보다 음란, 곧 성적 부도덕을 버리는 것입니다. 미혼자들과 독신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자신을 통제하고 절제하며 살아야 하고, 결혼한 자들은 바른 부부관계를 지켜야 합니다. 바른 부부관계를 벗어나는 것이 거룩하지 못하고 불결한 음란의 죄악입니다. 혼외정사는 안됩니다. ‘자기의 아내를 대할 줄’이라는 원어
(토 헤아우투 스큐오스 크타스다이 τὸ ἑαυτοῦ σκεῦος κτᾶσθαι)는 ‘자신의 그릇을 취할 줄 how to possess his vessel’이라는 말의 의역입니다. 그릇을 아내로 번역하지만 또한 ‘그릇’이라는 단어의 성경의 용법에 따라 ‘자신의 몸을 다스릴 줄’이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크리소스톰, 칼빈).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취할 줄을 안다’는 말은 음란에 떨어지지 않고 바른 부부생활을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성도는 아내 외에 다른 여자를 취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음란의 죄입니다. 성도는 부부의 관계를 거룩하고 존귀하게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인 일남일녀 관계입니다.
5-6절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고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고 증언한 것과 같이 이 모든 일에 주님께서 신원하여 주심이라.” 성도의 거룩한 삶은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과 대조됩니다. 이방인들은 색욕을 좇아(the lust of concupiscence) 음행을 행하지만, 성도들은 부정하고 과도한 욕망을 절제하고 죄악된 욕망을 버리고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를 존귀하게 여겨애 합니다. 성도는 부부의 아름다운 관계를 거룩하고 존귀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분수를 넘어서 go beyond’라는 말은 ‘탈선’과 ‘외도(外道)’를 말합니다. ‘형제를 해한다 defraud his brother’는 말은 문맥상 성적인 탈선과 외도로 형제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을 말합니다. 성도가 이런 잘못에 떨어지지 말아야 할 이유는 이 모든 일에 대해 주님께서 보응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징벌은 무섭습니다. 경건한 다윗이 자기의 충성된 신하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그 남편 우리아를 고의적으로 전쟁터에서 죽게 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간음죄와 살인죄 때문에 다윗의 집에 칼이 떠나지 않을 것을 선언하셨습니다. 삼하 12:11 “여호와께서 또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보라 내가 너와 네 집에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눈앞에서 네 아내를 빼앗아 네 이웃들에게 주리니 그 사람들이 네 아내들과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하나님의 징벌은 무섭습니다. 다윗의 집에는 오빠(암논)가 이복 여동생(다말)을 강간하고, 동생 압살놈이 이복형 암논을 살해하는 일이 벌어졌고, 아들 압살놈이 아버지를 반역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삼하 11장 이하). 범죄로 인해 다윗이 치룬 대가 혹은 그가 받은 훈련은 매우 혹독하였습니다.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은 참으로 두려운 것입니다. 전 12:14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이런 심판을 받기 전에 우리는 철저하게 회개하고 바른 생활로 회복해야 합니다.
7-8절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하게 하심이 아니요 거룩하게 하시기 때문이라. For God hath not called us unto uncleanness, but unto holiness.그러므로 멸시하는 자는 사람을 멸시하는 것이 아니요, 너희에게 그분의 거룩한 영을 주신 하나님을 멸시함이라 He therefore that despiseth, despiseth not man, but God, who hath also given unto us his holy Spirit.” ‘그분의 거룩한 영 his holy Spirit’이라는 표현은 요한일서 4:13에도 나오는데, ‘하나님께로부터 나오시는’ 거룩한 영이며, 하나님은 영이시며(요 4:24) 거룩한 영이시기 때문에 구원받은 성도들 속에 거룩한 생각과 거룩한 감정과 거룩한 의지를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의 거룩한 정신과 마음의 원천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음란과 불결에 대해 보응하시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심이 우리를 부정케 하심이 아니요 우리를 거룩케 하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방향, 하나님의 부르심의 방향은 죄로부터 거룩함으로이지, 죄와 부정(不淨)과 불결에 머무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과 부르심에 합당하게 거룩하고 깨끗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과 뜻을 멸시하고 거부하고 멸시한다면, 우리는 사람을 멸시한 것이 아니요 우리에게 그분의 거룩한 영을 주신 하나님을 멸시한 것이며 그 잘못은 큽니다. 죄는, 비록 인간관계의 죄라 할지라도, 그 성격상 하나님께 대한 죄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법을 어긴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재림이 임박할수록 우리는 속히 죄에서 벗어나고 악에서부터 구원받아 하나님의 심판대에 설 준비를 해야 합니다.
9-10절 “형제 사랑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너희들 자신이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서로 사랑함이라. 너희가 온 마게도냐 모든 형제에 대하여 과연 이것을 행하도다. 형제들아 권하노니 더욱 그렇게 행하고”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are taught of God’라는 원어는 한 단어인데(데오디닥토이 θεοδίδακτοί Theodidaktoi) 그것은 형제 사랑(brotherly love)의 교훈이 구약의 하나님의 율법(레 19:18)에도 있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주신 새 계명(요 13:34 love one another)에도 있습니다. 형제 사랑의 대상은 제한이 없습니다. 우리는 몇몇 사람들만 사랑하면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선택하신 모든 사람들, 즉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 흘려 사신 모든 사람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온 마게도냐 지방의 모든 형제들을 사랑하였습니다. “사랑의 수고labor of love”가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제 그들이 더욱 많이 사랑할 것을 권면합니다. 우리도 모든 성도들을 대하여 그리고 세월이 지날수록 더 많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해야 합니다.
11-12절 “또 너희에게 명한 것 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이는 외인에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That ye may walk honestly toward them that are without, and that ye may have lack of nothing.” 우리는 불필요한 말을 삼가며 조용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잠 10:19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키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합 2:20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하시니라”

또 우리는 손으로 자기 일을 해야 합니다. 잠 18:9, “자기의 일을 게을리 하는 자는 패가(敗家)하는 자의 형제니라.” 사람은 범죄한 이후 얼굴에 땀이 흘러야 먹고 살도록 되어 있습니다(창 3:19). 잠 10:4-5, “손을 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되느니라. 여름에 거두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이나 추수 때에 자는 사람은 부끄러움을 끼치는 아들이니라.” 성도가 이렇게 살 때 믿지 않는 자들 앞에서 바르고 단정한 모습을 보일 수 있고, 또 물질적 궁핍함도 없을 것입니다. 천국을 소망하는 성도들은 지상에서도 바르게 성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결코 게으르거나 낭비하는 생활을 하지 말고, 또 버는 것보다 적게 쓰며 노후를 위해 지혜롭게 저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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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4 이는 우리가 예수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께서 그를 함께 데리고 오시기 때문이라. 15 우리가 주님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님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 16 이는 주님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기 때문이라. 17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18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13절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But I would not have you to be ignorant, brethren, concerning them which are asleep, that ye sorrow not, even as others which have no hope.”‘자는 자들 asleep’은 죽은 자들을 말합니다(요 11:13). 죽은 자를 자는 자라고 표현한 것은 죽은 자가 자는 자와 모습이 비슷하며, 자는 자가 깨어나듯이 죽은 자도 마지막 날 부활해서 심판받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죽음을 끝이라고 생각하고 죽음 이후의 세계를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성도는 영혼의 불멸과 죽음 이후의 세계를 알기 때문에 죽음을 자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성도의 죽음 이후의 삶과 마지막 부활의 진리는 모든 성도들이 알아야 할 진리이며 소망의 내용입니다. ‘소망 없는 다른 이’는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들은 내세(來世)나 부활이나 영생에 대한 소망을 갖지 못하고 죽음을 인생의 끝으로 생각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소망이 없기 때문에 죽음 앞에서 슬퍼할 뿐입니다. 그러나 부활의 소망을 가진 성도들은 믿는 가족이나 다른 성도들의 죽음 앞에서 너무 슬퍼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죽음은 한편으로는 이별하니까 슬프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하나님께서 계신 영광스런 천국에 들어가 부활 때까지 참된 안식을 누리는 기쁘고 복된 사건입니다.

14절 “이는 우리가 예수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께서 그를 함께 데리고 오시기 때문이라.” 우리가 다른 성도의 죽음을 슬퍼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예수께서 다시 오실 때에 그를 데리고 오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의 죽었다가 다시 사심을 믿을진대’라는 말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역사적 사실이며 믿음의 기본적 내용임을 나타냅니다. 모든 성도는 이 사실을 믿어야 하며 믿고 있습니다. 고전 15:3-4의 증거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은 복음의 기본적 내용입니다. 또 롬 10:9의 말씀대로, 사람은 입으로 예수님을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분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마음으로 믿어 구원을 받습니다. 또 고전 15:14, 17의 증거대로, 만일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지 못하셨다면 우리의 믿음은 헛되고 우리는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입니다. ‘예수 님안에서’라는 원문(디아 투 예수 διὰ τοῦ ᾿Ιησοῦ dia tou Iesou)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라는 뜻으로 ‘자는 자들’에 걸리기보다 ‘데리고 오시리라’를 수식합니다. 죽은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사역, 즉 그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이루어진 죄 씻음과 새 생명 주심의 사역으로 말미암아 부활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 믿고 죽은 성도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 그로 말미암아 함께 데리고 오셔서 부활시키실 것입니다.

15절 “이는 우리가 주님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님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기 때문이라.” 예수님을 ‘주님 Κυρίοs’이라고 부릅니다. 데살로니가 전, 후서에는 26회나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릅니다. 신약성경 전체에는 약 667회 주님이란 단어가 나오는데 당시 로마 황제에게 붙여진 칭호가 예수님에게 사용된 것입니다. 주님께서 하늘로부터 다시 내려오실 것입니다. 주의 재림의 진리는 데살로니가전서와 후서에서 강조된 진리입니다. 거의 매 장마다 재림의 진리가 계시되어 있습니다. 본문 15, 16절 외에도, 살전 1:10,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분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심을 기다린다고 말하니 이는 장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 살전 2:19,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분의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님 앞에 너희가 아니냐?” 살전 3:13, “너희 마음을 굳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님께서 그분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살전 5:23, “평강의 하나님께서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고 하십니다.

16절 “이는 주님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기 때문이라” 주 안에서 죽은 자들을 하나님께서 주와 함께 데리고 오신다고 말한 이유를 다시 말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 친히’라는 원어(아우토스 호 퀴리오스 αὐτὸς ὁ Κύριος autos ho kyrios)는 이 세상에 오셨던 주님, 곧 성육신하시고 기적들을 행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셨던 바로 그 주님 께서 다시 오실 것임을 강조합니다.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라는 말씀은 주의 재림이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사건, 곧 사람들이 눈으로 볼 수 있는 사건일 것을 말하는데 행 1:11의 증거처럼 “말씀하시기를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님은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with a shout, with the voice of the archangel, and with the trump of God’라는 말씀은 주님의 재림이 은밀한 사건이 아니고 시끄럽고 떠들썩한 사건일 것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밀한 공중 재림이라는 개념은 성경에 없습니다. 죽은 성도들의 부활과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는 일이 있을 주님의 재림 사건은, 초림처럼 조용하고 은밀한 사건이 아니고, 온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인식할 수 있는 시끄럽고 떠들썩한 사건일 것입니다. 주님의 재림 때에 일어날 첫 번째 일은 죽은 자들의 부활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날 것입니다. 고전 15:51-52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우리는 죽은 자들의 부활, 즉 사람들의 죽은 몸들이 다시 살아날 것을 믿습니다.

17-18절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Then we which are alive and remain shall be caught up together with them in the clouds, to meet the Lord in the air: and so shall we ever be with the Lord.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Wherefore comfort one another with these words.”주님의 재림 때 일어날 두 번째 일은 살아 있는 성도들의 변화입니다. 고전 15: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영광스럽게 부활하고 변화된 성도들은 다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be caught up together with them in the clouds)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을 ‘휴거’(rapture)라고 합니다. ‘영접하게 to meet’라는 원어(아판테시스 ἀπάντησιs apantesis)는 ‘만나게’라는 뜻입니다. 마 24:30-31 “그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그분께서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재림의 주님께서는 세상에 오셔서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실 것입니다. 영광의 주님과 함께 거하는 곳은 아무 부족이 없는 기쁨과 평강이 넘치는 곳이 될 것입니다. 주님을 모신 곳이 곧 천국입니다. 요계 21:3-4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말씀하시기를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거하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주님의 재림과 영광스런 부활은 성도들에게 큰 소망과 위로입니다. 성도들은 재림의 소망으로 인하여 동료나 가족의 죽음 앞에서 슬퍼하지 않고 위로를 받습니다. 롬 12:12는 ‘소망 중에 즐거워하라’고 말한다. 우리는 이 소망 중에 서로 위로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재림이 가까워진 종말에 살고 있습니다. 주님 오실 준비는 더욱 철저하게 회개하고 죄악된 생활을 청산하고 흰 세마포 옷인 정결한 믿음, 거룩성을 회복해야 합니다.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가 재림신앙으로 자라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재림은 확실하며 임박합니다.

13절부터 18절까지의 교훈은 첫째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확신하고 죽은 자들의 부활도 믿읍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복음의 기본적 내용입니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무덤에 묻히셨고 삼일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그의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들입니다. 우리도 주님의 부활의 증인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죽은 자들의 부활의 첫 열매이며 그들의 부활을 보증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확신하고 죽은 자들의 부활도 믿읍시다.

둘째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 주님께서 그들을 데려오실 것을 믿읍시다. 예수 믿고 죽은 자들의 영혼들은 지금 천국에서 하나님과 함께 안식과 영광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 영혼들은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주님과 함께 지상에 내려올 것이며 그들의 몸과 결합할 것입니다. 재림하시는 주께서는 주 안에서 자는 자들의 영혼들을 데려오실 것입니다.

셋째로,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확신하고 죽은 자들의 부활과 산 자들의 변화를 믿읍시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주님 자신이 증거한 바요 사도들이 증거한 바이며 신약성경의 확실하고 기본적인 교리입니다. 주님의 재림 때에 주님 안에서 죽은 자들은 먼저 부활할 것이며 그때에 살아 있는 성도들은 변화될 것입니다. 그래서 다같이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님을 기쁨으로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런 후에 우리는 항상 주님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성도들의 소망이며 위로입니다. 재림신앙으로 날마다 승리하시기를 원합니다.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 마란-아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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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를 드립시다. 하루 정한 시간, 정한 장소에서 1명 이상.
예배순서: 찬송, 기도, 성경 읽고 요절 및 중심단어 찾아 묵상, 찬송, 주기도문

금주기도제목:
(1) 감사의 주제가 되시는 예수님 안에서 매일 매순간 동행하게 하소서!
(2) 개혁 신앙을 회복하여 성경책을 생명처럼 사랑하게 하소서!
(3) 예수님을 닮는 믿음, 소망, 사랑의 가정이 되게 하소서!

11월2일(월) 찬송 302장(통 408장), 315장(통 512장) 스9장(민족 참회 기도)
3일(화) 302장(통 408장), 315장(통 512장) 10장 (결혼 개혁 동참자)
4일(수) 304장(통 404장), 314장(통 511장) 에1장 (와스디의 폐위)
5일(목) 304장(통 404장), 314장(통 511장) 2장 (에스더 왕비취임)

6일(금) 175장(통 162장), 180장(통 168장) 3장 (하만과 모르드개)

7일(토) 175장(통 162장), 180장(통 168장) 4장 (죽으면 죽으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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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세마네 신학교 가을학기 수업

일시: 2020년 11월 2일 월 정상수업 오전 10시~오후 4시

1교시 오전 10시-12시 사이비이단학 (윤사무엘)

점심식사 및 휴식 12시-1:30

2교시 오후 1:30-2:40 복음신학 (송인성)

3교시 오후 2:50-4:00 종말론 (유요한)


* 겟세마네 사역을 위한 후원을 기다립니다.

교육선교(세계 25개국) 2. 신학교 사역 3. 설교 사역(문서, 서적, 동영상)

 

후원방법:

1) 정기적으로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후원

2) 재정 후원(일시적, 정기적)을 부탁합니다. 액수는 자유롭게.

후원계좌. 농협 302-0280-1002-11 (Yun Samuel)

하나 263-890778-58307 (Yun Samuel)

우체국 107 367 0205 8032 (Yun Samuel)

3) 바이블 아카데미 저서 구입:

신간출판, 윤사무엘 목사 저, <복음으로 본 세계교회사> (쿰란출판사, 2020)

880쪽, 35,000원

<한국교회와 바른성경이해>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 <한국교회와 성지순례> 등 35권.

 

*겟세마네 신학교 특전:

1) 본교 졸업자는 학사협정으로 미국 신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다

2) 교역자 석사(M.Div) 졸업자는 목사 안수, 선교사 파송 받을 수 있다.

3) 1년 3학기 공부를 할 수 있다(계절 학기)

4) 장학금 신청할 수 있다(부부, 작은 교회 목회자, 목회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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