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 조지아 칙필라의 크리스마스 장식 - 에덴스의 불빛들(Lights of Athens)
(사진: Chick-fil-A Athens Facebook)
조지아 주 에덴스의 한 칙필라가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기 위해 50만 개의 조명을 매달았다
이 장식의 이름은 "에덴스의 불빛들"(Lights of Athens)이다.
이 패스트푸드점은 2016년에 건물 사방에 전등을 달아서 주차장 위로 뻗어 나가게 한 이 러한 대규모 장식을 시작했다. 그 이후로 지역 주민들은 매년 11월 2일에 모여 불이 켜지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지역방송 WSET 채널 13은 "상점 운영자인 알렉스 클락(Alex Clark)이 화려한 조명을 통해서 가족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보도했다.
2020년에는 안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칙필라는 식당 앞 잔디밭에 가족들만의 공간을 만들어 가족들이 연례적으로 열리는 이 크리스마스 장식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에덴스의 주민 쉐일라 라이트(Sheila Wright)는 “에덴스의 불빛들을 볼 때 따뜻하고 행복한 사랑과 희망을 느낀다. 그것들은 너무나 훌륭하고 아름답다. 그 빛은 내 아들과의 행복하고 달콤한 추억을 상기시킨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지난 몇 년 동안 아들 트래비스 레마르 라이트가 나를 이곳으로 데리고 왔다"며, “훌륭하고 뛰어난 청년이었던 아들은 2018년 2월 316번 고속도로에서 사망했다. 매해 에덴스의 불빛들을 보어오는 것이 우리 가족의 전통이다. 이 불빛들을 볼 때마다 얼굴에는 미소가, 마음에는 행복한 기억이 있지만, 눈에서는 눈물이 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칙필라는 올해의 '에덴스의 불빛들' 행사를 통해서 성매매 및 착취 아동을 돕는 비영리단체 Operation Underground Railroad를 위한 기금을 모으고 있다.
원본: KCM.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