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의 봉쇄에도 그리스도 받아들인 사람 지난해보다 많아!
지난해는 1백40만명, 올해는 1백70만명 복음 받아들여
(Photo : Franklin Graham/Flickr)
COVID-19가 여러 곳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퍼지는 동안 복음도 계속 퍼져 나가고 있으며, 봉쇄와 박해에도 불구하고 올해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받아들였다는 통계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빌리그레이엄전도협회와 사마리아인 지갑의 대표 프랭클린 그레이엄(Franklin Graham· 사진) 목사는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받아들인 사람들의 숫자가 지난해보다 급증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더욱 흥미로운 점은 교회가 예배를 중단하거나 예배 참석자를 줄이거나 찬양을 금지한 이 때 주님께로 향한 사람들의 급증했다는 사실이다. 또한 이 시기는 코로나 19 확진자의 증가, 거리 전도, 전도집회 및 기타 사역이 금지되거나 취소된 시기였다.
그레이엄은 "2020년에는 정상적인 일이 거의 없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평생 동안 유행병을 겪은 적이 거의 없었다. 세상은 이처럼 봉쇄된 채 갇혀 살았던 적이 없었다"면서, 그러나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눈을 뜨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유행병은 그것을 막지 못한다. 무슨 일이 일어났다면 그것은 바로 초신자들의 증가였다"고 말했다.
그는 “증가를 가져오신 분은 하나님이시다”라며, “올해 그리스도를 받아들인 사람은 1백70만명으로 2019년에 받아들인 1백40만명에 비해 놀라운 증가율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염병으로 인해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더 쉽게 받아들을 수 있다고 믿었다. COVID-19가 일부 교회지도자에게 교회와 예배당의 임시 폐쇄를 요구하는 다양한 이유를 제기함으로써 여러 가지 논란을 야기했지만, 전염병 자체는 사람들의 마음을 준비하여 그리스도 예수 주 안에서 구원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사람들의 마음이 부드러워졌다. 이전에는 복음에 대해서 듣지 않던 사람들이 지금 듣고 있다. 전도에 있어서 이번 해는 우리에게 좋은 기회가 된 해였다."
그레이엄은 누구나 복음에 대한 마음과 태도를 반드시 바꾸지는 않았지만, 전염병으로 인해 특히 죽음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게 된 사람들은 삶에 대한 견해를 바꾸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전염병은 사람들 사이에 너무나 큰 공포를 불러 일으켰기 때문에 사람들은 희망의 메시지를 찾고 있다. 그것이 바로 복음이다."
그는 또 "나는 그들이 복음을 기꺼이 듣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무서워하고 두려워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가진 소망을 그들에게 알려주면 그들은 그것을 받아들이기를 갈망한다"라고 말했다.
그레이엄은 그와 재단은 전도집회를 할 수 없게 만든 제한과 봉쇄에 대신에 희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제공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다.
빌리그레이엄전도협회는 팬데믹 기간 동안 순회집회 대신에 차선책을 선택했다. 24시간 내내 전화에 응답할 수 있는 “24/7 복음 전화 핫라인”을 운영하고 텔레비전에서 60초 광고로 계속 복음을 전했다.
이러한 매체들을 이용하여 순회 전도집회 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고 한다. 예를 들어 TV 광고에서 그레이엄은 시청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영혼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었다.
원본: KCM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