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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
미자립 선교사 총회가 보듬는다
!

 

총회실행위, '5억 특별지원' 결정...GMS5억 후원키로

교육부 총신 이사선정에 항의의사 피력...총회장에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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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제105회 총회장



총회가 코로나19로 파송교회가 없어 선교활동에 지장을 받고, 또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선교사들을 위해 5억원을 특별지원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선교활동의 어려움에 직면한 교단 소속 선교사를 총회가 돕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내에 귀국해 있는 선교사 가운데 생계에 어려움을 겪거나, 비용 문제로 귀국하지 못하는 선교사들이며, 지원 규모는 5억원이다.

 

총회(총회장:소강석 목사)는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이성화 목사·GMS)가 긴급 요청한 코로나19로 인한 미자립 선교사 특별지원금에 대해, 32일 새에덴교회에서 가진 105회기 2차 총회실행위원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이성화 목사는 GMS를 대표해 특별지원금 요청 배경을 설명했다. 이 목사는 코로나19가 선교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 특히 감염병 위협에도 귀국할 항공료가 없거나, 선교사역의 연속성을 위해 부득이하게 귀국하지 못하는 선교사만 500가정에 이른다. 귀국한 선교사들 역시도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생계에 심각한 어려움에 놓인 분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성화 목사는 “GMS5억원의 후원 활동으로 선교사를 도울 예정이며, 무엇보다 공동파송제도를 통해 선교사들의 안정적인 선교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교사 특별지원과 관련해 서기행 증경총회장이 실행위원들에게 복음을 위해 부름을 받은 선교사들을 총회가 적극 돕자고 설득했다. 서기행 목사는 성령의 인도로 선교하는 자들이 어려움을 받는 것은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이 아니다. 어려움 중에 있는 선교사님들에게 위로와 격려와 용기를 주는 일에 총회가 발벗고 나서는 것은 의미가 있다, “이 때를 위해서 우리 총회가 재정을 모은 것은 은혜다. 이 기금은 통일 이후 북한 교회 재건과 미래자립교회를 위한 기금이지만, 선교사 역시도 동역자이고 선교 역시도 교회를 세우는 것이기에 이유를 달기보다 기쁨으로 동참하자고 독려했다.

 

소강석 총회장은 현재 총회에는 20억원의 기금이 있는데 기금 가운데 5억원을 선교사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라며 “GMS 역시도 이 일에 헌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실행위원들은 별다른 이견 없이 총회 기금에서 선교사를 돕도록 결의해 주었다.

 

이날 총회실행위원회에서 총신대 재단이사 선정 건도 다뤘다. 이 안건에 대해 총신재단이사 선정 과정에서 과도하게 개입한 학교 관계자들 처리 교단과 상관없는 여성 재단이사 선정과 총회 추천 이사 비율 무시한 교육부에 강력한 항의 등의 의사를 피력했다.

 

이에 소강석 총회장은 총회의 정체성을 무시한 결론이 나와 무척 화가 났다. 교단 구성원들의 분노하는 마음도 잘 안다. 교단 전체를 이끄는 입장에서 특정인을 벌하거나, 교육부를 상대로 감정대로 처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분명한 것은 교육부를 상대로 교단의 여론과 분위기를 강력하게 전달할 것이다. 이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부 균열없이 우리가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총신재단이사 선정과 관련해 실행위원들은 총회장에게 맡겨 원만하게 진행도록 일임했다.

 

한편 이날 총회실행위원회는 서기 김한성 목사 사회, 부총회장 송병원 장로 기도, 회록서기 정계규 목사 성경봉독, 총회장 소강석 목사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는 제하 설교, 부총회장 배광식 목사 축도 순서의 예배와 회의로 진행됐다.

 

소강석 총회장은 과거 광야같은 상황에서 총회를 세웠던 믿음의 선배들의 처음 사랑을 기억하고, 지금의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잘 점검하고 대안을 세워간다면 지금의 코로나19 위기도 잘 이겨낼 수 있다어려움 중에 있는 교회와 총회를 세우는 일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원문:기독신문 김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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