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성 선교사-오늘의 写真日記(4/10)

by wgma posted Apr 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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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성 선교사

오늘의 写真日記(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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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写真日記(4/10)

내가 젊은 시절에는 구원에 대해서 공부하며 생각할 때 인간의 자유의지와 책임을 강조하며 설명하는 신학적 진술이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하는 칼빈의 이론(理論) 보다 훨씬 이해하기가 쉬웠다 더 합리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점 구원이 하나님의 사역에 의한 선물이라는 사실을 깊이 깨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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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성경을 보는 관점이 하나님 중심으로 변한 것도 있지만 점점 후패해가는 나 자신을 지켜보면서 솔직히
내가 구원받을 만한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돌이켜보니 내가 하나님을 먼저 선택한 것이 아니었고 구원을 받기 위해 내가 치열하게 노력한 것도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착하고 성실한 편에 속한다고 착각하며 살아왔다 주변에서 나에 대해 그렇게 평가해 주는 말을 많이 듣다보니 정말 그런 줄 알았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어리석고 무지한 오해였다

하나님은 그런 나를 다 아시면서도 무조건 사랑으로 선택해 주셔서 그리스도의 피로 내 죄를 용서하시고 내가 거부할 수 없는 은혜로 오늘 여기까지 인도하셨다 날마다 넘어질 수 밖에 없는 죄인이지만 끝까지 나를 붙잡아 일으키시며 구원의 항구까지 인도해 주실 것을  확신한다 거짓을 모르시는 하나님께서 성경에 그렇게 써놓으셨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그 은혜가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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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住상 부부와 같이 코스트코에 시장을 보기위해  다녀왔다 차(車)가 없는 스미상과 카드가 없는 우리가 공생하는 은혜를 서로 베푸는 날이었다 돌아오는 길에 1년 전에 방문한 적이 있는 하무라(羽村)시의 튜울립
농장으로 차를 몰았다 한번 가본 적이 있다고 일본인을 안내하는 내가 대견스러웠다 올해는 얼마나 피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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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면서 입이 딱 벌어졌다 오늘이 피크였다

네덜란드의 국화(国花)인 튜울립을 일본에 와서 이리 많이 보게 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를 생각하며
농장을 한 바퀴 천천히 걸었다 따뜻한 날씨에 봄바람이 살랑거린다 문득 신학생 때 배웠던 튤립의 영문 표현이 생각났다 다섯 자 'TULIP'으로 요약되는 시험문제였다

*Total Depravity : 전적 타락!
*Unconditional Election : 무조건적 선택!
*Limited  Atonement : 한정된 구속!
*Irresistible Grace : 불가항력적 은혜!
*Perseverance of the Saints : 성도의 견인!
아! 구원의 은혜를 잊지 말라고 큰 벌판에 펼쳐 주셨다!

글 허태성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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