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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렬 목사 2021-05-01

톨스토이를 통해 배우는 인생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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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를 통해 배우는 인생의 의미

유명한 러시아의 작가 톨스토이는

「전쟁과 평화」, 「부활」, 「안나 카레니나」등과 같은 좋은 작품을 우리에게 남겼습니다.


톨스토이가 세계적인 작가가 된 배경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는 백작의 아들로 태어나 1천여명의 농노를 거느린 영지에서 부유하게 자랐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 5개 국어에 능통했으며, 피아노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교양이 풍부한 분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섯 남매를 남겨 놓고 톨스토이가 태어난지 1년 6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7년 뒤 아버지 니콜라이도 뇌출혈로 돌아가셨고, 할머니도
그 충격으로 9개월 만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는 청년이 되어 대학 입학시험을 보았지만 낙방하였고, 다시 도전하여 대학에 들어갔지만

허무함으로 대학 생활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고향 땅에 돌아가 농노들과 함께 이상적인 농촌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신분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농노들과 하나가 되지 못하여 그 꿈도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그는 군에 입대하여 전쟁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크림 전쟁의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아버지의 가족과 어머니의 가족을 모델로 삼아

「전쟁과 평화」라는 작품을 쓰게 되었는데
그 작품으로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되었습니다.


그는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갈채를 받았고 부귀영화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삶의 허무와 죄에 대한 공포, 불안한 마음은 어찌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적한 시골길을 걸어가던 중 어느 시골 농부를 만났습니다.

그의 얼굴에 유난히 평안해보였고  톨스토이는
그가 너무 부러워 농부에게 평화의 비결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기에 언제나 기쁠 뿐입니다."

그 말을 들은 톨스토이는 모든 것을 다 갖췄고 많은 재산과 성공, 세상적 즐거움을 누리며 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골농부보다 더 불행하게 살고 있는 자신을 되돌아보며 그날부터 진지하게 하나님을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그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었고, 그는 "하나님을 아는 것이 올바로 사는 길이요 참성공의 길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톨스토이는 "나의 회심"이라는 글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5년 전 나는 정말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님으로 받아들였다. 그런데 나의 전생애가 변했다. 이전에 욕망하던 것을 욕망하지 않게 되고 오히려 이전에 구하지 않았던 것들을 갈망하게 되었다.

이전에 좋게 보이던 것들이 좋지 않게 보이고, 대수롭지 않게 보이던 것들이 이제는 중요한 것으로 보이게 되었다.

나는 소위 행운의 무지개를 찾아다니며 살았는데 그 허무함을 알게 되었다. 거짓으로 나를 꾸미는 것이나, 여인들과의 성생활이나, 술에 취해 기분 좋아하는 것들을 더 이상 행복으로 간주할 수 없게 되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새로운 생명과 새로운 목적을 가지고 새 인생을 출발하게 된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그는 "세 개의 의문"이란 글에서 우리에게 세 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언제인가?

이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그는 이 질문에 대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시간은 지금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사람은 지금 내가 만나고 있는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선을 행하는 일이다.

이 말에 신앙의 의미를 부여하면 이런 의미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지금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사람은 지금 기도하는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옆에 있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


그가 82세로 하나님 앞으로 가기 전 이런 일기를 남겼습니다.

“아버지여, 생명의 근원이시여, 우주의 영이여, 생명의 원천이여, 날 도와주소서. 내 인생의

마지막 며칠, 마지막 몇 시간이라도 당신에게 봉사하며 당신만 바라보며 살 수 있도록 날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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