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사무엘 목사-그리스도의 복음(24): “풍성한 헌금과 헌신” (고후8장)

by wgma posted Jun 09,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윤사무엘 목사

20210609_135113.png


윤사무엘 목사- 그리스도의 복음(24): “풍성한 헌금과 헌신” (고후8장)

제목: 그리스도의 복음(24): “풍성한 헌금과 헌신” (고후8장)

The Abundant Offering and Sacrifice

본문: 고후 8:1~24

요절: “고난의 큰 시련 속에서도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로 하여금 풍성하고 너그러운 선물을 넘치도록 하게 하였도다.” (고후 8:2)

주제: 풍성하게 베푸시는 하나님께 풍성한 연보와 온전한 헌신을 드리자.

교독문: 11번(시17편), 예배의 부름: 시 131:1-3

찬송: 38장(통 없음), 282장(통 339장), 213장(통 348장)

일자: 2021년 6월 13일 주일 (성신강림절 후 세째 주일)

설교자: 윤사무엘 목사 (겟세마네 교회)

 

오늘은 고린도후서 8장을 통해 온전한 헌신의 생활을 전하겠습니다. 고린도 후서 8-9장은 풍성한 연보와 헌금에 대해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교회가 지향하는 예배회복의 5대 강령(나이스크 NYSKC)을 꼭        실천합시다.

New Life (새벽기도, 첫 시간을 하나님께) 회복의 시간

Yielding for Manna (성경애독, 말씀으로 일용한 양식) 회복의 내용

Salvation of one by one (일대일전도, 온세상 선교) 회복의 방법

Keeping the Lord’s Day holy (주일성수) 회복의 날

Complete Offering (일조전납, 온전한 헌신) 회복의 실천


우리가 예배를 나의 생애의 최고로 삼아야 합니다. 예배(worship)의 영어 단어 뜻이 “최고의 가치있는 것을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것”(to ascribe to Him supreme worth)이라고 영국의 예배학자 레이몬드 압바(Raymond Abba)가 정의했습니다. [기독교 예배의 원리와 실제, 허경삼 역, 서울:대한기독교 서회, 1974, p.9.] 하루 중 첫 시간, 가장 소중한 시간(카이로스), 한 주 가운데 가장 소중한 물질, 삶, 가치를 주님께 드리는 것이 예배입니다.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것이며(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소요리문 1, 사 43:21), 열납되는 예배를 드리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입니다.(고전 10:31, 계 4:11, 5:12-14). 한 주 동안 직장에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가정 생활을 할 때도 “내가 사는 목적이 예배를 드리기 위해 일을 하고 공부하고 일상생활을 살고 있음”을 항상 기억합시다. 교회에 모여 예배를 드리고, 그 나머지 삶은 예배를 준비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나이스크의 구호가 “예배가 살면 교회가 살고, 나라와 가정이 산다 If the worship is restored, the church is alive; the nation and the family is restored.”입니다. 예배가 무너지면 교회도 나라도 가정도 무너집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왔기에 더욱 우리는 예배를 회복해야 합니다. 나이스크의 다섯 번째 강령이 바로 “온전한 헌신” Complete Offering입니다. 예배의 회복의 결실로 나타나는 것이 온전한 헌신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자는 진리와 영 안에서(in truth and in spirit) 예배를 드려야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십니다. 우리 신앙의 선배들은 이런 예배를 드렸습니다. 아벨, 노아,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세, 다윗, 이사야, 다니엘, 요한, 바울 등을 보십시오. ‘진리’는 예수님 즉 생명의 말씀(로고스)이며, ‘영’은 성신님 즉 실천된 말씀(흐레마)입니다. 예배의 형식과 내용이 충실해야 합니다(마 23:23).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삶(마 7:21, 살전 4:3)이 바로 진리와 영의 예배입니다. 우리 전 인격을 거룩하고 열납되고 살아있는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롬 12:1)를 주님께서 원하십니다. 십일조는 기본이고, 그 이상 즉 십의 삼조, 십의 오조, 십의 칠조, 십의 구조까지 드릴 수 있습니다. 비단 물질 뿐만 아니라 시간의 십일조를 주님께 드립니다(크로노스 시간을 카이로스로). 내 생각의 십일조를 주님께 드립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제일 먼저 주님을 생각합니다. 가장 행복한 순간을 주님과 먼저 나눕니다. 어떤 선물을 받을 때도 주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좋은 옷이나 신발을 구입하거나 선물 받으면 먼저 예배 나올 때 입거나 신고 나옵시다. 최선의 것을 주님께 드리는 태도입니다.

 

고린도 교회의 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사도 바울은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예배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thumb-214317732_zXvg2s1y_1ad0141ef6cd3eedb28831b7b2d906593ff647d4_600x400.jpg

1 또한 형제들아, 마케도니아의 교회들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2 고난의 큰 시련 속에서도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로 하여금 풍성하고 너그러운 선물을 넘치도록 하게 하였도다. 3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힘닿는 데까지 하였을 뿐 아니라 참으로 힘에 넘치도록 자원하여 하였고 4 우리가 그 선물을 받아 줄 것과 또 성도들을 섬기는 교제의 일을 맡아 줄 것을 우리에게 매우 간절히 구하였노라. 5 그들은 우리가 바라던 것과 달리 이 일을 행하되 먼저 자신을 주님께 드리고 또 하나님의 뜻에 따라 우리에게 주었도다. 6 그러므로 우리는 디도에게 요청하여 그가 이미 시작하였은즉 같은 은혜를 또한 너희 안에서 끝낼 것을 구하였느니라. 7 그러므로 너희가 모든 일 곧 믿음과 말과 지식과 모든 열심과 우리를 사랑하는 일에 풍성한 것 같이 이 은혜에도 풍성할지니라. 8 나는 명령으로 말하지 아니하며 오직 다른 이들이 열심인 것을 기회로 삼아 너희의 사랑이 진실함을 입증하려고 말하노라. 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그분께서 부요하셨으나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자신의 가난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10 이 일에 내가 충고하노니 이것이 너희에게 유익하니라. 너희가 일 년 전에 행하기를 시작하였을 뿐 아니라 열심히 하였나니


11 그러므로 이제는 그것을 행하여 완수하라. 이미 하려고 준비되어 있은즉 너희가 가진 것으로 완수할지니라. 12 먼저 자원하는 마음만 있으면 사람이 가진 것에 따라 주님께서 그것을 받으실 것이요, 그분께서 갖지 아니한 것은 받지 아니하시리라. 13 나의 뜻한 바는 다른 사람들은 편안하게 하고 너희는 짐을 지게 하려는 것이 아니요, 14 다만 균등의 원리를 따르려는 것이니 곧 이제 이번에는 너희의 넘치는 것으로 그들의 부족함을 공급하고 또한 그들의 넘치는 것으로 너희의 부족함을 공급하여 균등하게 하려는 것이라. 15 이것은 기록된바,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였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더라, 함과 같으니라.

1-2절. “또한 형제들아, 마케도니아의 교회들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고난의 큰 시련 속에서도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로 하여금 풍성하고 너그러운 선물을 넘치도록 하게 하였도다.” 마게도냐 교회들은 빌립보교회와 데살로니가교회(지난 주 우리교회를 방문하신 김수길 선교사님께서 사역하고 계심, GMS소속, KWMF 2021 한동대 대회, 2021년 7월 13~16일, 한인세계선교사대회 준비위원장)를 말합니다. 1절뿐만 아니라 4, 6, 7절에서 ‘은혜’라는 말을 헌금의 의미로 계속 사용하면서 헌금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마게도냐 교회들에게 헌금하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위해 헌금할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면 헌금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마게도냐 교회들은 환난의 많은 시련과 극한 가난 속에서 넘치는 기쁨으로 풍성한 헌금을 했습니다. 넘치는 기쁨은 믿음 충만, 은혜 충만, 성신 충만한 데서 나옵니다. 성신님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입니다(갈 5:22). 풍성한 헌금은 반드시 평안과 부요함 가운데서 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환난과 가난 속에 있을지라도 성신님의 충만함과 기쁨을 가진 성도는 누구든지 풍성한 헌금을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연보”라는 용어를 사용했는데, 1980년대부터는 “헌금”이란 용어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헌금(獻金·offering)은 성경에서 주로 ‘고르반(qorban)’과 ‘도라(dora)’라는 두 개의 단어입니다. 고르반은 ‘하나님께 드림’(레 1:3, 민 31:50, 마 5:23∼24, 막 7:11), ‘예물’(레 1:2, 2:1), ‘헌물’(민 7:10)이라는 뜻입니다. ‘도라’는 ‘예물’(마 2:11, 5:23∼24, 8:4, 23:18, 19장, 히 5:1, 8:3∼4, 9:9, 11:4, 계 11:10) 혹은 ‘헌금’(눅 21:1, 4)이라는 말로 우리말 성경에 번역돼 있습니다. 어떤 본문에서 사용되든 이 두 단어 모두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을 말합니다.

그러나 연보(捐補)는 ‘내어놓아 남을 돕는다’라는 뜻인데, 수재의연금이나 이웃돕기 성금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보다는 ‘로기아’(collection·모금) ‘하플로테스’(genero sity·관대) ‘유로기아’(blessing·축복)와 같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성도를 위한 연보(고전 16:1)나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고린도 교회의 연보(고후 9:5)라는 말에서 볼 수 있듯 바울은 연보를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보다는 성도를 돕는 일과 교회 간의 물질적 도움을 주는 ‘코이노니아’(친교·협력)적인 의미를 강조하는 데 사용합니다. [국민일보, 2018. 03. 12] 고린도후서 8-9장에서 “연보”의 성격이 강하나 오늘날 교회에서는 연보와 헌금을 함께 ‘헌금’으로 사용하고 있기에 여기서도 헌금이란 용어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헌금이란 용어 속에는 가난한 이웃, 불우한 이웃, 환우들을 위해 사용해야 할 연보도 포함되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3-4절.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힘닿는 데까지 하였을 뿐 아니라 참으로 힘에 넘치도록 자원하여 하였고 우리가 그 선물을 받아 줄 것과 또 성도들을 섬기는 교제의 일을 맡아 줄 것을 우리에게 매우 간절히 구하였노라.” 마게도냐 교회들은 헌금을 하되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하였습니다. 그것도 자원하는 마음으로만 할 수 있는 일이며 억지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헌금의 용도 중에 ‘성도를 섬기는 일’을 위한 것이 있습니다. 성도를 섬기는 일은 성도들의 필요를 공급하며 가난한 교인들을 구제하는 일입니다. 마게도냐 교인들은 이 헌금에 기쁨으로 참여하였습니다. 그들은 헌금을 짐스럽게 생각하여 회피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헌금에 참여하기를 간절히 소원하였습니다.

5-6절 “그들은 우리가 바라던 것과 달리 이 일을 행하되 먼저 자신을 주님께 드리고 또 하나님의 뜻에 따라 우리에게 주었도다. 그러므로 우리는 디도에게 요청하여 그가 이미 시작하였은즉 같은 은혜를 또한 너희 안에서 끝낼 것을 구하였느니라.” 마게도냐 교인들의 헌금은 바울의 요청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자원적인 모금이었습니다. ‘우리가 바라던 것과 달리’라는 말은 ‘우리가 그렇게 바라서가 아니라’라고 번역하면 좋습니다. 마게도냐 교인들은 먼저 자신을 주님께 드렸고 하나님의 뜻을 좇아 바울의 사역에 협력하고자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선행은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는 헌신에서 비롯됩니다. 전도와 구제가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 필요한 물질을 바치는 헌금은 분명히 하나님의 뜻입니다. 바울은 마게도냐 교회들의 행위를 통해 고린도교회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고린도교회는 디도를 통해 헌금을 시작했습니다. 바울은 그 시작한 헌금을 마치게 하라고 디도에게 권면하였습니다. 헌금하기로 결심하고 소원한 것을 실행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 헌금하기로 작정한 것이 있으면 그것을 이행하여야 합니다. 약속하고 이행치 않는 것은 죄가 됩니다. 작정한 결심대로 성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7-8절. “그러므로 너희가 모든 일 곧 믿음과 말과 지식과 모든 열심과 우리를 사랑하는 일에 풍성한 것 같이 이 은혜에도 풍성할지니라. 나는 명령으로 말하지 아니하며 오직 다른 이들이 열심인 것을 기회로 삼아 너희의 사랑이 진실함을 입증하려고 말하노라.” 고린도교회는 믿음과 말과 지식과 모든 간절함과 바울 일행을 사랑함 등의 모든 일에 풍성하였습니다. 바울은 이 은혜 곧 헌금하는 일에 있어서도 풍성하기를 권면합니다. 헌금은 하나님의 주시는 선한 열매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므로, 우리는 이 일에 있어서도 풍성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풍성한 헌금은 믿음의 풍성한 열매입니다. 바울은 풍성한 헌금을 명령하는 것이 아니었고, 단지 마게도냐 교인들의 간절함을 들어 권면하는 것이며 이 일을 통하여 고린도 교인들의 사랑의 진실함을 증명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형제 사랑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해야 합니다.(요일 3:18). 우리의 형제 사랑의 진실성은 구제와 선행을 통하여 증명되어야 할 것입니다.

9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그분께서 부요하셨으나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자신의 가난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형제 사랑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십자가 사랑에 근거합니다. 본래 부요하신 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셨습니다. 하나님이신 그분께서 사람이 되심으로 많은 제한성을 체험하셨습니다. 주님은 마침내 십자가 위에서 수치와 고통과 저주의 죽음을 죽으셨습니다. 그분은 자신을 낮추셔서 십자가 위에서 죽기까지 하심은 우리에게 완전한 의(義)와 영원한 생명과 영광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죄와 불행에서 영광스러운 구원의 자리로 인도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과 가난한 성도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풍성한 헌금을 실천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10-12절 “이 일에 내가 충고하노니 이것이 너희에게 유익하니라. 너희가 일 년 전에 행하기를 시작하였을 뿐 아니라 열심히 하였나니 그러므로 이제는 그것을 행하여 완수하라. 이미 하려고 준비되어 있은즉 너희가 가진 것으로 완수할지니라. 먼저 자원하는 마음만 있으면 사람이 가진 것에 따라 주님께서 그것을 받으실 것이요, 그분께서 갖지 아니한 것은 받지 아니하시리라.”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이 일년 전에 행하기를 시작하고 원하기도 했던 그 작정 헌금을 실행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러나 헌금을 하되 있는 대로 하고 없는 것을 무리하게 만들어 할 것은 없다고 하였습니다. 빚을 내서 십일조를 하고 건축 헌금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할 마음만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있는 대로 받으실 것이며, 없는 것을 요구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13-15절 “나의 뜻한 바는 다른 사람들은 편안하게 하고 너희는 짐을 지게 하려는 것이 아니요, 다만 균등의 원리를 따르려는 것이니 곧 이제 이번에는 너희의 넘치는 것으로 그들의 부족함을 공급하고 또한 그들의 넘치는 것으로 너희의 부족함을 공급하여 균등하게 하려는 것이라. 이것은 기록된바,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였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더라, 함과 같으니라.” 헌금은 어떤 사람들을 어렵게 하고 다른 사람들을 평안케 하는 것이 아니고, 어떤 사람들의 유여한 것으로 다른 사람들의 부족을 보충하는 것뿐입니다. 얼마 후에는 반대로 지금 유여한 자가 어려운 자가 되고 지금 어려운 자가 유여한 자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여하튼, 헌금은 서로의 부족을 보충함으로 교회 안의 성도들의 생활을 평균케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은 이 세상에서 성도가 서로 사랑하며 서로 도우며 살게 하시는 하나님의 한 방법입니다.

 

20210609_140303.png


16 그러나 디도의 마음속에 열심을 내어 너희를 돌보려는 같은 생각을 넣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17 참으로 그가 권면의 말을 받아들였을 뿐 아니라 더욱 열심을 내어 자원함으로 너희에게 갔느니라.        18 또 우리가 그와 더불어 그 형제를 보내었는데 그는 모든 교회에서 복음으로 인하여 두루 칭찬을 받는 자요,

19 또 그것뿐 아니라 교회들로부터 선정되어 이 은혜를 가지고 우리와 함께 여행하는 자니라. 이 은혜를 우리가 집행하는 것은 같은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너희의 준비된 마음을 밝히 드러내려 함이라.

20 우리는 우리가 집행하는 이 풍성한 선물에 대하여 아무도 우리를 비난하지 못하게 하려고 조심하며

21 주님의 눈앞에서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눈앞에서도 정직한 일들을 예비하노라.

22 또 우리가 그들과 함께 우리의 형제를 보내었는데 우리가 많은 일에서 그의 열심을 여러 번 입증하였거니와 내가 너희를 크게 신뢰하므로 그가 이제 더욱 열심이니라.

23 디도에 대하여 누가 묻는다면 그는 나의 동반자요 너희를 위한 동료 협력자며, 또 우리 형제들에 대하여 묻는다면 그들은 교회들의 사자(使者)들이요 그리스도의 영광이니라.

24 그러므로 너희는 너희의 사랑의 증거와 너희에 대한 우리의 자랑의 증거를 교회들 앞에서 그들에게 보이라.

16-19절. “그러나 디도의 마음속에 열심을 내어 너희를 돌보려는 같은 생각을 넣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참으로 그가 권면의 말을 받아들였을 뿐 아니라 더욱 열심을 내어 자원함으로 너희에게 갔느니라. 또 우리가 그와 더불어 그 형제를 보내었는데 그는 모든 교회에서 복음으로 인하여 두루 칭찬을 받는 자요, 또 그것뿐 아니라 교회들로부터 선정되어 이 은혜를 가지고 우리와 함께 여행하는 자니라. 이 은혜를 우리가 집행하는 것은 같은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너희의 준비된 마음을 밝히 드러내려 함이라.” 복음 사역에 있어서 동역자들이 같은 간절함을 가진다는 것은 얼마나 큰 하나님의 은혜인지 모릅니다. 그것이야말로 충성된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에게는 그런 동일한 마음을 가진 디도가 있었습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의 일에 대해 같은 간절한 마음을 가진 일꾼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바울은 디도 외에 또 한 형제를 보내었는데, 그는 여러 교회의 택함을 입어 바울 일행이 맡은 헌금의 일로 그들과 동행하는 자이었습니다. 바울은 그를 ‘모든 교회에서 칭찬을 받는 자’라고 소개합니다. 한 교회에서 칭찬받는 자가 되는 것도 귀한데, 모든 교회에서 칭찬을 받는 자이니 얼마나 귀한 일인가요! 칭찬 듣는다는 말은 비교적 흠과 점이 없는 훌륭한 인격을 가진 사람으로 이런 자가 하나님의 일에 적합합니다.

20-21절, “우리는 우리가 집행하는 이 풍성한 선물에 대하여 아무도 우리를 비난하지 못하게 하려고 조심하며 주님의 눈앞에서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눈앞에서도 정직한 일들을 예비하노라.” 그는 교회가 모은 거액의 헌금을 가지고 목적지에 전달하려 함에 있어서 매우 조심하였습니다. 그것은 아무도 그들을 비난하지 못하게 하려 함입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양심적으로 행하려 했을 뿐 아니라, 사람 앞에서도 흠 없이, 정직하게 행하려 했습니다. 이것은 헌금을 취급하는 모든 일꾼들에게 요구되는 정신입니다. 헌금은 깨끗하고 정확하며 투명되게 관리됨으로써 대적자들에게 비방할 기회를 주지 말아야 합니다.

22-24절. “또 우리가 그들과 함께 우리의 형제를 보내었는데 우리가 많은 일에서 그의 열심을 여러 번 입증하였거니와 내가 너희를 크게 신뢰하므로 그가 이제 더욱 열심이니라. 디도에 대하여 누가 묻는다면 그는 나의 동반자요 너희를 위한 동료 협력자며, 또 우리 형제들에 대하여 묻는다면 그들은 교회들의 사자(使者)들이요 그리스도의 영광이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너희의 사랑의 증거와 너희에 대한 우리의 자랑의 증거를 교회들 앞에서 그들에게 보이라.” 세 번째 사람이 있었는데, 바울은 그의 간절함과 부지런함을 여러 번 시험했고 검증된 인물입니다. 교회의 일꾼들은 이런 시험에 통과된 자이어야 좋습니다. 우리의 열심이 일시적이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참된 믿음과 충성은 여러 시험과 환난을 통과한 후에 증거됩니다. 디도는 바울의 마음을 이해하며 고린도 교회를 위해 파송되어 필요한 일들을 처리할 동역자이었고, 그 외의 형제들은 여러 교회의 사자들로서 그리스도의 영광이었습니다. 교회의 충성된 일꾼들은 그리스도의 영광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은혜의 결실이며 그들의 진실과 충성과 사랑은 그리스도의 영광을 반영합니다. 바울은 고린도교인들이 그 사역자들을 사랑으로 영접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서로 사랑해야 하고 주님께서 세우신 교회의 일꾼들을 영접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20210609_140657.png


① 헌금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② 헌금의 용도 가운데 하나는 성도를 섬기는 일을 위해서, 즉 전도와 구제를 위해서입니다.

③ 헌금은 간절히 소원할 만한 일입니다.

④ 헌금은 우리가 하나님께 헌신할 때 가능합니다.

⑤ 작정 헌금은 지정한대로 이행되어야 합니다.

⑥ 헌금은 풍성하게 해야 합니다.

⑦ 헌금은 헌금자의 사랑의 진실함을 증명하는 일입니다.

⑧ 헌금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의 은혜에 근거합니다.

⑨ 헌금은 할 마음만 있으면 있는 대로 받으십니다.

⑩ 헌금은 성도 상호간을 평균하게 만듭니다.

⑪ 헌금은 깨끗하고 정확하며 투명하게 관리되어야 합니다.

⑫ 헌금은 교회에서 칭찬듣고 신용있는 자들에 의해 관리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께 온전한 헌신의 뜻으로 우리 몸을 “거룩한 열납되는 산”

제물(a holy acceptable living sacrifice)로 드려야 합니다. 오늘날 헌금은 바로 제물입니다. 하나님 앞에 정당하게 수입된 물질을 구별하여 주님 앞에 드릴 때는 우리 전 인격도 함께 드리는 심정으로 헌금을 드려야 합니다. 의인 아벨의 제물처럼 하나님께 열납되는 헌금과 일조전납(一條全納)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립시다. 아멘.

 

[오늘의 기도]

항상 인도하시며 생명을 연장시켜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원하시는 의와 인과 신의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주님은 영이시니 저희들의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게 하옵소서.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반드시 온전한 예배가 회복이 되게 하옵소서. 교회도 나라도 가정도 예배로 회복하게 하옵소서. 온전한 헌금과 헌신의 생활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다시 오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가정예배를 드립시다. 하루 정한 시간, 정한 장소에서 1명 이상.

[개회찬송, 기도, 성경읽기(1장), 말씀 묵상, 찬송, 나눔, 합심 기도, 주기도문]

(1) 성신님 안에서 매일 승리하며 매 순간 동행의 축복을 주옵소서!

(2) 그리스도의 복음을 회복하여 성경책을 생명처럼 사랑하게 하소서!

(3) 예수님을 닮는 믿음, 소망, 사랑의 가정이 되게 하소서!

 

6월14일(월) 찬송455장(통 507장), 454장(통 508장) 시 127편(가정시편)

15일(화) 455장(통 507장), 454장(통 508장) 시 128편(가정 시편)

16일(수) 481장(통 531장), 489장(통 541장) 시 129편(악인을 끊으심)

17일(목) 481장(통 531장), 489장(통 541장) 시 130편(깊은 곳에서)

18일(금) 490장(통 542장), 491장(통 543장) 시 131편(어머니의 품같이)

19일(토) 490장(통 542장), 491장(통 543장) 시 132편(무궁히 쉴 곳)

----------------------------------

*겟세마네 신학교 [2021년도 여름학기]

2021년 5월 27일(목) 오전 10시~오후4시

6월 3일(목), 10일(목), 17일(중독자격증), 24일(목), 7월 1일(목)

◉과목: 무궁(올람)신학, 성경원어(히브리어, 헬라어), 성경해석

◉지도교수: 윤사무엘 박사(총장, 성경학)

◉장소: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리로 1298, 새움교회 교육관(지하)

[온수역 1호선 8번출구, 7호선 7번출구로 나오셔서 버스 6716 이용 궁동소방서 맞은편 하차. 궁동할인마트 건물 지하층으로 오시면 됩니다.]

 

[기독교 상담학 자격증 프로그램]

2021년 6월 14일 월 오후 2시 ~ 19일 토 오후 3시

장소: 부여 새움공동체에서 (문의, 010-7210-0257)


◉2021년 8월 23일 월 오전 10시부터 가을학기 개강

 

연락처: 010-9113-1127, 010-4907-7483

 

*후원방법:

1) 정기적으로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후원

2) 재정 후원(일시적, 정기적)을 부탁합니다. 액수는 자유롭게.

후원계좌. 농협 302-0280-1002-11 (Yun Samuel)

하나 263-890778-58307 (Yun Samuel)

우체국 107 367 0205 8032 (Yun Samuel)

3) 바이블 아카데미 저서 구입:

윤사무엘 목사 저, <복음으로 본 세계교회사>, <한국교회와 바른 성경이해>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 <한국교회와 성지순례> <조직신학> <성경퀴즈>등 35권.


08fc7655bd032d0f78f921e45a9763e8.png



Articles

2 3 4 5 6 7 8 9 10 11
T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