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사무엘 목사 (겟세마네 교회)2021년 8월 29일 “몸과 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고전6장)

by wgma posted Aug 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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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사무엘 목사 (겟세마네 교회)

2021년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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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스도의 복음(35): “몸과 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고전6장)

Glorify God in your body and spirit

본문: 고전 6:1~20

요절: “주님께서 값을 치르고 너희를 사셨느니라. 그런즉 하나님의 것인 너희 몸과 너희 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전 6:20)

주제: 몸과 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소송문제로 세상 법정에 가지말라.

교독문: 13번(시 23편), 예배의 부름: 고전 10:31~33

찬송: 268장(통 202장), 385장(435장), 463장(518장)

일자: 2021년 8월 29일 주일 (성신강림절 후 열네 번째 주일)

설교자: 윤사무엘 목사 (겟세마네 교회)

 

오늘은 고린도전서 6장을 강해합니다. 소송문제로 세상 법정에 가지말고 몸과 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권면합니다. 고린도교회에서 보낸 세 번째 논쟁에 대한 사도의 권면을 배울 수 있습니다. ① 교회내 분쟁문제(1-4장) ② 음행문제(5장) ③ 세상 법정에 소송문제(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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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희 중에 누가 다른 사람과 문제가 있을 때에 감히 불의한 자들 앞에서 고소하고 성도들 앞에서 하지 아니하느냐? 2 성도들이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너희가 가장 작은 문제들을 판단하는 것도 감당하지 못하느냐? 3 우리가 천사들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하물며 이 세상 삶에 속한 일들은 얼마나 더 많이 판단하겠느냐? 4 그런즉 너희가 만일 이 세상 삶에 속한 일들을 판단하려거든 교회 안에서 가장 작게 여기는 자들을 세워 판단하게 하라. 5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말하노라. 너희 가운데 지혜로운 사람이 하나도 없다니 그 말이 사실이냐? 자기 형제들 사이에서 판단할 수 있는 자가 단 하나도 없느냐? 6 오히려 형제가 형제를 고소하며 그것도 믿지 않는 자들 앞에서 하는도다. 7 그러므로 이제 너희 가운데 전적으로 허물이 있나니 이는 너희가 서로를 고소하기 때문이라. 어찌하여 너희가 차라리 부당한 일을 당하지 아니하느냐? 어찌하여 차라리 빼앗기지 아니하느냐? 8 아니라, 너희가 부당한 일을 행하고 속여 빼앗되 그것도 너희 형제들에게 그리하는도다.


1절. 고린도교회에는 성도간의 문제로 세상 법정에 소송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들 중에는 성도 상호간에 물질적 손해나 명예적 손상 등이 있었을 것입니다. 성도가 다른 성도를 세상 법정에 소송하는 것은 불의한 자 앞에 판결을 구하는 옳지 않은 일입니다. 성도는 세상보다 하나님을, 세상 법정보다 교회를 크게 여겨야 합니다. 성도간의 갈등의 문제는 성도 앞에서 즉 교회 안에서 해결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일찍이 산상수훈에서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화해하라. 그 고발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 주고 재판관이 옥리에게 내어 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마 5:25-26)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문제는 교회내 당회, 노회, 대회, 총회에서 어떤 송사에 대해 공정하고 정직한 판결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재산권, 행정권, 인사권에 불법이나 불공정이 발생했을 때 하는 수 없이 세상 법정에 가져가게 됩니다.

2-3절. 성도는 장차 세상 사람들을 판단할 것입니다. 사실 모든 판단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고전 4:3-5). 성도는 마지막 심판 때에 악한 천사들도 판단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세상의 일들을 판단하지 못할 것인가요? 성도는 양심을 깨끗이 씻음받았고 하나님께로부터 바른 분별력과 판단력을 받았으므로 세상보다 더 공정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4-5절. 교회가 성도간의 문제를 재판하기 위해 모였을 때, 교회는 그 일을 처리하기 위해 교회 안에서 경히 여김을 받는 자들을 세워서는 안 됩니다. 교회는 세상과 달라야 합니다. 교회의 일들은 하늘의 지혜가 있는 자, 온전한 믿음 있는 자, 하나님의 진리로 충만한 자, 존경받는 자를 세워 처리해야 합니다. 믿음과 성경의 바른 지식이 있어야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무엇이든지 바른 판단을 하고 일을 바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고린도교회에는 성도간의 소송 문제를 판단할 만한 지혜가 있는 자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이 책임지십니다. 그가 교회의 필요를 공급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교회가 필요로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지혜 있는 일꾼들과 봉사자들을 일으켜 주실 것입니다.

6-8절. 형제간에 송사하고 더욱이 세상 법정에 고소하고 불신자 앞에서 재판을 받는 것은 불행한 일이요 부끄러운 일입니다. 어두움에서 빛으로 구원받은 자들이 어두움의 아들들에게 판단을 받고, 죄씻음받은 자들이 죄인들에게 판단을 받는 것은 모순된 일입니다. 그러므로 그렇게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고 속는 것이 낫습니다. 한 교인이 다른 교인에게 당한 억울한 일을 세상 법정에 호소하기보다는 차라리 그가 불이익을 당하고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성도다운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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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왕국을 상속받지 못할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속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자나 간음하는 자나 여성화된 남자나 남자와 더불어 자신을 욕되게 하는 남자나 10 도둑질하는 자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욕하는 자나 착취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왕국을 상속받지 못하리라. 11 너희 중에 이 같은 자들이 더러 있었으나 너희가 우리 하나님의 영을 통해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씻기고 거룩히 구별되어 의롭게 되었느니라.


9-10절. 불의한 자(죄인)는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받지 못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의로운 행위로가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代贖)으로 구원받았지만 계속 불의한 행위 가운데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됩니다. 중생(重生)한 성도는 계속 죄 가운데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됩니다(요일 3:6, 9). 물론 구원받은 자도 실수하고 범죄할 수 있으나 즉시 회개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속지 말라’ 즉 죄인이 결코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하고 구원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죄 가운데 머물러 죄의 낙을 즐기면서도 구원받고 천국에 들어가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 속는 생각입니다.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자들의 죄악들을 열거합니다.

첫째는 음란한 사람(fornicators, πόρνοι “pornoi”)입니다. 음란(harlot, whore)은 결혼 관계 이외의 모든 성행위를 말합니다. 오늘날은 컴퓨터와 인터넷과 잡지로 인해 심히 가증한 음란의 풍조가 온 세계를 뒤덮고 있습니다. 성도는 이 시대적 풍조를 극히 경계해야 합니다. 음란에 대한 최선의 대비책은 시험되는 환경을 피하는 길입니다. 음란으로 인도하는 모든 요인을 제거해야 합니다. 우리 주변의 누룩을 깨끗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마 5:29-30)

둘째는 우상숭배자(idolaters, εἰδωλολάτραι “eidōlolatrai”)입니다. 그것은 십계명의 1, 2계명을 어긴 죄입니다. 하나님 이외의 다른 신에게 절하는 것뿐 아니라, 또한 조상의 혼령을 위로하고 섬기기 위한 제사, 점치는 것, 가톨릭의 마리아와 성인들 공경과 그들에게 기도함, 돈 사랑, 명예 사랑 등이 모두 우상숭배자에 해당합니다.

셋째는 간음하는 사람들(adulterers, μοιχοὶ “moichoi”)입니다. 간음은 결혼한 사람이 자기 배우자가 아닌 자와 성관계를 가지는 것, 은밀하게 사귀는 것을 가리킵니다. 성경은 이것을 큰 악으로 정죄합니다. 신 22:22, “남자가 유부녀와 통간함을 보거든 그 통간한 남자와 그 여자를 둘 다 죽여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고 간음의 댓가는 죽음입니다.

넷째는 여성화된 남자 행위 즉 탐색(貪色)하는 것(effeminate, μαλακοὶ “malakoi”)은 수음(手淫, masturbation)하는 자들입니다. 욕망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성의 혼란도 금지합니다.

다섯째는 남자와 더불어 자신을 욕되게 하는 남자 즉 남색(男色)하는 것(abusers of themselves with mankind, ἀρσενοκοῖται“arsenokoitai”)은 남자 동성애자(gays, homosexual)를 지칭합니다(롬 1:27, 딤전 1:10, 유 1:7). 차별금지법에 들어있는 독소조항을 조심해야 합니다.

여섯째는 도적질 하는 자들(thieves, κλέπται “kleptai”)입니다. 그것은 제8계명을 범한 죄로서, 속여 취한 재물은 사람에게 결코 이롭지 못합니다. 잠 13:11, “망령되이[혹은 속여서] 얻은 재물은 줄어가고 손으로 모은 것은 늘어가느니라.” 잠 20:17, “속이고 취한 식물은 맛이 좋은 듯하나 후에는 그 입에 모래가 가득하게 되리라.” 성도는 돈 관계에서 항상 정확하고 깨끗해야 하며 계산이 불분명한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누구에게 돈을 빌린 일이 있으면 그는 그 빌린 돈을 반드시 갚되, 자기의 쓸 것을 다 쓰기 전에 갚아야 합니다. 성도는 교회 안에서 다른 이와 돈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교회의 교제는 순수한 영적 교제가 되어야 합니다.

일곱째는 탐욕을 부리는 자들로 탐람(貪婪) 곧 탐욕(covetous, πλεονέκται “pleonektai”)입니다. 제10계명을 준수해야 합니다. 탐심은 더 가지려는 욕심입니다. 그것은 돈에 대한 욕심을 포함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고 하셨습니다(눅 12:15). 바울은 탐심은 우상숭배라고 말했고(골 3:5)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딤전 6:10). 히 13:5는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고 합니다. 정당하게 번 돈만 성도에게 이익이 됩니다. 잠 16:8, “적은 소득이 의를 겸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한 것보다 나으니라.”

여덟째는 술 취하는 자(drunkards, μέθυσοι “methysoi”)입니다. 술취함은 마약과 비슷하게 바른 정신을 잃게 하고 많은 실수와 범죄의 원인이 되는 나쁜 일입니다. 알코올중독은 죄에서 시작되니, 과감하게 죄짐을 내려 놓고 회개하고 용서받아 새사람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아홉째는 욕하는 자 즉 후욕(詬辱, revilers, λοίδοροι “loidoroi”)입니다. 후욕은 남을 거짓되이 비난하고 욕하는 것입니다. 진실을 증거해야 할 경우, 부득이 정당한 비난을 해야 할 때가 있겠지만, 성도는 보통 다른 이에 대한 비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라”고 하셨습니다(마 12:36).

열째는 착취하는 자로 토색(討索, extortioners, ἅρπαγες “arpares”)입니다. 토색은 남의 물건을 강제로 빼앗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강제로 도적질하는 강도짓으로 매우 악한 일입니다. 선한 사마리아 비유(눅 10:25-37)에서 가해한 강도들을 말합니다.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습니다. 세상 법정으로 습관적으로 가는 자들은 교인(church member)이 될 수 없습니다. 교회는 성실한 권징으로 이런 자들을 배제하고 거룩한 회(會)가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11절. “너희 중에 이 같은 자들이 더러 있었으나 너희가 우리 하나님의 영을 통해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씻기고 거룩히 구별되어 의롭게 되었느니라.” 성도는 과거에 큰 죄인이었지만 그러나 지금은 씻음을 받았고, 과거에 심히 더러운 자이었지만 그러나 지금은 거룩하여졌고, 과거에 하나님 앞에서 불의한 자이었지만 그러나 지금은 의롭다 하심을 얻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구원이며, 얼마나 놀라운 변화인가요! 그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과 성신님의 역사로 된 일입니다.

9-11절에서 우리는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함을 알고 또 우리 자신이 과거에 죄인이었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죄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은 것을 깨닫고 모든 불의와 죄악을 멀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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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모든 것이 내게 적법하나 모든 것이 적절하지는 아니하며 모든 것이 나를 위해 적법하나 내가 어떤 것의 권능 아래에도 놓이지 아니하리라. 13 음식들은 배를 위해 있고 배는 음식들을 위해 있거니와 하나님께서는 그것과 그것들을 다 멸하시리라. 이제 몸은 음행을 위해 있지 아니하고 주님을 위해 있으며 주님께서는 몸을 위해 계시느니라. 14 하나님께서 주님을 일으키셨고 또한 자신의 권능으로 우리도 일으키시리라. 15 너희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내가 그리스도의 지체를 취하여 창녀의 지체로 만들겠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16 도대체 무슨 말이냐? 창녀와 결합하는 자는 한 몸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분께서 이르시되, 둘이 한 육체가 되리라, 하시느니라. 17 그러나 주님과 결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 18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행하는 모든 죄는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짓느니라. 19 도대체 무슨 말이냐? 너희 몸이 너희가 하나님에게서 받은바 너희 안에 계신 성신님의 전(집)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니 20 주님께서 값을 치르고 너희를 사셨느니라. 그런즉 하나님의 것인 너희 몸과 너희 영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12-20절은 우리의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요 성신님의 전이며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므로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것을 가르칩니다.

12절. 사람에게는 행동의 자유가 있어서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으나 자기에게 다 유익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일은 죄악되어 그에게 해를 줍니다. 의와 선을 행하는 것은 복된 일이지만, 죄와 악을 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진노와 멸망을 가져옵니다. 사람이 두려워해야 할 것은 죄입니다. 죄악되지 않은 일들 중에도 절제하지 않으면 해가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이 음식을 먹을 자유가 있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과식) 자기에게 유익이 아니고 해가 됩니다. 당뇨병 환자가 음식을 갑자기 많이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 쓰러지는 일이 생깁니다. 취미 생활이나 오락도 그 자체가 죄악되지 않을지라도 거기에 너무 빠지면 자기에게 해가 되고 신앙생활도 약화될 것입니다. 성도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지만 그것에 종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앞에서 언급한 취미 생활이나 오락, 혹은 T.V. 시청이나 컴퓨터 게임, 운동 등에 있어서 성도는 그것들을 절제할 수 있어야지 그것들에 종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돈이나 육신의 즐거움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 수 있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육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지만, 돈에 종이 되지 말아야 하고 육신의 쾌락에 종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13절. 음식은 배를 위해, 즉 먹기 위해 있습니다. 또 배는 음식을 위해 있습니다. 눈이 보기 위해 그리고 귀가 듣기 위해 있듯이, 배는 음식을 먹기 위해 있습니다. 만일 먹을 것이 없다면, 배가 있을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음식이나 배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동안만 서로를 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폐하시면 그것들은 서로를 위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위장병을 주시면 위가 제 기능을 못하게 되어 음식을 먹을 수 없고 먹어도 소화를 시킬 수 없게 됩니다. 또 하나님께서 세상에 기근을 주시면 먹을 것이 없으므로 위가 할 일이 없게 됩니다. 또 하나님께서 사람의 생명을 취하시면 모든 것이 다 쓸데없어집니다. 특히 우리의 몸은 음란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몸은 죄를 지으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몸에 죄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몸으로 음란에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몸을 그렇게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몸은 일차적으로 하나님의 허락하신 부부의 사랑이나 육신적 즐거움을 위해 존재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몸은 오직 주님을 위해 존재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우리의 주님, 우리의 참된 주인이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종이며 그분에게 절대 충성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속량해 주셨습니다. 사실 우리가 주님을 위하기 전에 주님께서는 먼저 우리를 위하셨습니다. 찬송 90장(통 98장)에서 “주 예수 내가 알기전 날 먼저 사랑했네, 그 크신 사랑 나타나 내 영혼 거듭났네...”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으로 오셔서 우리의 연약성을 아셨고 우리를 동정하셨고(히 4:15), 친히 우리를 위해, 우리 죄 때문에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고 보배로운 피를 흘리셨습니다.

14절.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몸을 예수님의 영광스런 부활의 몸과 같이 부활시키실 것입니다. 몸의 죽음은 인류에게 가장 큰 적입니다. 장례식은 인생에게 가장 슬픈 시간이나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음에서 다시 살리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능력으로 우리도 다시 살리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실 것입니다. 성도의 부활은 하나님의 섭리의 한 절정적 사건입니다. 성도가 영광스럽게 부활할 그 날, 그 시간은 인류의 역사상 참으로 놀랍고 감격적인 날과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우리를 위하실 것이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15-16절.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몸이 거룩하고 존귀하듯이, 우리도 거룩하고 존귀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성도가 어떻게 자기의 몸을 창녀와 결합하므로 더럽힐 수 없습니다!

17절. ‘주님과 합한다’는 말씀은 영적 연합을 말합니다. 그것은 요한복음 15장에서 주께서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고 말씀하신 비유가 의미하는 바이며, 성경에 자주 나오는 ‘주님 안에’ 혹은 ‘그리스도 안에’라는 말씀이 뜻하는 바입니다. ‘주님과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는 말씀은 주님과 우리의 인격적 구별을 부정하는 말로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주님과의 연합은 본질적, 실체적 연합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피조물과 창조주의 본질적 연합은 불가능합니다. 무한하신 하나님과 유한한 인간은 결코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주님과 한 영이 된다는 말씀은 단지 영적으로 하나가 된다는 뜻으로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18절.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행하는 모든 죄는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짓느니라.” 성도는 영적으로 그리스도와 한 몸이며 그리스도의 지체이기 때문에 자기의 몸을 음행에 내어주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음행을 피해야 합니다. 특히, 음행은 다른 죄들과 다른 성격이 있는데, 다른 죄들은 비교적 자기 몸 밖에서 이루어집니다. 살인이나 도적질은 손으로 행하는 죄일지라도 타인의 생명을 해하거나 타인의 재산에 손해를 끼치는 것입니다. 거짓말도 혀로 행하는 죄이지만 남에게 해를 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음행은 ‘자기 몸’을 더럽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지체인 우리의 몸으로 음행의 죄를 범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19-20절.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신님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하나님의 것인 너희 몸과 너희 영으로](전통본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우리의 몸은 성신님의 성전이며, 우리는 주님의 핏값으로 사신 바된 몸입니다(고전 3:16; 행 20:28). 그러므로 우리는 성신님의 전인 우리 몸을 음행의 죄와 같은 죄로 더럽히지 말고 항상 거룩하게 보존해야 합니다. 또 우리는 하나님의 것인 우리의 몸과 영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바쳐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삶의 첫 번째 목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이다. 사 43:7은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고 합니다. 소요리문답 제1문답,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히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산다는 것은 항상 하나님을 찬송하며 그에게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삶입니다(사 43:21). 그것은 또한 하나님의 뜻대로 의롭고 선하고 진실하게 사는 삶입니다. 그것은 서로 사랑하는 삶이며(요일 3:23), 성경 진리대로 사는 삶입니다. 요이 1:4, “너의 자녀 중에 우리가 아버지께 받은 계명대로 진리에 행하는 자를 내가 보니 심히 기쁘도다.” 그것은 또 믿지 않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받은 성도들은 우리의 몸이 성신님의 성전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사신 바된 하나님의 것임을 깨닫고 음행을 피하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우리의 몸과 영을 바칩시다.

463장(통 518장)을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부르며 실천합시다.

1) 신자되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신자되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진심으로 신자되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Lord I want to be a Christian in my heart in my heart

Lord I want to be a Christian in my heart

In my heart in my heart

Lord I want to be a Christian in my heart.

2) 사랑하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사랑하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진심으로 사랑하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Lord I want to be more loving in my heart

3) 거룩하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거룩하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진심으로 거룩하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Lord I want to be more holy in my heart

4) 예수 닮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예수 닮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진심으로 예수 닮기 원합니다 진심으로 아멘

Lord I want to be like Jesus in my heart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교회내 소송문제를 세상 법정으로 가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형제끼리 화목하게 하시며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불행이 없게 하옵소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거룩하게 하시고, 저희들의 몸과 영이 주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게 하시며 무엇을 하든지 항상 성신님의 성전으로 몸을 헌신하게 하옵소서. 더욱 거룩하게 하시며 더욱 사랑하게 하시며 예수님 닮게 하옵소서, 다시 오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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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를 드립시다. 하루 정한 시간, 정한 장소에서 1명 이상.

[개회찬송, 기도, 성경읽기(1장), 말씀 묵상, 찬송, 나눔, 합심 기도, 주기도문]

(1) 경건의 달에 매 순간 주님과 동행하는 축복을 주옵소서!

(2) 그리스도의 복음을 회복하여 성경책을 생명처럼 사랑하게 하소서!

(3) 예수님을 닮는 믿음, 소망, 사랑의 가정이 되게 하소서!

 

8월30일(월) 찬송607장(통292장), 570장(통453장) 전12장(창조주를 기억)

31일(화) 607장(통292장), 570장(통453장) 아가1장(솔로몬의 아가)

9월1일(수) 615장(통 없음), 540장(통219장) 아2장(사론의 수선화)

2일(목) 615장(통 없음), 540장(통219장) 아3장(사랑의 위기)

3일(금) 527장(통317장), 528장(통318장) 아4장(내 누이, 내 신부야)

4일(토) 527장(통317장), 528장(통318장) 아5장(사랑의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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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세마네 신학교 Gethsemane Mission Seminary

가을학기 수업중

◉2021년 8월 30일 월 오전 10시~오후5시

1,2교시(10~12시) 예배학 – 윤사무엘

점심시간과 찬양시간(12:00~13:30)

3,4교시(13:30~15:30) 성령신학 - 유석근

5교시(15:30-16:30) 분반 학사,석사 – 성경(오선화)

박사원 – 세미나(윤사무엘)

기도회(16:30-17:00) - 원우회

◉연락처: 010-9113-1127, 010-4907-7483

◉장소: 수원향기로운나무 교회(이태환목사 시무), 디모데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398번길 11,

[전철: 1호선 성균관대역 4번 출구, 택시로 기본 요금이면 교회도착함]

◉편입학구비서류: 입학원서(본교소정), 고교졸 이후 모든 학교 졸업증명 및 성적증명(영문), 신앙간증문, 여권 사진페이지 사본, 명함판 사진2매, 입학전형료 10만원, 학비(학기당 학사 100만, 석사 120만, 박사과정 150만), 졸업장을 미국학교 원할 때 학사비 별도.

◉후원방법:

1) 정기적으로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후원

2) 재정 후원(일시적, 정기적)을 부탁합니다. 액수는 자유롭게.

후원계좌. 농협 302-0280-1002-11 (Yun Samuel)

하나 263-890778-58307 (Yun Samuel)

우체국 107 367 0205 8032 (Yun Samuel)

3) 바이블 아카데미 저서 구입:

윤사무엘 목사 저, <복음으로 본 세계교회사>, <한국교회와 바른 성경이해>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 <한국교회와 성지순례> <한국교회와 바른성경이해> <한국교회와 바른성경번역> <조직신학> <성경퀴즈>등 3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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