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상 긴급 기도 대성회가 11일 오후 1시
부산 강서구 송정길 세계로교회(손현보 목사)에서 진행
부산에는 세계에서 유일한 유엔군 합동묘역, 대연동 소재 유엔평화공원이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11월 11일 “Turn Toward Busan”이라는 행사가 열린다. 6.25전쟁 때 희생당한 유엔참전용사들을 기리는, 보훈처 주관 국가 행사다.
올해는 6.25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까지 밀렸다가 유엔군 참전으로 전세를 일거에 역전시켰던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면서, 이날 대규모 회개기도대성회가 열린다. 코로나19와 각종 악법, 동성애, 이슬람, 반기독교 정서 등으로 인해 심각한 위기상황에 처한 나라와 교회를 살리기 위한 이 기도회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래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전국적 초교파 기도회가 될 전망이다.
기도대성회전국준비위원회는 11월 11일(목) 부산 세계로교회(담임 손현보 목사)에서 “한국교회여 일어나라! 회개는 나부터 시작합시다!”를 주제로 ‘국가비상긴급기도대성회’를 개최한다.
대회 상임고문은 조용목 목사, 대회장은 정필도·최홍준·김명석 목사, 본부준비위원은 임영문·박원영·나영수·장갑덕·윤상운·박경만·김영일·박종호·홍호수목사가 맡고, 주강사로는 김진홍·길자연·최홍준·김명석·김선규·권태진·원성웅·최승균·김봉준·박영우·손현보·양병희·최형식 원대연·임영문·이우탁·안희환·박경배·이옥란 목사 및 원장 등이 나선다.
준비위는 이 대회를 위해 지난 9월 30일 서울 한국강해설교학교 사무실에서, 11월 1-2일 부산 땅끝교회 등에서 전국 50여 도시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준비 모임도 개최했다. 이들은 부산에 이어 전국 각지에서 잇달아 기도회를 열어 대한민국의 영적 각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준비위 측은 “6.25 당시 대한민국이 낙동강 방어선을 치고 학도병들을 포함한 군인들이 생명을 바쳐 조국을 지킬 때도 기도를 통해 기적이 일어났다”며 “인천상륙작전과 서울 수복 등 기적적인 역사들은 한국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부산 초량교회에서 예배하며 두 손 높이 들고 무릎 꿇고 간절히 눈물로 기도할 때 일어났다”고 했다.
준비위는 “이제 11월 11일에 다시 한 번 낙동강의 영적전선 부산에서부터 시작해 기도하자. 한 마음과 같은 믿음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자. 우리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은 이번 기회에 통회 자복하자. 우리의 죄악과 잘못을 회개하자”며 “그리고 주님께서 주신 우리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자. 낙동강 전선에서 악의 세력들을 저지하고 막고 척결하자”고 했다.
준비위는 “이번 기도회는 1907년 평양과 원산의 대부흥, 여의도광장 엑스폴로74, 88세계복음화대성회처럼 성령의 불길이 크게 일어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 세상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7천 인의 하나님의 용사들이 모여 6.25 낙동강 전선을 지킨 부산에서부터 낙동강 영적전선을 사수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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