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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독립선언 제103주년 기념식

2022.2.8.(火)

 第103周年記念式)

在日本韓国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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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독립선언 제103주년 기념식>
(2.8独立宣言 第103周年記念式)

・2022.2.8.(火)
・在日本韓国YMCA

올해도 뜻깊은 기념식에 동시통역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불러 주셔서 감사입니다.

덕분에 매년 조국 선열님들로부터  “자주독립정신”을 다시 되새기게 됩니다.

 今年も同時通訳の奉仕をさせていただき感謝で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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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교의 환상 시리즈

72. 2.8 독립선언의 역사적 의의(意義)
재일한국YMCA는 대한독립운동의 발상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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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독립선언은 일제(日帝)의 불법적인 국권침탈에 대항하여 적군의 수도인 동경의 중심가에서 애국애족에 불타는 청년학도들이 우리 민족의 자립독립을 세계 만방에 선언한 뜻깊은 날이다.  2.8독립선언은 한 민족의 독립을 선언하면서 민족의 자결권과 생존권을 획득하고자 일신(一身)의 희생을 돌보지 않고 궐기한 우리 민족의 역사에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날이다.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 년마다 한국 정부에서는 국가보훈처장관을 비롯한 광복회와 독립유공자협회 회원들이 대거 참여하도록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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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본주재 한국전권대사와 민단단체장들과 한일기독교단체들이 함께 참여하여 성대한 기념식을 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국가적인 기념행사를 재일한국YMCA가 주최가 되어 103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면서 기독교적인 행사로 지키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  그 당시에 재일한국YMCA는 동경에 유학 온 청년학도들의 유일한 안식처로 불우한 시대를 믿음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용기와 소망을 심어주었던 선교기관이었다.

그 당시에 기독교는 나라를 잃고 절망 중에 있는 민중들에게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생존의 새로운 소망과 삶의 선구적인 역할을 감당하였다. 기독교의 운동이 애국애족의 정신으로 승화되면서 국권회복과 민족자주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데 크게 공헌하였음을 기억해야 한다. 필자는 2.8독립선언을 통한 애국정신과 교훈을 지속적인 민족운동으로 승화시켜 혼탁한 시대에 기독청년들이 궐기하여 새로운 한 민족의 시대를 열어갈 새출발의 전기(轉機)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2.8독립선언에 대한 역사적 의의(意義)을 고찰(考察)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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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독립운동은 1919년 2월8일 재일 동경 유학생들에 의해 조선독립을 목적으로 동경조선기독교청년회관에서 오후 2시에 독립선언서와 결의문을 낭독함으로써 막이 올랐다.  2.8독립운동에 있어서 제1차 세계대전이 1918년 11월에 종말을 고하고 이에 앞서 미국의 윌슨대통령은 1918년 1월에 전후문제(戰後問題) 처리의 과정에서 14개조의 강령을 발표하였다.

이 가운데 윌슨대통령은 약소민족의 민족자결주의를 제기하였고 이 기운은 연합국들의 지배아래 있던 식민지 민족에게 파급되기 시작하였다.


이것을 발판으로 재일 유학생들은 독립운동의 구체적 방안을 준비하고 결정하여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2.8독립운동을 지향하여 재일(在日) 동경 유학생들이 움직이기 시작한 1918년 말 당시 재일 유학생의 총수는 769명 이었고, 그 중 642명이 동경에 집중되어 있었다.  따라서 일제(日帝)의 심장부인 동경은 당시 유학생 활동의 중심지로 항일 투쟁의 근거지가 되었다는 사실은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다. 

1919년 1월 6일에 동경기독교청년회관에서 웅변대회를 개최하고, 지금이 독립운동에 가장 적당한 시기임을 강조하고 구체적인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열변을 토하였다.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독립운동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대표위원을 선출하여 이들에게 실천방안을 일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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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에 선출된 10명의 대표위원은 최팔용, 전영택, 서춘, 김도연, 백관수, 윤창석, 이종근, 송계백, 김상덕, 최근우가 선출되었지만 전영택이 병으로 사임하고, 대신에 이광수와 김철수가 보충되어 모두 11명이 되었다. 이들 대표들은 일본 경찰의 미행과 감시에도 불구하고 조선청년독립단을 발족하고 구체적인 투쟁계획을 지도해 나갔다.

1919년 2월 8일 오전 10시경 유학생들은 독립선언서와 결의문, 민족대회소집청원서를 각국 대사관 및 공사관과 일본 국회의원, 조선총독부 그리고 동경 및 각지의 신문사와 잡지사, 학자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하였다.
그리고 이들의 주도로 오후 2시부터 동경조선기독교청년회관에서 학우회 임원 선거를 명목으로 하는 총회가 개최되었고, 동경 유학생의 대부분인 약 600여명이 참가하였다.  4,50여명의 일본 경찰이 감시하는 가운데 회장 백남규가 개회를 선언하고, 최팔용의 사회로 대회의 명칭을 조선청년독립단대회로 바꾸고 역사적인 독립선언식이 거행되었다.

2.8독립선언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로 조선민족은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으며 다른 민족의 실질적 지배를 받은 경우가 없는 민족이라고 하고, 미국과 영국이 일제의 조선 침략을 승인한 것을 비판하였다. 둘째로 침략의 부당성과 한일합방 후 10년간의 식민지통치를 비판하고 조선독립의 당위성을 피력하였다.
셋째로 한일합방 이후 10년간의 식민통치는 우리 민족의 이해와는 배치된다면서 우리 민족은 자신의 생존권을 위하여 독립을 주장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였다. 넷째로 국제적인 환경을 볼 때, 일본이 지금까지 청일,러일전쟁을 구실로 한반도에 들어왔던 일이 있었을지라도 자신만의 안정을 위하여 한반도를 점령할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하였다.
다섯째로 일본이 한반도에 대한 식민통치를 계속한다면 일본에 대해 우리 민족은 영원히 투쟁할 것이며 결국은 동양평화의 화원(禍源)이 될 것이라고 일본에 경고하였다.  여섯째로 2.8독립선언은 정의와 자유를 기초로 한 민주주의의 선진국의 모범을 따라서 신국가를 건설하고 반드시 세계 평화에 공헌할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동시에 민족의 주체성, 일본 침략에 대한 확고한 투쟁의지와 독립의 당위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렸다. 

아울러 민족자결과 진취적인 민족주의를 주장하고 있다. 조선청년독립단 대회는 식이 끝나자마자 우리 유학생들과 일본 경찰 간의 난투극이 벌어지게 되어 아수라장이 되었다.  당일 검거된 대표위원을 포함한 27명이 검속되었으나 그 가운데 9명(최팔용, 서춘, 김도연, 김철수, 송계백, 김상덕, 백관수, 윤창석, 이종근.)이 구속되었고 독립선언식은 끝이 나게 되었다. 
일제(日帝)에 의한 한반도의 합방이후 우리 사회에는 젊은 청년학생들의 구국사상과 항일 투쟁의식이 오히려 보다 강화되었다. 2.8독립선언은 암울했던 일제(日帝) 식민지하에 있던 우리 민족의 가슴에 독립에 대한 염원을 일깨워 대한민국이 결코 사라지지 않았음을 역사 앞에 증거한 민족정기의 원동력이 되었다. 2.8독립선언은 당시 2천만 동포의 자주독립에 대한 열망을 대내외에 천명한 3.1운동의 도화선이 되었고, 만주 벌판에 수많은 독립운동 단체가 조직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출범하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다.
2.8독립선언은 세계 약소민족의 독립운동사에서 그 예를 찾아 볼 수 없는 우리민족만의 자랑스러운 정신적 유산임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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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독립선언 103주년을 기념하는 전야제를 재일한국YMCA회관에서 개최되었다.  한일간의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기 위한 뜨거운 열망으로 한일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한 매우 뜻깊은 행사이었다.
코로나 사태로 어렵고 힘든 때에 2.8의 숭고한 정신을 되세기면서 새로운 희망을 꿈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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